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볼 수 없는 암의 움직임을 환자가 직접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3쾌(三快)다. 3쾌는 쾌식, 쾌변, 쾌면을 말한다.

이 3쾌는 몸의 상태를 적나라하게 외부에 알려 주는 건강의 바로미터와 같다. 또한 3쾌는

발암물질과 함께 암이 만들어 낸 악액질들을 밖으로 빼내는 독소 제거이면서 또한 인체

면역을 높이는 중요한 것이다.

식사를 못하면서 병을 고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우선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데, 쾌식은 막스 거슨의 암 치료법의 하나인 일명
영양요법과도 통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쾌식은 절대 과식이 아니다.

특히 암 환자는 배불리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현대 영양학은 “먹으면 먹을수록 영양이 된다”
고 하는 착각을 일반인의 머리 속에 심어 놓았지만 그건 잘못이다. 그 증거로 장수하는 사람들
을 보면 대부분 절식, 소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몸에 있는 모든 노폐물이 소변, 대변, 땀, 눈물 등으로 원활히 배설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의 원인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변비는 암의 최대 적이다. 변을 잘 보는 것이 암 예방에
있어 기본이며 면역을 일으켜 강화시키는데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숙면은 우리 몸 안의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의 산소부족은 암 발생에 치명
적인 영향을 주는데, 운동 못지 않게 충분한 수면과 깊은 잠은 산소 공급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암 환자들의 경우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다.

통증 때문에, 치료과정이 힘들어서, 혹은 생각이 많고 마음이 불안해서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잠자리 환경이 나빠서 깊은 잠에 들지 못할 수도 있다. 암 선고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면,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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