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암세포와 항암제 치료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암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처럼 외부에서 들어온 침입인자가 아니라 신체 내부에서 생성된 내 몸의 일부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기의 청소년의 경우 성장속도와 세포 재생 속도가 빠른 만큼 암이 빨리 자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 건강했던 사람은 암이 순식간에 진행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둘째, 암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세포주기 조절을 벗어난 세포들이 계속적인 세포분열을 하는 세포들의 집단이므로, 암세포들은 외부의 여러 신호전달 물질들에 의해 유도되는 세포분화나 세포사(Cell Death)에 있어서도 반응도가 훨씬 감소되어 있거나 변형되어 있다. 때문에 암세포는 스스로 자연사 하지 않고, 이를 없애기 위해서 화학무기 혹은 발암물질 수준의 방사선과 화학적 약물을 투여하게 된다.

셋째, 급속한 세포분열로 몸집을 불린다. 암세포는 2mm³ 의 크기가 되면 전이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얻고자 혈액을 빨아들이기 위해 스스로 주변에 혈관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암혈관신생’이라 부른다. 그래서 암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화학적 항암 중에서 ‘빨리 자라는 세포를 파괴’ 하는 기전을 시도할 때가 많은데, 이 경우 암세포 외에 빨리 자라는 정상세포에도 항암제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손톱이 손상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항암제의 치료효과는 주로 ‘반응률(RR: Response Rate)’로 평가한다. 반응률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든 정도인데, 예컨대 육안으로 면적이 25㎠인 암이 4㎠로 줄었다면 반응률은 84%(21/25=0.84)가 된다. 항암치료로써 항암치료의 경과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암이 완전히 없어진 경우를 ‘완전관해(CR: Complete Remission)’이라고 한다.

둘째는 ‘부분관해(PR: Partial Remission)’가 있는데 항암 치료 전보다 받은 후 50% 이상 줄었다는 뜻으로, 긍정적인 예후를 의미한다.

셋째는 항암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그 크기가 원래 크기 대비 25% 이상 커진 경우를 ‘진행병변(PD: Preogressive Disease)’이라고 한다. 항암제가 전혀 듣지 않는다는 것이므로 항암제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부분관해와 진행 병변의 사이로서 원래 암세포의 부피를 100%라고 보고 원 부피 대비 50%~120% 사이의 상태를 ‘안정병변(SD: Stable Disease)’이라고 한다. 이 경우, 서양 의학에서는 항암제의 효과가 듣지 않는 나쁜 상태를 의미하고, 한의학에서는 일단 빨리 자라지 않고 관리가 되고 있으므로 항암제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이와 같은 암세포와 항암제의 특징 때문에 암을 무리하게 죽이지 말고 친구처럼 함께 가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이 곧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무조건적으로 자연치유를 하라는 뜻은 아니다.

자연치유는 수술과 방사선, 화학적 치료 등의 인위적인 치료가 아니라 땅과 숲에서 좋은 산소를 마시고, 좋은 물을 마시며 햇빛을 쐬며 자연과 더불어 하는 치유이다.

자연치유를 원하는 사람은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에 있어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거치고 나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는 평균 이하로 손상된 면역력을 회복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고 인위적인 관리를 하면서 필요에 따라 치료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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