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소금은 생명체가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물은 체액과 혈액을 만들고 소금은 거기에 기를 불어넣는다.
암에 걸리게 된 원인도 물과 소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다.

따라서 물과 소금을 잘 섭취하면 암을 치료할 수도 있다. 물과 소금이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물은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대략 인간은 1년에 1톤 정도의 물을 마신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깨끗한 물을 마시면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의 80%는 제거 할 수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이처럼 물은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며, 질병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암환자들뿐 아니라 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에 대해 알고, 좋은 물을 잘 마시는데 최대한 신경 써야 한다.

물의 역할

첫째, 물은 음식을 용해시켜 영양물질을 9만 6천km의 혈관을 통해 51억개의 모세혈관에
전달하며, 60조-400조의 세포에 실어 나르는 일을 한다.

둘째, 영양물질을 흡수하고 남은 노폐 물질과 가스를 대소변과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

셋째, 피곤할 때 몸 속에 쌓이는 물질인 젖산을 몸 밖으로 배출 시킨다.

넷째, 물은 흙에서 자기와 전기의 매체인 27종의 미네랄을 용해시키고 품고 들어가,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인 전기의 역할을 한다.

다섯째, 소화력을 높이고 세포를 활성화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성인병을 치유한다.

여섯째, 진한 독을 묽게 만든다. 혈액 속에 독이 강하게 퍼져 있으면 물을 많이 마셔 희석시킴
으로써 그 병독을 소변으로 배설해 낼 수 있다.

일곱째, 딱딱한 독을 녹인다. 독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이 병이 된다. 물을 자꾸 마셔서 병을
만든 그 고체 덩어리를 닳게 함으로써 독을 제거할 수도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사람마다 건강과 수명이 다른 가장 중요한 원인은 마시는 물에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무심코 마시는 물이 이렇게 건강과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물

산소는 호흡을 통해서 약 70%가 공급되고 물과 음식물을 통해서 30%, 그리고 피부를
통해서도 약간씩 공급된다.

산소의 효과는 호흡을 통해서 얻는 산소공급 효과 이상으로 신속하고 직접적으로 우리 인체
세포에 전달되어 생체 활성화에 일조를 하게 된다.

혈액순환이 잘되기 위해서는 전류가 필요한데, 사람에 따라 심장에는 2.5-5볼트의 전류가
흐른다. 그런데 이와 같이 몸속에서 전류가 잘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려면 혈액 순환의
촉매역할을 하는 무기 미네랄이 꼭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혈액은 83%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혈액은 온몸을 구석구석 순환하며
체세포내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반대로 독소를 운반하여 배출시킨다.
우리가 마시는 물 속의 유해물질이란 크게 보면 두 가지이다. 그 하나는 세균이고 또 하나는
중금속 및 화학물질이다.

수돗물은 소독을 하기 때문에 약수보다 세균문제는 안전하나, 수돗물이 입에까지 오는 도중에
거쳐야 하는 긴 수도관에는 녹 등 여러 가지 유해한 물질이 엉겨 붙어있어 그 역시 깨끗하다고
보긴 힘들다. 그래서 대다수 사람들은 수돗물을 식수로 마실 때는 끓여서 마신다.

그러나 끓여도 수돗물에 남아 있는 발암물질은 증발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 속에 산소 함유량이 보통의 경우보다 많은 물을 알칼리수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물이란 H₂O인데, H₂O는 2개의 수소원자와 1개의 산소원자가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내용이 바로 물의 구조이다. 그런데 알칼리수란 수소(H+)보다 수산(OH-)기가 많은 물로서,
일반물(H₂O)보다 훨씬 많은 산소가 함유된 인체에 좋은 물이다.
아침 기상시와 취침 전에 2컵, 매 식사 30분 전에 1컵씩 마셔라.

물은 절대로 꿀꺽꿀꺽 마셔서는 안 된다. 특히 위장이 나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이런 방법을 약 한 달만 계속하면 습관이 되므로, 그 이후는 마실 수 있는 대로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한 되 이상의 생수를 마시게 되면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끓이지 않은 생수를 마셔야 한다

그렇다면 인체에 유익하다는 6각수는 과연 어떤 물인가?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는 6각형 고리구조, 5각형 고리구조, 네개의 사슬구조 등
모두 세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6각형 고리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물이다.
이와 같이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6각수라고 부른다. 사람의 몸 속의 물은 62%가 6각형고리
이고, 24%가 5각형, 나머지 14%는 사슬구조의 물이다.

암이 발생한 환부에 많이 있는 것은 6각수가 아닌 5각수라고 한다.
역으로 말한다면 암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세포의 6각 물 구조화가 파괴되는 현상에서
발생한 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좋은 소금

「북호록」에서는 “소금은 살과 뼈를 굳게 하고 독충을 제거하고 눈을 밝게 하고 기운을
돕는다”고 했다.가만히 살펴보면 생명있는 것들은 모두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함성

(鹹性:염분농도)에 따라 생명의 장단이 가늠된다.

