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료 후의 환자상태에 대한 구분

일단 치료가 끝났다고 하더라도 병기 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또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할 경우가 너무 많다. 1차적인 수술이나 항암제만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이 추가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치료가 끝난 환자의 상태를 구분해보면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술 만으로 치료가 끝난 환자(병기0~1기)

초기에 암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만으로 완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된 환자이다. 수술 이후로는 일정기간 마다 추적검사를 받는다.

수술 후 예방적으로 항암제(또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병기1~2기)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 받은 환자로 전이된 것은 보이지 않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임.

원발 주변 림프에 전이, 원격전이 여부는 불확실한 환자(병기2~3)

수술 시 원발 부위 주변 가까운 곳의 림프절 몇 군데에 전이가 확인된

환자로 원격 전이는 불확실한 환자이다.

원발 주변 조직에 종양이 발견되고 원격 전이가 의심되는 환자(3기~)

수술 후 암 종류나 병기 등을 참고하여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이다.

이미 원격 전이가 확인된 환자(병기3~4기)

수술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이미 전이가 확인된 경우는 수술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항암제 등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원격전이가 확인되었거나, 악태증을 보이는 환자 (4기~말기)

원격전이 종양이 확인된 환자이거나, 전신전이 환자 또는 악태증(카핵시아증상)

상태를 보이는 환자. 완치적 목적의 치료가 아니라 고식적 생명 연장이나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정도의 목표로 치료를 실시하는 환자이다.

그 외의 방법으로 구분해 본다면 크게 다음 3분류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 치료를 끝내고 추적검사만 받는 환자

= 이미 전이(재발)가 확인되었거나 새로 전이나 재발이 확인되어 추가적 조치가 필요한 환자

= ‘현재로는 치료방법이 없다’ 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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