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암의 증상

지방육종의 증상

종양은 주변과 잘 경계 지어져 있고 피막에 싸여 소엽화 되어 있다.
지방 육종은 오히려 천천히 자라는 종물이고 종종 심부에 위치하며 크기가 커질 때까지는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악성 섬유성 조직구종의 증상

동통 및 종창이 주 증상이며, 약 10%에서 병적 골절을 동반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지에서 몇 개월간 자라는 무통성의 종물로 유방암, 호즈킨씨병,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 중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고, 사고(trauma)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횡문근 육종의 증상

종양이 흔히 잘 나타나는 것이 첫 번째 증상이고 증식도 급속도로 자라는 암이다.

활막 육종의 증상

관절 주위 또는 건 주위 연부 조직에 동통을 동반한 종창이 시작되고, 수개월 또는 1년 이상에 걸쳐 점차로 커지고 후에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종양은 단단한 편이나 탄력적이며 중증도의 압통도 있다.

상피양 육종의 증상

통증이 없는 조그만, 단단한 종괴로 피부 직하부에 생겨, 조금 지나면 피부에 궤양이 생기므로 자칫 피부 궤양, 농양, 감염된 티눈 등으로 오인되어 비전문가가 쉽게 절제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 암이다.

골육종의 증상

침범된 뼈에 나타나는 통증은 골육종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 통증은 밤에 심해지거나 지속되지는 않지만, 다리에 침범되면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되지만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통증이 있는 부위가 부어 오르지는 않는다.

골육종은 뼈를 약하게 할 수도 있지만 골절은 잘 일어나지 않으며, 드물게 나타나는 모세혈관성 골육종은 다른 종류의 골육종에 비해 뼈를 더 약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 약 30%정도에서 종양부위 골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육종 환자가 골절이 되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이때 병원을 방문하여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지의 통증이나 부종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십대 아이들에게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골육종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많다.

연골육종의 증상

이 암의 증상으로는 동통과 종괴 및 국소종창을 호소하는 것이며 동통이 경미하고 성장이 느려 발견 시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흔하다.

유잉 육종의 증상

통증과 종창이 가장 현저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압통과 국소 온열감이 나타날 수도 있다. 미열이나 간헐적 발열 등 전신적 증상과 함께 빈혈, 백혈구 증가나 혈침 속도 상승을 보이기도 한다.

섬유육종의 증상

증상은 대개 지속된 동통성 종괴이다. 종창은 악성도가 비교적 높은 경우에 발생하며, 병적 골절이 동반될 수 있다.

인두암의 증상

인두의 해부학적 특성상 발생 부위별로 증상이 다양하며,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구인두암, 하인두암에서는 목구멍의 통증이나, 무엇이 걸린 것 같은 이물감, 음식물을 삼킬 때 연하통이나 잘 안 넘어가는 연하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연하장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양섭취가 부족해지므로 체중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종양이 자라면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고, 목소리가 나오는 길을 좁게 만들어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마비를 일으켜 쉰 목소리가 날 수도 있다.
비인두암의 경우에는 중이염이 동반되어 한쪽 귀가 멍멍한 증상이 많고, 뇌의 바로 밑 부분이기 때문에 뇌신경을 침범하여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때 가장 흔히 침범되는 뇌신경은 안구를 움직이는 신경마비가 오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인두암은 원발 부위가 림프조직이 발달한 부위이므로 조기에 경부 림프절로의 전이가 여러 곳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첫 증상으로 목에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자궁경부암의 증상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전혀 없으며, 대부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산부인과적 진찰과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자궁경부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질출혈, 질분비물 증가, 골반통, 요통, 체중감소 등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항목을 확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질출혈

가장 흔한 증상이 비정상적 질출혈이다. 암 세포들이 종괴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지고 이곳에서 출혈이 생긴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을 말한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세척 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진행된 암이 있는 경우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분비물 증가와 악취

암 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하고 악취가 심하다.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부어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이 침범되어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체중 감소

체중감소는 자궁경부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난다.

단계별 증상

자궁경부암의 단계에 따른 증상을 요약하면 다음 표의 내용과 같다.

초 기

중 기

진행된 단계

=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함

= 불규칙 출혈, 지속되는 질출혈, 붉은 질분비물

= 성교 후 출혈

=배뇨 후 출혈

=배뇨곤란/혈뇨

= 체중 감소

=악취를 동반하는 혈성 분비물

=심한 골반통, 요통

자궁내막암의 일반적 증상

자궁내막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다. 폐경이 온 여성에서 질출혈이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반드시 생각하여야 한다. 폐경이 오지 않은 젊은 여성의 경우 불규칙한 생리가 반드시 자궁내막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만이나 당뇨, 출산을 적게 경험한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같이 자궁내막암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 불규칙한 자궁출혈이 있을 경우 반드시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여야 한다. 자궁내막암의 진행정도에 따른 일반적인 증상을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자궁내막암의 초기단계에 나타나는 증상

