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암의 일반적 증상

복막암 초기 상태에서는 증상이 매우 모호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난소암 초기와 마찬가지로 복강 내에서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
복막암 증상은 난소암과 매우 유사할 수 있는데, 가스가 찬 느낌, 복부팽만, 더부룩한 느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구역, 구토 , 설사와 변비, 자주 소변 마려움, 식욕 저하, 식사 후 팽만감, 특별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내지는 증가, 질 출혈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부갑상선암의 증상

경부 종괴

부갑상선암은 양성 부갑상선 질환과는 다르게 경부 종괴의 촉지 빈도가 매우 높아서 양성 질환의 경우는 10% 이내에서만 촉지할 수 있으나, 암의 경우 30-76%에서 촉지된다. 몇몇 저자들에 의해 부갑상선암은 주로 하부에 위치하는 부갑상선에 잘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없다.
종괴의 되돌이 후두신경 침습에 의한 성대마비로 음성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악성종양의 가능성이 높다.

고칼슘혈증

부갑상선암은 드문 종양이지만 대부분 기능성이어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혈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진단된다.

진단 당시 고칼슘혈증에 의한 증상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나타나며, 가장 흔한 증상은 다뇨와 다음으로 환자의 약 35%에게서 나타난다. 이 외에 전신쇠약, 근력약화, 식욕부진, 오심, 구토와 체중 감소, 복통, 췌장염 등의 증상이 고칼슘혈증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도 양성 부갑상선 질환보다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칼슘혈증이 있을 때 그 자체로 심장의 수축력과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칼륨의 저하가 동반되면 부정맥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장 및 골격계 이상

부갑상선암은 양성 부갑상선 질환과는 달리 신장 및 골격계 질환도 흔히 동반되는데, 약 70%에서 요로 결석이, 약 55%에게서 신기능의 이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 골격계 질환은 골다공증, 병적 골절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환자의 30-90%에게서 보인다. 골격계 증상은 뼈나 관절의 통증으로부터 척추, 갈비뼈, 장골 골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신장 및 골격계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흔한데, 이는 양성 부갑상선 질환에서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부신암의 일반적 증상

부신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부신에서 발생한 암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데, 분비되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다양한 임상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부신암 중 40%는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암으로 이 경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부신암 중 60%는 어떤 특정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암으로, 당류 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경우 쿠싱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질환과 비슷한 증상들을 나타낸다. 쿠싱 증후군은 달덩이 같은 얼굴, 복부 중심 비만, 부종, 여드름을 비롯하여 고혈압, 당뇨, 근육 위축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여성의 경우 다모증, 생리불순, 성기능 이상 등이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들을 가지고 있는 증후군이다.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는 부신암의 경우 이러한 단순 쿠싱 증후군 환자들과 임상적인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가 어렵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증상들과 함께 남성의 경우 여성화되거나 여성의 경우 남성화되는 특징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행성 부신암의 증상

부신암이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암의 주변 장기로의 침윤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등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부신암의 크기가 커지고 주변으로 침윤해 들어감에 따라 복부 불쾌감, 팽만감, 동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암이 림프절을 통해 전이가 발생한 경우 림프절이 손으로 만져질 수 있다. 그 밖에 전이된 장기에 따라 그에 따른 특이적인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 암의 진행에 따라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 등의 진행성 전신증상이 있을 수 있다.

폐암의 증상

폐암 초기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서 진단이 쉽지 않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진행 단계별로 나타나는 증상

= 암 종양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à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 주위조직 침범으로 생기는 증상 à 후두신경을 침범했을 때는 쉰 목소리가날 수

있고,식도를 침범했을 때는 연하 곤란, 상대정맥 중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à 뇌 기능 장애, 뇌 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뼈의 통증 등

=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à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 섞인 가래나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 증상이 꼭 폐암 때문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흉부 통증

폐암은 여러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예로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이 있는데 이 통증은 가끔씩 느끼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 가슴막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쉰 목소리

폐암으로 인해서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쉰 목소리가 나온다.

상대정맥 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 곤란이 생기며, 가슴의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 증후군이라고 한다.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설암의 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은 혀가 부은 듯한 느낌이 있거나 음식물 섭취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검사시는 시진과 촉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혀를 움직여 보게 하여 혀의 운동성을 관찰하고 궤양이 있는지,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지, 외이도에 통증이 있지는 않은지, 발음이나 연하시 불편감이 있는지, 구취가 심하지는 않은지 또는 간헐적인 출혈이 있는지 살피게 된다.
병소는 대부분 혀의 측면이나 밑부분에 발생하며 배면이나 중앙부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데 특히 측면 중앙부나 후방 1/3에 발생하며 혀끝 쪽 발생은 드물다.
암종은 점차적으로 성장하면서 궤양을 형성하고 혀의 움직임이 자유스럽지 못하게 되면서 음식물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폐암의 증상

폐암 초기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나서 진단이 쉽지 않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은 다음과 같다.

진행 단계별로 나타나는 증상

암 종양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주위조직 침범으로 생기는 증상

후두신경을 침범했을 때

쉰 목소리

식도를 침범했을 때

연하 곤란, 상대정맥 중후군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뇌 기능 장애, 뇌 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뼈의 통증 등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식욕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하지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니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 섞인 가래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내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 증상이 꼭 폐암 때문에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이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호흡 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흉부 통증

폐암은 여러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폐암 환자의 약 1/3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의 예로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이 있는데 이 통증은 가끔씩 느끼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 가슴막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쉰 목소리

폐암으로 인해서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성대 신경은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쉰 목소리가 나온다.

