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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3. 고환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06 오후 5:39:58   조회 : 17828 

고 환 암

 

 

 

1. 고환에 대한 이해

고환의 기능

2. 고환암에 대한 이해

3. 고환암의 종류

4. 고환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

5. 고환암 예방법

6. 고환암의 조기검진

7. 고환암의 일반적 증상

8. 고환암 진단법

9. 고환암의 진행단계 구분

10. 고환암 유사 질병 감별

11. 고환암 치료방법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12. 고환암 치료 부작용

수술로 인한 부작용

방사선 치료 부작용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13. 고환암의 전이

14. 고환암의 재발

15. 고환암의 발생 빈도

16. 고환암 치료결과와 예후

 

 

 

 

 

1. 고환에 대한 이해

고환은 남성의 음낭 내에 있는 생식기입니다. 고환은 한 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크기는 보통 4×3×2.5cm의 타원형이고, 부피는 15-30ml 정도로 평균은 약 19ml이다.

고환은 레이디히 세포(Leydig cells) 또는 간질 세포(interstitial cells)와 정세관의두가지주요한구조로이루어져있다. 레이디히 세포에서는 중요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며, 정세관은 남성 생식 생활 기간 동안 매일 약 3천만 개의 정자를 만든다.

성인의 정세관은서톨리세포(Sertoli cells)와 생식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서톨리 세포는 기저막을 따라 존재하며 생식 세포의 분화에 필수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고환은 백막(tunica albuginea)으로 덮여 있고, 고환 동맥에서 혈액 공급을 받는다. 혈관과 림프관의 분포가 매우 풍부하며 부교감 신경과 흉추에서 나오는 교감 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고환은 태아기에 복강에서 발생하여 임신 24~35주 정도에 음낭 내로 하강한다.

 

고환의 기능

고환의 두 가지 주요한 기능은 정자의 생산과 남성호르몬의 합성분비이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성적성숙에 필수적이며, 남성호르몬은 성선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고 근육의 반달을 조절하며, 발기기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시상하부에 작용한다.

 

 

 

 

2. 고환암에 대한 이해

고환암은 고환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남성의 악성 종양 중 약 1%정도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15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에게는 가장 흔한 종양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영상 진단 방법의 발달 및 종양 지표의 개발로 치료 효과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3. 고환암의 종류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인(WHO)가 제정한 분류 체계가 표준 병리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아래와 같다.

고환 종양의 임상적으로 종자 세포 종양과 비종양 세포종양으로 나누며, 종자종양 세포종에는 정상 피종, 배아암, 기형종, 융모막 암종, 난황 주머니 종양으로 나눌 수 있으며, 비종자 세포 종양으로는 레이디히세포 종양, 서톨리(Sertoli) 세포 종양, 생식샘 모세포종, 전이성 또는 속발성 종양( 림프종과 백혈병으로 구분됨)으로 나눌 수 있다.

종류별 종양의 특징은 해당항목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종자 세포 종양

 

정상 피종

전형적, 역형성, 정모 세포성 정상 피종으로 분류된다. 전형적 정상 피종은 30대에 호발하며, 역형성 정상 피종은 약 5~10%를 차지하며, 전형적 정상피종 보다 국소침범이 더 흔하며, 전이가 빈번하고, 융모성선 자극호르몬(hCG)이 생성되는 비율이 더 높다. 정모 세포성 정상 피종은 약 2~12%를 차지하며 주로 50세 이후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배아암

배아암은 성인형과 유아형으로 나누며, 성인형은 일반적으로 19~26세의 젊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종양이다.

정상 피종보다 더 빨리 퍼지고 항상 회음부 후면에 있는 림프절부터 침범한다. 혈행을 따라 폐, 간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된다. 유아형은 난황 주머니 종양이라고도 한다.

 

기형종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관찰되는 종양이다. 크게 성숙형과 미성숙형으로 나뉘며 성숙형은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에서 유래된 양성 조직 소견을 보이고 미성숙형은 미분화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요법에 저항하며 예후도 나쁘다.

 

융모막 암종

비정상 피종의 치명적인 유형이며 다른 장기로 빠르게 전이되는 종양이다. 대부분 다른 조직과 혼합된 형태로 발견되며, 순수 융모막 암종은 극히 드물다. 순수 융모막 암종은 24~26세의 젊은 연령에서 고도의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hCG) 상승과 함께 폐 및 뇌의 혈행성 전이암으로 나타나며, 흔히 심한 출혈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촉진했을 때 고환은 정상 또는 위축되어 있고 여성형 유방이 흔히 나타난다.

