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간경화

간암, 간경화 등 각종 간장질환의 치료에 특히 신비한 효능을 보여 주는 약들이 있다.
효능의 순서대로 열거해보면 벌나무, 토산 웅담, 토산 사향을 가미한 토우황, 노나무,
산머루나무, 민물 고둥 등이다.

이 가운데 웅담, 사향, 우황의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졌으므로 생략하고 벌나무, 노나무,
산머루나무, 민물 고둥의 효능과 그 원리 및 이용방법 등에 관하여 설명한다.

벌나무 : 생기, 길기를 주재하는 하늘의 세성정을 응하여 화생한 것으로 간암, 간경과, 간염
등에 매우 신비한 효능을 발휘하나 극히 희귀하므로 구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노나무 : 벌나무의 대용약이다. 노나무는 천상 28수 중의 각성정을 응하여 화상한 물체이다.
노나무는 그 가운데 기성의 태풍의 진독을 함유하고 있어 이를 복용하면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혈액형이 진성 B형인 사람은 대게
통증이 없고 O형인 사람은 약 30정분 정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각성분야의 칠성정을 응하여 화생한 물체로는 이 노나무 이외에도 산머루 나무, 민물 고둥 등이
있는데 3가지를 함께 달여서 쓰는 것이다. 간장계통의 질환에는 두루 효과가 좋은데 치료되는
순서는 1. 간장염, 담낭염, 2. 간경화, 3. 백혈병, 4. 간암이다.

쓰는 방법은 말린 산머루나무 2냥, 노나무 1냥, 민물고둥 5홉을 한데 두고 약 24시간 가량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식사 30분 전 쯤 복용한다.
복용할 때 고둥기름을 하루 1홉씩 타서 복용해야 한다.
간경화에는 앞서 말한 산머루 나무, 노나무, 고둥에 대시호탕 2첩을 가미하여 달여서 복용한다.

간장의 제병 : 간염은 황달(黃疸), 간경화는 흑달(黑疸)이라 하며, 간위, 간종(肝腫), 간암(肝癌),
간적(肝積), 비기(脾氣)는 오적 육취(五積六聚)의 일부이다. 이들 증상에는 민물
고둥의 기름과 산포도의 덩굴, 뿌리를 달인 물을 하루 3번 복용하되 1번에 1홉씩
마신다.

간장병에 대한 또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진 웅담 2푼을 소주 반 홉에 타서 마시고 솔잎땀을 낸다.

솔잎땀 내는 방법 : 솔잎 2가마니를 준비하여 이를 방바닥에 편 뒤 방바닥이 뜨겁게 불을 땐다.
그리고 솔잎 위에 홑이불을 펴고 엷은 옷을 입은 다음 홑이 불 위에 누워
이불을 덮고, 머리에도 수건을 덮어서 찬 기운이 범하지 않게 한다.

몸이 너무 더운데 비하여 머리가 차면 오한이 나서 두통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한참 뒤 약간 원기가 빠지는 것 같아도 탈진되지는 않는다.
땀을 푹 내고 식힐 때에는 갑자기 식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이를 소홀히 하게 되면 도리어 해로울 수가 있다.

웅담을 술에 타서 먹는 것은, 술은 간으로 넘어가므로 웅담이 간으로 따라 넘어가서 간의 염증을
치료해 주기 때문이다.

공통처방

오핵단 치료법

오핵단을 제조하여 (또는 병에 따라서는 단일 동물의 간으로 만들어진 것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에 대한 효능은 경험적으로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핵단의 구체적 제조방법은 인산의론의 합성신약 내용을 참고하십시오>

시간과 금전적인 면과 신뢰도가 이루어 진다면 권할만한 방법이다.

*아직도 과학적인 이론적 근거는 밝혀 내지 못하고 있으나 필요한 분들이 공동으로 사육을
의뢰하고 제조하여 사용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원하는 회원이 계시면 저희 모임에서 도와 드릴 수도 있다.

마늘요법

유황을 뿌려 기른 마늘이나 밭에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밭 마늘을 통째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후라이판에 구워서 뜨거울 때 죽염을 찍어 먹는 방법이 있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는 과다한 죽염 사용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영구법

해당 혈 자리에 뜸을 뜨는 치료법<인산의론의 영구법 참조>

처방전에 따른 탕약치료방법

인산선생께서 생전에 암환자들을 일일이 대하면서 혈액형과 연령 등에 따라 처방을 해 주신
처방전이 있다. 꼭 필요하신 분에게는 제공해 드릴 수도 있으나 그분의 처방은 일반적인
한의학적 처방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가부를 평할 수 없다.

시중에는 인산선생을 빙자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믿을 수 없고, 모든 것을 본인의 책임하에
직접 시행한다면 처방전을 제공은 해 드릴 수 있으되 결과 또한 본인이 직접 책임져야 할 것이다.

-우리모임에서 그분의 처방 내용에 대한 약리작용을 이해하고 평할 입장이 못된다.
여러 인연을 앞세워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은 상업적 행위라고 보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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