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일반적 증상

암 종양이 인체의 좁은 공간이나 복잡한기관이 많은 곳 즉 뇌하수체 같은 곳에 생긴 경우는 작은 종양이라도 그 증세와 징후가 빨리 나타난다.

그러나 췌장처럼 넓은 복강 안에 있고, 주위에 복잡한 장기나 기관이 없는 곳에서 생긴 암은 상당히 큰 크기로 자랄 때까지 특별한 증세와 징후가 나타나지않는 경우도 많다. 암이 피부 가까이에서 커진다면 덩어리로 만져질 수도 있다.

암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변비처럼 장기 내강을 막아서 생기는 증세가 있고, 췌장암과담도암 처럼 담관을 막아 황달 등의 징후를 보이기도 한다.

폐암 등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유발하거나, 암이 신경, 혈관을 누르거나, 뼈 등으로 전이가 생긴 경우는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위암과 대장암처럼 암의 성장으로 조직에서 출혈을 하는 경우 혈변과 빈혈이 나타나며, 폐암은객혈, 방광암에서는 혈뇨 등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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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또한 체중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저하 등의 전신적인 증세를 만들며,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의 대사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것이다. 또 암은 여러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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