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암 전문 의사가 한 말입니다.


“암 전공을 하다 보니 환자들한테 미안한 점이 많고 의사로서 절망스러울 때가 많다.

80%는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사들이 함부로 이야기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는데 10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모으니까 꽤 많았다.

1기나 2기로 90%이상 완치되었다고 하는 환자도 6개월 만에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달 밖에 못산다고 했는데 10년, 20년 사는 사람도 드물게는 있다.

이런 사례들은 전혀 의학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들의 삶과 죽음은 무엇이 결정을 하는가?

하늘의 뜻일 수도 있겠지만 정성을 담은 물 한 그릇이라도 마실 수 있다면 거기에 정답이

있는 것 같다.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상에서 잠깐 벗어나서 누군가를 한없이 돌봐주는 좋은 기운으로

밥 한 끼 먹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가져왔습니다.

저작권자 © 암스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