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영상법∥

대부분의 의사와 환자들도 신체장애와 정신적 스트레스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유도 영상법(誘導映像法, Guided imagery)은 최면과 바이오피드백의 중간쯤에 위치하는
심신 기법으로, 크게 암시의 힘에 의존한다 .
이 기법은 불안을 줄여주고, 기분을 좋게 해주며,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명상요법∥

명상은 바이오피드백이나 유도 영상법과 비슷하지만 명상은 또한 전문가의 도움없이 스스로
행할 수 있다는 이점도 지닌다. 다른 기법들과 마찬가지로, 명상 역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이용된다.

명상요법의 주요 효과를 요약하면,

*명상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혈중 코티졸치를 떨어뜨린다.

*명상은 평균 수명의 연장, 삶의 질 향상, 입원기간 단축, 건강 관리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규칙적인 명상은 불안을 덜어주고 만성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명상은 혈압과 맥박을 낮출 수 있다.

*명상은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
스트레스가 콜레스테롤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반대의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은 아주 당연한 것이다.

*명상은 약물남용을 치료하는데 아주 유용한 보조 요법이다.

명상요법의 방법

*매일 두 차례씩, 가능하다면 아침식사 전이나 저녁식사 전에, 조용한 장소를 택하여 편안한
좌선의 자세로 하거나 발바닥을 땅에 대고 의자에 앉는다.(누운 자세는 좋지 않다.)

*눈을 감고(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숨을 쉰다.
이같은 이완 상태를 1분이상 유지 한다.

*이제, ‘만트라’시간이다. 만트라란 특정 단어나 어구를 반복해서 읊는 것을 말한다.
잡생각을 떨쳐버리고 정신을 집중하기 위해서 초월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옴’이란 단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어떤 단어를 사용해도 좋다. 만트라를 외울 때는 자신의 호흡에 정신을 집중시킨다.

*머리에 떠오르는 어떤생각에 대해서도 그것을 억제하려 하지말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만트라로 돌아온다. 만트라를 생각하며 조용히 호흡을 계속하다보면
이런 생각들은 자연히 없어지게 될 것이다. 아직 자신의 이완상태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곧 이완상태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5분 내지 30분간-꼭 시간을 정할 필요는 없겠지만-만트라만을 생각하며 가볍게 호흡을 계속
한다. 그것이 끝나면 천천히 일어나 일상생활로 돌아간다.


∥최면요법∥

최면술은 1700년대 말, 프란츠 메스머란 독일 의사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
메스머는 최면술을 이용해 다양한 신경 장애를 고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면술은 오늘날 와서는 나름대로의 위상을 가진, 하나의 독립 분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체의학은 물론 정통의사들 까지도 각종 신체적 혹은 정서적 장애를 치료하는데 최면요법을
사용하고있다. 암환자들이-또는 개인혼자서-직접 자가 최면요법을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전문의사의 지도와 교육이 필요한 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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