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셉 이셀박사의 전신요법

암 대체요법의 선구자인 독일의 죠셉 이셀박사는 종양의 축소를 위해 고안된 요법과 인체의

방어기전의 치료의 결합으로 진행암의 경우에도 상당한 차도를 얻어냈다. 그의 "전신" 접근법은

항암백신, 유기농 생식을 강조한 항암식 그리고 면역기능을 자극하는 열요법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또한 면역체계를 재건하기 위해서나 인체의 생화학적 구조의 변화를 통하여 암의 진행에

적합한 환경을 없애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가끔은 저강도 화학요법이나 수술, 방사선, 오존요법 등을 면역요법과 결합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그는 장기의 손상을 치유하거나 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장기추출물을

처방하기도 하였다. 그는 신체의 효소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이나 미네랄 뿐만아니라

종양을 둘러싸고 있는 단백질 껍질을 파괴하기위해 단백질분해효소나 장기전담 RNA 및 DNA를

복용시키기도 했다.

그는 그의 환자들에게 손상된 치아 혹은 편도 그리고 치아에 덮어씌운 수은아말감 등을

제거하라고 권유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면역체계에 좋지 않은 효과를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의 프로그램에는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정서적 요소들을 다루는

심리요법도 포함시켰다.

이셀박사는 그의 환자들에게 체온을 40.5℃까지 올리는 "열주사"를 한달에 한번씩 주었다.

그는 특별히 처리된 대장균으로부터 만든 pyrifer라는 처방약으로 몸속에서 체온을 높이는 것

(active fever)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는 발열요법을 이용하여 체온을 높이는(passive fever)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환자를

전극이 장착된 통에 넣고 초단파로 환자의 몸에 폭격하듯이 조사하여 체온을 올리는 방법이다.

그는 암환자들을 격려하여 암과의 상시투쟁에 임하도록 한다. 흔하지 않은 예로 그의

환자들은 침상에서 쫓겨나와 바바리안 알프스에서 가벼운 등산을 하도록 요구받는다. 환자들은 조깅을 포함해 매일 실시하는 운동에 참가한다.

두 개의 별도로 행해진 연구(첫째는 런던의 킹스컬리지 병원에서, 두 번째는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에서)는 약 17%의 이셀식 치료를 받은 말기암 환자들이 5년이상 정상적이고

암없는 생활을 영위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입원 당시의 그들의 예상 생존기간은 1년 이하였다.

50년대와 60년대의 독일의 의료계는 오늘날 같이 자유로운 곳과는 거리가 멀었다.

의료계는 이셀박사를 거부하고 고립시켰다. 마침내 독일 의료당국은 이셀에 대하여 사기와

살인이라는 날조된 죄목으로 기소하였다. 그리고 1960년에 이셀은 오직 살인으로 기소된

죄인들만 수용하는 독방에 수용되었다. 결국 이셀박사는 모든 혐의가 벗겨져 무죄 석방되었다.

이셀박사는 지금 은퇴하여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

그의 방식에 기초한 "다중양식 면역요법 프로그램"이 아마디 엘카디 박사와 파나마시에 있는

또다른 이셀방식의 시술의는 독일 바드 메르겐트하임 후펠란트 클린트의 볼프강 웨펠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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