불규칙한 자궁출혈

생리량 과다

폐경 후 점성 또는 질출혈

성교 후 질출혈

악취나는 질 분비물

노란 빛의 액성 질분비물

복부, 골반, 등, 다리 등의 압박감

음주위의 불편감

무증상

자궁내막암의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

자궁 밖으로 전이가 된 경우 : 골반 압통이나 둔통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
- 방광 전이 : 혈뇨, 빈뇨
- 직장 전이 : 변비, 직장출혈
- 하복통, 압통, 요통

복강내 전이가 있는 경우

- 복부팽창, 복수, 장폐색
- 간 또는 대망에 종괴 촉지

기타
- 체중감소
- 전신적인 허약감
- 출혈로 인한 빈혈

자궁육종의 증상

자궁육종의 증상으로는 생리가 아닐 때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비정상적 질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복부 종괴, 골반 내 동통, 커진 골반 종괴로 인한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젊은 환자에서는 생리양이 많을 수 있고, 폐경기 전후에 출혈이 있거나 폐경이 지났는데도 자궁이 커지는 경우에는 육종에 대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자궁근종의 경우는 폐경 이후에 보통 작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증상들은 특이적이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은 다른 대부분의 암과 비교하여 증식하는 속도가 대체로 느려서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문제 증상과 전이에 의한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요도를 둘러싸듯이 존재하는 전립선 조직이 암세포에 의해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도 가늘어지며,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이 든다. 소변이 급하거나 심지어는 소변을 못 참아서 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낮이나 밤이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를 일으키기도 한다. 간혹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육안적 혈뇨를 동반하기도 한다.
전립선암이 더욱 진행된 상태이면 요관 폐쇄에 의한 수신증 및 신부전 증상, 골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추 전이로 인한 요통이나 좌골 신경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배뇨곤란

전립선암으로 인하여 배뇨통, 빈뇨, 느린 배뇨, 완전 요폐, 급박뇨, 간헐뇨, 잔뇨감, 야간 빈뇨나 힘을 주어야 배뇨가 가능한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기계적 혹은 기능적인 방광 경부의 폐쇄에 의한 것이다.

전립선암은 주로 말초 부위에 생기므로 작은 초기암 병변에 의해 방광 경부 폐쇄가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 그러나 15∼20%의 환자는 전립선암이 요도 주위의 이행대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경우의 조기 암은 종종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경요도 절제술 시행 후 조직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혈뇨

혈뇨는 비특이적이며 흔하지는 않으나 전립선암 환자의 15% 미만에서 생긴다. 혈뇨가 생기는 이유는 전립선암이 전립선 요도나 방광 삼각부로 광범위한 국소 침윤이 있거나, 동반된 전립선 비대증에 의하여 생길 수 있다. 정액에 혈액이 보이는 증상은 전립선암에서 흔한 증세는 아니지만 노년층에서 혈정액증이 생긴 경우에는 악성 종양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변비, 복통, 직장 출혈, 설사

직장 침범, 음경 지속 발기증 같은 증상들은 전립선암 국소침윤의 후반기에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광범위한 전이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직장 침범시의 증상으로 는 변비, 복통, 직장 출혈, 간헐적인 설사 등이 흔하다. 전립선암의 침윤으로 인해 요관 원위부 폐쇄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기능 부전이나 요독증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무뇨, 핍뇨, 부종, 액체저류, 폐부종 및 고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저칼슘혈증, 고뇨산혈증에 따른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이성 뇌종양의 증상

전이성 뇌종양 환자의 2 / 3 는 어떠한 방식으로든지 증상을 가지게 되며, 증상의 발생은 두개강 내압 항진증상과, 종양 자체가 신경을 압박하거나 파괴해서 생기는 국소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두개강 내압 항진증상과 국소 증상을 확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두개강 내압 항진증

한정된 두개강 내에서 종양이 커지게 되면 정상적인 뇌를 압박하여 두개 내의 내압이 상승하게 된다. 두개강 내압의 항진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과 오심, 구토, 유두부종 등이다.

국소 증상

종양에 의한 압박, 종양주위의 부종 또는 종양 출혈 등이 원인이 되어 편마비, 시야결손, 실어증, 국소적인 간질 또는 보행 실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전이성 뇌종양의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지만 종양 내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융모상피종과 흑색종에서 출혈이 많이 발생되며, 흑색종의 경우 약 80 %의 경우에서 방사선 검사상 출혈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암의 증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진행된 단계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직장암 관련 증상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했다.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잔변감이 있다. 후중기(변이 남은 느낌)

=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이 보인다.

= 예전보다 변이 가늘어졌다.

=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 팽만)이 있다.

= 체중이나 근력이 이유 없이 줄고 피로감이 심하다.

