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

나 이


사람의 면역력은 18세로부터 22세를 피크로 하여 나이가 먹을 수록 약해진다.
혈액중의 임파구의 구성을 보면 항체를 제조하는 B세포의 수에는 그다지 큰 변화가 없지만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T세포의 감소를 볼 수 있다
.


T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령자에게는 류마티스가 많이 일어난다
.
또 T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B세포는 자기항체(자신의 조직을 위해하게 되는 항체) 를

만들기 쉽게 되므로 항체와 항원의 결합이 증가하고, 이 결합은 한 덩어리가 되어 면역복합체

(항원 항체 반응이 일어나면 몇 개의 항원이 항체에 의하여 결합되어 만드는 큰 덩어리)가
된다. 이것이 관절에 침착하여 관절염을 일으켜서 류마티스가 되는 원인이라는 이론도 있다
.


생활환경


대기오염에 의하여 호흡기로부터 침입한 이물을 배제코저 임파구가 이상증식 함으로써
변이세포의 발생이 그만큼 많아지며, 또 어디에서도 있는 OA 기기는 전자파 공해가 문제가 되고 있다
.
여성의 경우, 오랜기간 OA기기를 다루는 일에 종사하면 불임증이 된다고 하여 전자파를

막아 주는 앞치마를 입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휴대 전화의 마이크로파가 DNA배열에 이상을 가져오게 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이 환경요인이 면역에 이상을 가져 올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혈액 독성


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활성화되고 강화되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해서 암이 치유될 것처럼 선전하는 각종 건강식품의 홍보물을 읽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실제로 그런 제품을 복용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환자의 혈액과 같은 체내 환경에서가 아니고 실험실에서의 결과일 뿐이다.
체내환경이 면역 세포들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조건이 아닌데도 실험실의 결과만 가지고 환자의 체내에서도 같은 결과가 올 것처럼 주장하거나 기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는 일조할 수 있겠지만 암 치료와는 거리가 있다.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는 꽃가루, 공기중의 먼지, 금속 장신구, 약제 등의 “이물질”을 배제하고자 하는
몸의 방어기능으로써 이 때에 피부, 눈, 코 등에 위해가 생겼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상이다
.
이 때 “이물(
異物)”을 배제하는 작용이 면역반응이고, 면역반응의 도가 넘으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변하는 것이다. 즉, 몸을 지키는 면역반응과 알레르기 반응과는 표리일체의

관계이다. 완만한 알레르기라면 인체에 유익하게 플러스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일정 수준을

넘으면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심리적 충격과 스트레스


몸은 마음의 창문이라는 말이 있듯이 마음이 불편하고 스트레스가 생기면 인체는 이에 반응하는 여러 현상을 나타내기 마련이다. 특히 스트레스 상태에 있으면 인체 면역력은 극히 낮아져서 방어시스템이 약화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이 면역력 관리에 더 없이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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