치료에 대한 자세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치료를 오직 의사에게만 맡기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생존자들은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의사와 자신들이 확신을 갖는 치료 계획을 선택합니다.
생존자들은 결정 하나하나에 참여하고,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다른 선택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갖습니다.

신념에 찬 생활

“암이 곧 죽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과 죽음을 동의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생존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생각입니다.
생존자들은 자신들이 결정한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독특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관념에
과감히 도전합니다.

운동의 중요성

암을 극복한 사람들은 운동의 중요성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수영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했습니다. 하다못해 그들은 자신의 침대에서 온몸
뻗기를 하거나, 의자에서 아령을 들거나, 자기의 육체의 활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했습니다.

긍정적인 삶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합니다.
그들은 삶의 목적을 갖고 있으며 그들에게 기쁨을 주는 행위와 이 목적과의 균형을 잡습니다.
이것이 암 생존자들의 중요한 주제입니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에는 많은 시간과 힘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좋지 않은 관계에는 거의 무관심합니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쉬운 일로 보입니다만 실천하기란 쉽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자신들이 믿는 것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
다. 또한 식이 요법과 영양 공급에 현저한 변화를 갖게 됩니다.
생존자들은 모두가 식이요법이 회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가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일치된 것은 아니지만 식이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합니다.

승화된 정신생활

“마음”을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긍정적 자세, 명상, 마음의 승화 등이 포괄적인 치료계획의 범주에 채택됩니다.
생존자들은 병의 증세를 줄이고, 치료의 부작용을 관리하고, 행복을 향상시키기 위해 명상
기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생존자들은 자신들의 생애에서 좀 더 정신적인 면을 개발해 나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은 죽음이 스치고 지나가기 전과는 다르게 인생을 봅니다.

자신들의 병에도 불구하고 생애에서 사소하면서 당장 유용한 것들에 큰 가치를 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회복을 가능케 하는 것은 전통적인 투약을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 즉 균형이라고 합니다.

생존자들은 그들의 건강을 다시 되돌려 받았다는 것을 느끼는 동시에, 스스로를 치유하는
육체의 거대한 자연적 힘에 외경심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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