 

난황 주머니 종양

유아 및 소아에서 가장 흔한 고환종양이다. 성인에서는 다른 대부분 조직형과 조합으로 나타나며, 알파태아단백생성에 관여하게 된다.

 

혼합 종자 세포종양

6,000명 이상의 고환암 환자를 관찰한 결과, 60%이상에서 두 가지 이상의 조직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가장 흔한 것은 배아암, 난황 주머니 종양, 기형종 및 융합세포 영양막세포의 조합된 종양이었다.

 

상피내암

고환암뿐만 아니라 모든 악성 종양에서 전암 병변의 조기 진단이 생존율의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환상피내암은 정모 세포 생식 세포종을 제외한 나머지 고환 종양의 전암 병변으로 여겨지는 암이다. 하지만 고환상피내암의 임상적 중요성, 조기 진단의 필요성 및 상피내암의 치료 등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는 실정이다.

 

비종자 세포 종양

고환 종양 중 일부는 비종자 세포성 종양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 테론을 분비하는 레이디히 세포(Leydig cell)와 정자의 성숙에 관여하는 서톨리 세포(Sertoli cell)에서 유래되는 암이 이에 속한다.

 

 

 

 

4. 고환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

고환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선천 혹은 후천 요인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선천 요인 중에는 잠복 고환이 가장 흔하며, 정상 피종은잠복고환과관련된고환암의가장보편적인유형이다. 음낭으로 내려오지 않은 고환은 점차적으로 퇴축되고 변성되어 종양으로 변하는데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생식 세포 형태의 변화, 온도의 상승, 혈류 장애, 내분비 장애, 생식선의 이상 발육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환암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아버지 또는 형제 중 고환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환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후천 요인으로는 외상, 산모의 임신 중 여성 호르몬 투여, 고환 위축이 올 수 있는 화학 물질에 노출 또는 볼거리(유행 귀밑샘염; mumps) 바이러스 감염 등이다.

 

 

 

 

5. 고환암 예방법

고환암을 예방하기 위해 남아는 생후 15개월에 볼거리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하고, 4~6세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이는 고환암의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볼거리에 의한 고환염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환암의 위험 요소인 잠복고환은 음낭 내로 고환 고정술을 하여도 고환암 발생의 예방은 되지 못하나 고환암의 조기 발견을 용이하게 해준다. 음낭 내에 딱딱한 종물이 만져지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6. 고환암의 조기검진

사춘기 이상의 남성은 매달 고환 자가 검진을 시행하며 음낭이 커졌거나 딱딱한 종물이 만져진다면 영상 진단법 및 혈청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이 진단에 도움을 준다.

 

 

 

 

7. 고환암의 일반적 증상

고환암의 주요 증상은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는 단단한 무통성의 결절이 고환에서 만져지는 것이다. 약 10%에서는 고환 내 출혈이나 경색으로 인한 급성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고환암이 진전되면 일반적으로 복통과 서혜부 통증, 무거운 느낌이 나타난다.

고환암은 림프절이나 폐로 직접 전이되기도 하고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전이되기도 한다. 전이의 증상은 쇄골 상부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후복막 림프절 전이에 의한 요통, 폐 전이에 의한 기침과 호흡 곤란, 십이지장 전이에 의한 식욕 부진 및 오심, 구토가 나타나고 골 전이에 의한 골 통증, 대정맥 폐색에 의한 하지 부종 등이 나타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이 나타난다.

일부 고환암은 여성형 유방을 보이며, 특히 융모암인 경우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고환암은 이와 같이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대부분 통증이 없으므로 환자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인지한 후에도 부적절한 진단으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치료가 지연되면 전이가 진행되므로 조기에 환자의 인식과 진단이 중요하다.

 

 

 

 

8. 고환암 진단법

고환암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에 적용되는 검사수단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신체 검진, 방사선 촬영, 음낭 초음파 검사, 단순 흉부 촬영,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 혈청 종양 표지자 검사, 알파 태아 단백(α-FP)검사,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β-hCG)검사, 젖산 탈수소효소(LDH)검사 등이 활용된다.

해당 항목을 확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고환암의 신체 검진법

고환, 림프절, 복부를 촉진하여 고환에 덩어리나 부종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림프절 병소, 복부 종양, 여성형 유방은 암이 전이되었음을 의미한다.