상대정맥 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 곤란이 생기며, 가슴의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 증후군이라고 한다.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뼈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소아뇌종양의 일반적인 증상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 종류, 환아의 나이, 그리고 종양의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다. 두개 내에서 종양이 커짐으로서 생기는 뇌압 상승에 의한 증상과 신경을 압박하여 생기는 국소적인 신경증상이 주된 증상을 이루는 게 일반적이다. 대뇌(천막상부) 종양은 국소 신경증상과 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또는 성격변화가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소뇌(후두개)에 발생하는 종양은 뇌척수액 통로를 막아 수두증과 뇌압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런 경우 어린 아이가 처지거나 보채고 행동을 과다하게 하거나 잘 잊어버리고 학교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뇌압이 증가되면 두통, 구토, 복시(複視), 유두부종(안저 검사에서 시신경 압박에 의해 생기는 부종)이 나타나고 대천문이 팽대되고 머리가 커진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소아뇌종양의 대표적 증상

두통= 점차적으로 시작하여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아침에 자다 깰 때 제일 심하고

낮에는 가볍게 나타난다.

구토= 머리를 누워 있는 자세로 하고 있을 때 잘 일어난다. 오심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피곤= 허약해지고, 피곤해 하며 낮잠을 오래 자고 정상 활동성이 감소된다.

성격변화= 기분이 좋지 않고 기억, 지능이 감퇴된다.

뇌압상승으로 인한 증상= 영아에서는 대천문의 팽출, 머리가 커지고, 두피정맥들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사시나 복시 = 제 3, 6 뇌신경의 마비에 의해서 오는 증상이다.

그 외 = 경련, 발작, 마비, 팔다리의 감각 저하, 보행 장애, 균형 감각 저하, 말투의 변화 등의 특징을 보인다.

소아림프종의 일반적인 증상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는 후치킨과 비호치킨 림프종이 달라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

호지킨병에서 나타나는 증상:

보통 목 부위에서 림프절 종대가 잘 생깁니다. 이 림프절은 서서히 자라고 통증이 없으며 단단하다. 또한 종격동이 커져 기관지를 압박하고 기침 등을 유발한다. 소아 환자의 경우 대개 진단 당시 전신 증상이 없으나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원인 불명의 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B 증상'이라고 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나타나는 증상:

말초 림프절 종대 보다는 처음부터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복부에서 생기게 되면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만, 장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흉곽 내에서 생기는 경우에는 종격동이 커지고 늑막 삼출액이 흔히 동반된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흉통,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고, 흉부 X선 촬영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상대 정맥이 압박되면 안면에 부종이나 충혈이 나타나며, 중추 신경계나 골수가 침범되기도 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에서도 말초 림프절 종대가 나타날 수 있으며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림프절이 커지는데, 림프절은 급속히 커지며,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소아백혈병의 일반적인 증상

전신증상으로는 발열, 피로감, 안면창백이 각각 어린이 환자의 60%, 50%, 40% 정도에서 나타난다. 그 외에 전신의 림프절종대와 간장 및 비장종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백혈병 세포가 중추신경계를 침범하였을 경우 뇌압 상승으로 인한 증상들을 보일 수 있으며, 뇌출혈을 보이기도 한다.
남자 아이의 경우 고환을 침범하기도 하는데, 고환의 크기가 커지나 통증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여자 아이의 경우 난소를 침범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기관은 특히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자주 침범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 환자의 약 1/4에서는 뼈의 통증을 호소한다.

소장암의 증상

소장의 종양은 매우 드물며 증상이 특이하지 않아 간과하기 쉬우므로 진단받았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소장암은 특별한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소장암은 늦게 발견되거나 복부 수술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장폐색 증상=소장암이 진행되면서 종양의 크기가 충분히 커져서 종양에 의해서 소장이 막

힐 정도가 되면 비로소 장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폐색에 의한 복부 불편감 및 구토 등이 가장 흔한 소장암의 증상이다. 복부 통증은 장폐색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며, 특히 소장암 환자가 등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소장암의 후복강 침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출혈=소장암에 의한 위장관 출혈은 두 번째로 흔한 소장암의 증상이고,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 특히 소장 육종의 경우에는 심한 출혈을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면 우선 위와 대장에서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여기서 이상이 없다면 반드시 소장에 대한 검사를 해보아야 한다.

체중 감소=소장의 양성 종양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드물지만, 소장암일 경우에는 약 50% 정도에서 식욕 부진을 동반한 체중 감소를 보입니다.

장 천공=소장암으로 의한 장 천공은 육종과 악성 림프종의 경우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달이나 췌장염= 십이지장 팽대부 주변에 소장암이 발생하면, 담즙이나 췌액의 배액을 막아서 황달이나 췌장염을 동반할 수 있다.

악액질증상, 간 비대 및 복수= 소장암으로 인해 복부 종괴가 촉지되는 경우가 25 %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소장암이 진행된 경우 악액질(cachexia), 간 비대 및 복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유암종 증후군

유암종이 있는 경우에는 신경내분비세포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유암종 증후군이라고 한다. 유암종 증후군은 유암종이 간 전이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에는 잘 발생하지 않고, 간 전이가 있는 경우라도 약 30% 정도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증후군이다. 유암종 증후군의 증상은 얼굴과 가슴 부분의 홍조, 물 같은 설사, 기관지 천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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