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투병 성공을 위한 준비자세

암이라고 다 죽는 것 아니라는 확신을 가져라.
일반적으로 우리는 암에 걸리면 죽음을 전제하기 마련이다. 실제 전체 사망자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암이 꼭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암은 많이 알면 이길 수 있는 병이다.
암을 진단받은 암환자라면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는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자기에게 맞는 치료 방법의 선택도 옳고 그름을 판단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암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방법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주변사람이나 의료인의 말을 무조건 맹신하지는 말라.
주변 좋다는 방법이나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법에 대하여도 치료 후의 예후와 사례, 부작용, 생존율 통계 등등의 정보를 많이 확보해서 알아보고 검토 결과 확신이 설 때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솔한 결정은 훗날 가슴 아픈 후회를 가져 올 수 있다.

경험자의 체험담을 들어 참고는 해도 무조건 따라서 하지는 말아라.
같은 병을 경험한 분들의 투병자료는 큰 도움이 된다. 실패 한 사람들의 경험담도 소중한 자료이니 귀담아 들으면 좋다. 그렇다고 좋다는 말에 무조건 맹신하지는 말고 참고만 해야 한다.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체험자와는 체력부터 마음자세까지 모든 게 본인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살아온 인생에서 원인을 찾고 반성하는 마음자세를 가져라.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본다. 헛된 욕심으로 지금도 마음이 채워져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고,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는 어리석음과 철없는 욕심을 내지는 않는지, 병이 낫는다면 또다시 옛날 생활로 돌아 갈는지 반성하고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투병자세와 특징을 참고하라]
=죽음이라는 명제 앞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은 분들이다.
=헛된 인연과 부질없는 욕심은 털어버리고 가볍게 사는 사람들이다.

=암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치료 현실을 제대로 볼 줄 아는 판단력을 길렀다.
=내 생명은 내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로 투병생활에 임한 분들이다.

=세운 계획은 어떤 일이 있어도 실천한 사람들이다.
=암 발병을 인생의 전기로 삼아 새로 태어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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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삶을 위한 이타행(
利他行)의 행복함을 안다.
=암은 완치되는 게 아니라 잠재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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