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공통점이 있는데-평상시 성격인지 아니면 암을 판정받은 이후에
바뀌었는지는 불확실하지만-너무 외곬수적인 성격, 아집과 자만심이 강하고, 남달리 책임감이
강하면서도 병적일 만큼 결벽성이 있거나 내성적이고 폐쇄적인 성향, 사고가 경직된 데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혹시 자신이 암에 걸리기 쉬운 성격의 소유자가 아닌가 생각해 보라.
암의 발병에는 이렇게 심리적인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1968년 7월 동경에서 개최된 국제심신의학회에서 영국 글래스코 대학 D.B.키센 교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폐암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폐암으로 입원한 환자 500명과 다른 병으로 입원한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끝에
‘폐암 환자는 다른 환자에 비하여 감정 처리가 미숙하고 내향적인 성격이 많아서, 분노나
슬픔의 감정을 적당하게 발산시키거나 처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한 사람들은 감정처리를 잘하는 사람들에 비해 4 -5배나 폐암에 더 잘 걸린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암에 걸린 경우,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사는 동안 뭔가 한 가지씩 마음의 병을 앓고 있으면서
의식 무의식적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그 점을 찾아내 마음의 병부터 다스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암을 유발시키는 자신의 잘못된 생활과 습관을 우선 반성하고, 평온한 심정에서 감사하고
대자연에 순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더불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긴 불경이나
철학서적 등도 탐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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