즉, 담성(淡性)이 강한 생물은 대부분 허약하고 질병이 잦으며, 함성이 강한 생물의 경우는
보편적으로 무병장수한다. 좋은 소금은 약이 되지만, 나쁜 소금은 독이 된다.

종합적으로 말하면 소금은 제독, 소염작용, 정혈작용, 신진대사기능 촉진기능(노폐물 배설
작용), 살균, 방부작용, 생신작용(파괴된 세포 회복), 체질개선작용(체액의 중화작용), 항균
작용, 조혈작용(혈 압.체중의 균형 유지)등의 주요한 작용을 한다.

우리들이 매일 체내에 받아들이고 있는 식염도 체액성분으로서 신진대사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되는 한편, 해독작용에 의하여 혈액 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약재 중 부자(附子)와 같은 독성을 가진 약초는 식염을 써서 독성을 풀게 한 후에 처방한다.

완하(緩下)작용도 들 수 있는데, 매일 아침 식염수를 마시면 용변이 좋아진다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처방이다. 보통 공복에 15-20g의 식염을 200cc의 물에 녹여서 마시면
1시간 이내에 설사가 나서 장내에 정체되어 있는 불소화물을 깨끗이 소제해 준다.

장내의 이상 발효가 방지되므로 독소의 발생도 방지되고 혈액도 깨끗해진다.
소금이 강정작용을 하는 것은 혈액 속의 나트륨 양을 증가시키고 세포의 활동을 부활시킴으
로써 몸 전체의 기능을 보다 공격적, 능동적, 적극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금이
가지고 있는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 등이 가세한다.

따라서 매일 적당량의 식염을 유효하게 사용하면 스테미너가 왕성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소금을 필요한 만큼 섭취하지 않으면 인체는 제독작용을 하지 못해 독물질이 체내에 머물고,
제독작용을 하는 관련 장기가 약화된다.

또한 소염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염증에 시달리게 되며, 피도 늘 탁한 상태로
있게 되므로 만병을 일으키는 근원이 된다.

체내 염분농도가 부족하면 파괴된 세포가 다시 만들어 지지않아 혈관 괴혈병을 치료할 수도
없다. 따라서 체액은 적당한 염분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소금이 부족하게 되면 남성의 경우 알코올을 요구하게 되고, 여성의 경우 당분을 많이 먹게
된다. 알코올이나 당분으로 일시적이나마 소금이 하는 역할을 대신하기 위함이다.

소금이 독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판되는 각종 소금이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염된 소금은 인체에서 중화시키기 힘들다.

왜냐하면 소금 자체의 독특한 특성 때문인데, 소금(Nacl)의 구성성분 중 나트륨(Na+)은
중금속을 비롯한 오염물질을 껴안는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 흡착한 오염물질은
쉽게 분리되지 않고 인체에 남아 있게 된다.

바닷물을 건조시켜 만든 천일염은 자연염에 속하고 정제염은 화학 처리한 소금이다.
천일염은 자체에 불순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소금이라고는 할 수 없다.

특히 현대 산업사회로 인해 발생한 온갖 공해와 오염물이 비에 씻겨서 결국 바다로 들어가게
되고 소금은 그 불순물들을 강하게 흡입하였기 때문에, 햇볕에 건조시켰을 때 천일염 속에는
미량의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다량의 중금속과 오염물질이 포함되게 된다.

정제염은 순수한 염화나트륨의 결정체로서 단지 짠 맛만을 낸 것이다.

따라서 정제염은 간수 성분의 독소를 제거했으므로 신장염의 위험은 적으나 해수와 소금 속에
함유된 다량의 미네랄을 깎아 냄으로써 미네랄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암의 발생률을 증가시
킨다.

또한 정제염은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가 첨가되기 때문에 또 다른 해악으로
불러온다. 정제염은 그러한 이유로 인체에 흡수되었을 때 발육 불량을 비롯하여 비만, 불임은
물론 병에 대한 저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도 된다. 그래서 어떤이는 하얗게 만들어진 정제염
을 ‘살인의 소금’이라는 극단적 언어로 표현하기도 했다.

정제염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은 고혈압, 뇌일혈, 뇌경색, 당뇨병, 신장염,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과 암 등을 유발하는 건강의 적군이다.

따라서 소금은 어떤 소금을 섭취하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순수하고 좋은 소금을 얻기 위해서는 섭씨 1000도에서 여러번 구워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최근 고도의 정제과정을 거친 몇몇의 소금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값이 워낙
비싸서 쉽게 사 먹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를 치료하는 국내외 대체의료센터에
서는 거의 소금을 먹지 않는 무염식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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