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반응 拒否反應 rejection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2-06-04 오후 7:20:18     조회 : 631


남의 장기(臟器)가 이식(移植)되었을 때, 이것을 배제하려고 일어나는 생체의 반응. 인체 및 기타 동물체의 병들었거나 비정상적인 조직·기관을 건강하고 정상적인 것으로 대치하기 위해 다른 몸의 조직·기관을 이식하였을 때, 얼마 뒤 이식체(이식된 조직·기관)를 괴사(壞死) 상태로 되게 하는 숙주(宿主;이식 받은 개체)의 조직세포 반응을 말한다.

 

이것은 이식체의 화학성분이 항원(抗原)으로 되어 숙주체내에서 이것에 대응하는 항체(抗體)가 형성되고, 이 항체를 품은 숙주의 세포(특수한 림프구이며 킬러세포라고도 한다)가 이식체의 조직세포에 공격적으로 작용하는 반응으로서, 이식체의 조직세포는 병들게 되고, 결국 얼마 뒤 괴사되고 만다.

 

이와 같이 거부반응은 감염균 등의 이물(異物)에 대한 면역적·공격적인 항원항체반응에 의한 것이므로, 자체(自體) 및 일란성쌍생아 이외의 몸에서 옮겨 온 이식체에 대해서는 어김없이 거부반응이 일어난다. 그러나 거부반응은 이식체의 항원량(抗原量)의 차이에 따라 반응의 정도나 시간적 경과 등에 차이가 생긴다.

 

이에 따라 초급성거부반응(超急性拒否反應;이식한 지 수분 후에 나타난다), 급성초기거부반응(이식 후 10일 안에 나타난다), 급성후기거부반응(이식 후 11일 이후에야 나타난다), 만성후기거부반응(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장애가 나타난다) 등으로 분류된다. 피부·장기 등을 이식할 때에는, 우선 HLA(human leucocyte antigen;사람백혈구항원, 사람조직적합항원)라는 항원에 대한 반응 등의 조직적합시험(組織適合試驗)을 거쳐서, 이식 후의 거부반응이 미약하여 인위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을 때에만 이식을 해야 한다.

 

또 이식 후에는 면역억제요법(免疫抑制療法)을 실시하여,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될 때까지 거부반응을 억제해야 한다. 현재 거부반응을 억제시킬 수 있는 면역억제요법으로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prednisone), 항(抗)림프구글로불린(ALG), 사이클로스포린(syclosporine) 등의 면역억제제 투여, X선 등의 방사선국소조사(放射線局所照射) 등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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