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란 체내 생물학적, 화학적 반응에서 촉매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을 가리키는 것으로,
음식물의 소화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분해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는 신체의 여러 곳에서 만들어지지만, 가장 중요한 효소
들은 대개 췌장에서 만들어진다.

만약 췌장이 만성 감염이나 질병, 혹은 선천성 이상으로 손상되면, 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들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여 우리가 섭취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은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장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진다.

이 경우 영양소의 흡수가 불가능해지고 영양상태는 매우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다른 소화효소들은 더 아래로 내려가 장에서 만들어지며,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들과는 다른
곳에서 작용한다.

효소요법은 이러한 효소의 역할에 바탕하여 효소가 다양한 종류의 분자들을 분해한다는 점을
들어, 각종 암, 염증 부위, 감염 인자, 비정상 조직 등에도 그것이 유용하다고 한다.

효소가 암 세포의 표면을 용해시켜, 백혈구와 기타 면역계 세포들은 물론 심지어는 항암제까지도
암세포에 침투하여 이를 파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효소 공급이 원활치 못하면 소화기능은 망가지고, 대장에는 독성 물질이 축적되며, 결국 간까지
‘병들게’만든다. 이 같은 일련의 부작용은 결국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쉽게 각종 감염질환과 암,
알레르기, 좌골 신경통, 여드름 등의 질병에 잘 걸리게 한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익힌 음식만 먹고 효소보조제를 먹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증상에 대해서 해열제, 지혈제, 식은땀을 멈추게 하는 약제 등을 써서
증상을 멈추게 하는 것이 치유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니시의학 건강법에서는 오히려 이런
증상을 하나의 요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증상을 막기보다는 체력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병의 증상은 생체를 구하려는 자연치유력의 작용이지 절대로 소동을 일으킬 일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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