 

음낭 초음파 검사법

초음파 검사는 고환 종양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시행되어야 하는 검사방법이다. 음낭 초음파 검사는 고환암의 가장 빠르고 비교적 정확한 검사로서 고환 내 종물의 유무, 부고환의 병적 소견 및 음낭 수종과의 감별 진단에 활용되는 검사이다.

 

단순 흉부 촬영 검사

고환암은 폐나 종격동에 전이가 흔하게 발생하므로 이의 검사를 위해 단순 흉부 촬영을 시행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시행할 수도 있다. 폐에 전이가 된 경우라도 일단은 고환을 외과적으로 절제하여 우선 암의 조직학적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조치이다.

 

복부 CT검사

고환암의 후복막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고환 절제술 후 고환암의 병기 결정에 이용되는 검사방법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 여부 등을 판정하기 위하여 시행된다.

 

PET 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은 현재까지 고환암의 표준적인 영상 진단 방법은 아니지만 전이 병변에 대해 진단적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치료 후 남아 있는 종괴에서 생존하는 악성 종양과 섬유화 또는 괴사 조직과의 감별 진단에 있어서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RI와 림프관조영술

고환암 검사방법 중 자기공명영상(MRI)은 전산화단층촬영과 비교하여 별다른 장점이 없고, 림프관 조영술은 다른 영상 진단술의 발달로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검사방법들이다.

 

혈청 종양 표지자 검사

고환암은 종류에 따라 다음과 같은 특이한 표지 단백을 생성하여 진단과 병기 결정, 치료 반응 판단 및 예후 분석에 도움을 는 검사이다.

= 알파 태아 단백(α-FP)

이것은 정상적으로 태아의 혈청 내에 증가되어 있는 단백질이며 1세 이후에는 정상(15ng/ml) 이하가 된다. 알파 태아 단백은 비정상 피종에서 증가하며, 순수 융모막 암종이나 순수 정상 피종에서는 증가하지 않는다.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β-hCG)

태반의 합포체성 영양 세포가 생산하는 단백질로 비정상 피종에서 상승하며, 정상 피종에서도 약 5~10%까지 상승한다.

=젖산 탈수소 효소(LDH)

젖산 탈수소 효소는 세포성 효소로 고환암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근육, 신장, 간 등에서 발견된다. 고환암 환자에서 젖산 탈수소 효소가 증가하는 이유는 암세포가 당분해 작용을 일으키므로 유산의 합성이 항진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젖산 탈수소 효소는 진행된 고환암에서 전이암의 부피와 비례하므로 치료 후 추적 관찰에 이용된다.

 

 

 

 

9. 고환암의 진행단계 구분

근치적 고환절제술 후 고환암으로 확진되면, 절제된 고환의 병리적 소견, 단순흉부촬영과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및 수술 후 혈청 종양표지자의 감소양상을 종합하여 임상병기를 결정한다. AJCC의 TNM병기 분류는 다음과 같으며 원발병소의 병기는 백막, 부고환, 정색이나 음낭벽의 침윤에 따라 구분한다.

 

<고환암의 TNM 병기>

TNM병기

상 태

T

T0

종양의 증거가 없음

Tis

세정관내 종자세포종양(상피내암종)

T1

고환과 부고환 내에 국한되어 있고 혈관 침윤은 없음

T2

백막을 넘었거나 혈관 침윤됨

T3

정삭 침윤됨

T4

음낭 침윤됨

N

N0

국소 림프절 전이가 없음

N1

크기가 2cm이하이고 5개 이하의 림프절 전이

N2

2 cm 초과 5cm미만이거나, 5개 초과 림프절 전이

N3

크기가 5cm초과의 림프절 침윤

M

M0

원격전이가 없음

M1

비국소적 림프절 혹은 폐 전이

M2

폐 이외의 장기 전이

 

 

 

 

10. 고환암 유사 질병 감별

음낭 수종, 부고환염, 서혜부 탈장, 정맥류, 고환염전 등을 감별 진단 해야 한다.

음낭 수종은 음낭 내에 물이 차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로 비교적 쉽게 감별되지만 그 중 5~10%는 종양으로 인한 2차적 음낭 수종도 있으므로 고환의 편측(한 쪽)성 증대의 관찰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아의 음낭이 커지는 경우는 고환 종양 외에도 음낭 수종과 음낭 헤르니아(탈장) 등이 있으나, 이 경우에는 단단한 종류는 만져지지 않는다.

