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전이(재발)가 확인된 환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

기본적이거나 추가적인 치료를 실시하는 도중이거나 그런 치료 이후 재발이나 전이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자에 대한 조치들에 대하여 알아 본다.

1.전이(재발)가 확인된 경우라면

수술 전 검사시의 전이나 재발이 확인되면 일단은 말기로 본다. 간혹 오진일 경우도 있지만, 이런 판단이 확인된 상태라면 병기는 이미 4기이다.

어느 경우이던 4기에 해당되는 임상적 병기의 환자는 언제 어려운 상황이 올지 모르므로 의료진과 항상 협의를 하고 조언을 들어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해서 그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 전이가 확인되면 일단은 수술은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미 전이가 확인된 환자라면 수술은 치료목적의 효과를 거둘 수 없고 치료방법으로 대부분 항암제를 권하게 되는데 이는 항암제 투여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라 종양의 증식억제, 암으로 인한 제반 증상조절이 목적이다.

때로는 이런 전이상태에서도 건강을 되 찾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전이가 확인되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고 여러 방법을 확인해 본 후, 가장 본인에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치료방법을 실천하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2. 전이(재발)시의 대응요령

수술 후 재발(또는 전이)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병원의 치료방법은 항암제 정도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두르지 말고 향후 치료내용을 잘 파악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의 의료기술로는 이런 경우 항암치료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항암치료 외에 다른 방법을 적극적으로 확인해서 보조적으로라도 적용해야 할 점은 없는지 잘 판단해야 할 시점이다.

물론 병원에서 근치적 목적이 아닌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항상 정확하게 내용을 파악하고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3.지금부터가 투병의 시작이다’ 라는 각오

암 투병의 방법이나 암이라는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은 아직도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한국적인 의료체계와 인식에서는 현대병원의 의료진은 대체의학이나 한의학에 대해서는 매우 배타적인 자세를 갖고 있어 환자들이 이런 병원의 조류를 무시하고 의사에게 의견을 말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이다.

그러나 간혹 투병 실례를 보면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가 나름대로의 방법을 터득해서 건강을 회복하고 체력을 되찾은 예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사례들은 아직 인간의 과학이 암이라는 질병의 발생원인을 단적으로 파악하지도 못했고, 또 치료의 효과적인 방법도 터득하지 못한 게 현실이어서 전이나 재발이 확인되었다고 하더라도 꼭 기존의 방법에만 의지하려 하지 말고 나름대로의 방법이나 사례를 찾아보고 가장 본인에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적용해서 대책을 세워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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