=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이 만져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조기 직장암과 진행성 직장암 증상

조기 직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검사를 하지 않는 한 발견되기 알기 어렵고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암이 진행되면 이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이다. 거의 모든 예에서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변비가 심해지거나 설사가 동반될 수 있다. 배변 후에도 완전한 시원한 배변감을 느끼지 못하고 대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말기가 될 때까지 통증이 없다.

진행된 경우의 증상

말기가 되면 주위 신경을 침범하여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직장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 암의 경우 항문을 침범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고, 직장암이 진행되어 직장 주위에 위치한 방광과 질을 침범하면 그 부위에 염증을 유발하고, 직장과 방광이나 질 사이에 구멍이 생겨 대변이 소변에 섞여 나오거나 질로도 나올 수 있다.

질암의 증상

질암은 암이 퍼지기 전 초기 단계에서는 거의 증상이 없다. 침윤성 질암이 발병한 대다수의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질 출혈과 과다한 질 분비물이다.

여기에서 나타나는 출혈은 폐경 이후에도 생기며 성교 후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질은 방광과 접해 있으므로 배뇨 시의 불편감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교 시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하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질 안으로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하며 변비, 지속적인 골반 통증 등도 나타난다. 그러나 환자의 5~10%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내진이나 세포 검사에서 질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척수종양의 증상

신경근 시기 증상

척수압박의 첫 단계는 일반적으로 운동기능 이상증상이 나타난다. 척수나 신경근의 자극증상이 현저하여 동통과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뚜렷하며, 수막종이나 신경초종과 같이 서서히 자라는 종양에서는 흔히 강직성 마비가 온다.

브라운 시쿼드 시기 증상

척수의 오른쪽 또는 왼쪽 반이 침범되는 경우는 침범된 쪽의 위치감각과 진동감각이 떨어지고 반대쪽의 동통 및 온도감각이 소실된다.

척수절단 시기 증상

전이성 악성종양 같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이완성 부전마비와 심부건 반사소실이 동반되는 척수절단 증상을 보이게 되며, 괄약근 기능의 소실과 함께 운동 및 감각기능 모두의 마비가 뚜렷해진다.

경막외 종양 증상

전이성 종양이 가장 많으며 점진적으로 종양이 커져서 척수를 압박하거나 척추를 파괴하여 갑작스런 허탈과 척수의 압박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는 수시 간 내에 또는 즉각적으로 하지 마비나 상지 마비가 발생하기도 하며, 허탈부분의 통증은 몹시 심하며 보통 수시간 또는 수일간에 걸쳐 진전된다.

경막내수외 척수종양 증상

브라운 시쿼드 증후군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동측의 운동마비, 촉각 및 고유감각의 변화와 반대측 통각 및 온도감각의 저하나 소실을 보이게 된다. 척수후면의 압박은 신경초종에서 빈번하며 표재성 감각이상, 위치 및 진동감각 이상을 초래한다.

신경초종양 증상

대개 후신경근에서 발생하고 전신경근에서 생기는 경우 신경섬유종이 더 많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신경근성 통증으로 좌우 비대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밤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허리부위인 요추부에 발생한 종양의 경우에는 초기에 통증과 감각장애가 나타나다가 점차 진행되면 브라운시쿼드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말기에는 양측 척수기능이 완전 소실되고, 병소 이하 부위의 운동 및 감각 마비, 항문과 방광의 괄약근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막종 증상

가슴부위인 흉추에서 흔히 발생하며, 40~60대가 호발연령으로 여성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부터 척수를 직접 압박하는 경향이 있고, 추체로를 손상하여 종양이 발생한 쪽의 운동마비나 하부 신경 마비가 신경초종보다 빨리 나타난다.

수내종양 증상

중추신경계 종양의 2~4%를 차지하나, 1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12%로 발생율이 높다. 임상증상으로는 이상감각 및 통증이 특히 저녁에 심하며, 운동장애, 감각장애, 배뇨 장애, 변뇨실금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상의세포종 증상

가장 흔한 척수내 종양이고 척수의 다른 부위에도 발생 가능하지만 주로 척수원추와 마미에서 많이 발생한다. 40대 전후의 남자에서 호발하며 증상은 국소성 혹은 신경근성 통증이나 배변, 배뇨장애가 초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드물게 종양의 혈관이 풍부하게 발달된 경우에는 임신 중이나 외상을 받으면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켜 혈액성분이 마미 신경을 자극하여 좌골신경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성상세포종 증상

인구 100,000명당 0.8~2.5명의 빈도로 발생하는 희귀한 종양으로, 가슴부위인 흉수에서 제일 흔하며, 30세 이전에 많이 발생한다. 10세 이전 척수내 종양의 90%, 청소년기 척수내 종양의 60%를 차지하며, 악성도가 낮은 종양이 75~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악성도가 높은 Ⅲ, Ⅵ기에 해당된다. 증상은 종양이 비교적 양성인 경우에는 수년에 걸쳐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나, 악성인 경우에는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급속하게 진행하여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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