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 전 알아두어야 할 것들 - 방사선치료의 문제점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달리 신체의 구조와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최근 들어 각광 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특정부위에 조사하거나 조직 내에 들어가 방사선조사를 한다.

조기 전립선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등의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수술 전에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절제수술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각 장기의 방사선 최대 허용량은 간의 경우 30-40Gy(그레이: 방사선 피폭단위
), 소장과 대장은 50Gy, 골수는 30-40Gy, 콩팥과 폐는 20-30Gy, 림프구, 고환, 난소 등은 2-10Gy이다.

방사선 조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파괴율이 높아지긴 하지만 그 주위에 있는 정상세포도
함께 파괴되기 때문에 신체 각 부위와 장기에 대한 방사선 최대 허용량을 정해 놓은 것이다.

만일 허용량 이상으로 방사선이 들어가면 심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방사선만으로 암을 치료하려면 최소한 50-60Gy이상의 방사선을 쏘여야 한다
.
그런데 이렇게 많은 양의 방사선을 쏘이면 주위 조직이나 인접한 장기가 손상받고
, 이로 인해 심한 합병증과 후유증이 나타난다.

따라서 수술 전이나 직후에 45-50Gy를 조사함으로써 훨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
하지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도 항암제와 같다
.
방사선은 주변의 정상적인 조직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되어 오히려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암화현상(癌化現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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