고환염과 부고환염은 감별 진단이 특별히 요구되며, 이 경우에는 염증 소견의 유무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11. 고환암 치료방법

고환암의 종양의 일반적인 유형별 병기에 따른 치료 방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종양 유형별 고환암 치료방법적용요약표>

종양유형

진행상태(병 기)

적용치료방법

정상피종

저병기 정상피종

(1기, 2기 초)

근치적 고환 적출술 후 예방적으로 복부 방사선 치료.

고병기 정상피종

(2기 후반, 3기)

근치적 고환 적출술 후 복합 화학 요법(BEP:블레오마이신 ,에토포사이드, 시스플라틴)을 4회 시행한 후에 종양이 감소되거나 변화가 없으면 추적 관찰하고 , 재발되거나 진행하면 수술이나 복합 화학 요법 혹은 방사선 요법 시행.

비정상피종

저병기 비정상피종

(1기, 2기 초)

근치적 고환 절제술 후 임상 병기가 1기나 2기 초이면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 수술 후 조직학적 상태에 따라 관찰하거나 BEP 복합 화학 요법을 2회 시행.

고병기 비정상피종

(2기 후반, 3기)

근치적 고환 절제술 후 임상 병기가 2기 후반이나 3기이면 BEP 복합 화학 요법 4회 시행 후,

- 종양 지표가 음성이 되고 완전 관해를 보이면 관찰.

- 종양 지표는 음성이지만 잔여 종물이 관찰되면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 수술 후 조직학적으로 약 20%는 잔존암이 관찰되며 이 경우에는 약제를 바꾸어 화학 요법을 시행. 40%는 기형종이 관찰되는데 악성기형암은 화학 요법에 반응하지 않고 예후가 매우 불량.

화학 요법 후 종양 지표가 지속적으로 양성인 경우나 종물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약제를 바꾸어 화학 요법 시행.

 

 

 

수술

 

근치적 고환절제술

고환암이 의심되면 우선 서혜부를 통한 근치적 고환 절제술을 시행하여 원발병소를 적출하고 병리 조직학적 진단을 확정한다. 동시에 종양 지표 및 전산화단층촬영 등을 종합하여 병기를 결정한다. 이후 종양의 조직학적 분류와 임상 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이미 전이가 된 경우에도 종양의 세포 유형을 알기 위하여 우선 시행하기도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전이가 있으면 먼저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임상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고환 절제술을 연기할 수 있다.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

고환암의 전이는 대개 후복막 림프절에서 일어나고 진단 시에 후복막 림프절의 단독 전이가 대부분이므로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은 오래 전부터 고환암(비정상 피종성생식세포종양)의 진단 및 치료적인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어 왔다. 임상적 적응증으로는 I-2기의 비정상 피종성 생식 세포 종양에 적용할 수 있다. 고식적인 림프절 절제술의 범위는 위로는 양측 신장의 신문부, 바깥쪽으로는 양쪽 요관 및 아래로는 총엉덩동맥의 가지부까지를 포함한다. 고식적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의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교감 신경 섬유의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사정 장애이다.

 

신경 보존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

현재는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의 중요 합병증인 사정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변형된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과 신경 보존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신경 보존술은 신혈관으로부터 총엉덩동맥의 가지부까지 모든 대동맥-대정맥 사이 림프절 및 같은 쪽의 림프절을 철저하게 절제하고, 반대쪽 아래 창자간막 동맥의 아래쪽은 최소한의 박리만 시행하면서 중요 신경절을 보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술방법으로 사정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정상 피종은방사선치료에매우높은반응을보이므로저병기에서는방사선요법의역할이큰편이다. 방사선 조사 범위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의 침범 유무, 타 기관에의 전이 유무 에 따라 결정된다.

저병기 정상 피종은 근치적 고환 절제술 후 예방적 방사선 조사를 실시하며, 후복막강에 전이가 있는 경우(고병기 정상 피종)는 방사선 조사 여부와 관계없이 재발률이 비슷하고, 횡격막 상하로 방사선 조사를 받을 경우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재발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힘들어 방사선 조사보다는 병용화학요법을 우선 실시하게 된다.

방사선 치료 후 알파 태아 단백질, 융모성선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상승하면 비정상 피종일 가능성이 높다. 비정상 피종은 방사선 치료에 내성이 있으므로 후복벽 림프절 절제술이나 근치적 림프절 절제술을 즉시 시행하여야 하며,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았다면 주의 깊게 추후 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전이의 경우에는, 내장 기관에 전이되었을 때는 보통 항암화학요법을 하고 뇌나 폐에 전이가 일어났을 때는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항암화학요법

고환암의 치료에 있어서 대부분의 환자는 고환 절제술 후 조직학적 소견에 의존하지만 대부분에서는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림프절 절제술 후 종양 지표 수치가 상승하는 환자나 침범된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또는 흉골과 쇄골상 림프절이나 횡격막 위쪽으로 전이된 3기 고환암 환자는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항암화학요법 후의 잔존 종양은 외과적 절제를 고려해야 한다.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복합 항암화학요법은 BEP요법(블레오마이신, 에토포사이드, 시스플라틴), PVB 요법(시스플라틴, 빈블라스틴, 블레오마이신), VIP 요법(빈블라스틴, 이포스파마이드, 시스플라틴) 등이 사용된다.

 

 

 

 

12. 고환암 치료 부작용

 

수술로 인한 부작용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로 인해 불임이 초래된다. 그러나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로 인한 불임은 신경 보존 후복막 림프절 절제술의 시행으로 피할 수도 있다.

 

방사선 치료 부작용

방사선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후에는 돌연변이성 정자가 나타날 위험이 크고 치명적인 비정상이 초래될 수 있으며, 불임이 초래된다. 그러므로 방사선 치료 전 정자은행을 이용하여 이후에 이용할 정액을 수집하도록 하여야 한다.

방사선 치료의 장기 합병증으로 소화기장애 및 종격동에 방사선 조사 시에는 골수억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BEP(시스플라틴, 에토포사이드, 블레오마이신)복합 화학요법은 현재 진행성 비정상 피종 고환암에서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다. BEP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불임, 폐독성, 신 독성, 골수 억제, 백혈구 · 혈소판 감소증, 오심 · 구토, 빈혈, 위장 장애, 탈모, 고음의 청력 저하, 손발저림, 구내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불임은 항암화학요법 후 대부분의 경우에 올 수 있지만, 2년 후에는 약 28~60%에서 회복이 가능하다.

 

 

 

 

13. 고환암의 전이

융모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환암은 주로 림프절을 통해서 전이된다. 림프절 전이는 제 1요추에서 제 4요추부까지를 주로 침윤하며, 고환은 발생학적으로 신장과 기원이 동일하기 때문에 신장 주위의 림프절에 잘 침윤한다.

고환암은 대개 후복막강의 림프절로 전이된 후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다. 그러므로 고환 절제술로 병리 조직학적 진단이 결정되면 후복막 림프절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융모암인 경우는 림프절을 통해 전이되기보다는 혈행을 따라 빠르게 전이되므로 초기에서도 거의 다른 부위로 전이된 상태를 보인다.

빈블라스틴을 사용할 경우에는 경련이나 소화관 출혈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14. 고환암의 재발

1기 정상 피종은근치적고환절제술후예방적방사선조사를했을때, 방사선 치료 후의 재발은 3~5%에서 나타나며, 2년 이상 경과한 후의 재발 사례도 있다.

1기 비정상 피종의 재발은 첫 10개월 이내에 주로 일어나며 최근에는 5년 이상의 재발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엄격한 추적 검사가 필요하다. 재발의 위험도가 높은 경우는 원발병소가 백막을 넘었거나 부고환으로 침윤된 경우, 정삭을 침윤한 경우, 조직 중 혈관이나 림프관의 침윤이 인정된 경우, 태생암 성분의 비율이 높은 경우 등이다. 재발 시에는 항암화학요법 및 수술적 방법이 치료방법이다.

 

 

 

 

15. 고환암의 발생 빈도

2009년 기준 고환암은 연 20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1%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0%, 30대 31.0%, 40대 9.5%의 순이며, 조직학적으로는 발생 건수 200건 가운데 생식세포종양이 89.0%였다. 생식세포종양 중에서는 정상피종이 44.5%로 가장 많고, 비정상피종 생식세포종양은 42.5%였다.

 

 

16. 고환암 치료결과와 예후

고환 절제술 후 퇴원을 하게 되면, 퇴원 후 일주일 안에 대부분의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이나 심한 운동이나 과도한 활동을 다시 시작 할 때는 조심해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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