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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8. 기저세포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1 오전 11:17:05   조회 : 15081 

기저세포암

(피부암참조요망)

 

 

 

 

 

1. 피부에 대한 이해

2. 기저세포암의 발생 부위

3. 기저세포암의 정의

4. 기저세포암의 종류

5. 기저세포암의 발생률

6. 기저세포암의 위험요인

7. 기저세포암의 예방법

8. 기저세포암의 조기검진방법

9. 피부암의 증상

10. 기저세포암의 증상

11. 기저세포암의 진단방법

12. 기저세포암과 유사 질병의 감별

13. 기저세포암의 치료방법

14. 기저세포암의 치료부작용

15. 기저세포암의 재발과 전이

 

 

 

 

1. 피부에 대한 이해

피부는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표피, 진피 및 소위 지방층이라고 부르는 피하조직의 세 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또 표피는 몇 개의 층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표면에서 가까운 순서로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이라고 부른다. 표피 최하층인 기저층은 진피와 접하고 있다. 진피에는 혈관, 신경, 모낭, 피지선, 땀샘, 입모근 등의 조직이 있는 곳이다. 이들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것을 총칭해서 「피부암」이라고 부른다.

 

피부의 기능

피부의 기능 중 주요한 6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각, 촉각, 압각 및 온도 감각을 지각한다.

둘째, 혈관 확장이나 수축을 통한 체온조절을 하고 부속기관인 땀샘은 수분배설과 증발을 통해서 신체를 차게 하며 피하의 지방조직은 절연기능을 한다.

셋째,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의한 항상성 환경을 제공한다.

넷째, 세균이나 화학물질과 같은 이물질, 물리적 및 화학적 외상 그리고 열이나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또한 모발은 피부표면을 보호하여 촉감을 증진시키고 체열을 보존하여 체온을 조절한다.

다섯째, 피부는 햇빛을 받으면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 비타민D를 생성한다.

여섯째, 진피층의 림프구나 비만세포, 단핵 식균세포, 랑게르한스세포 등에 의한 면역학적 방어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피부는 나이가 들면 변화가 나타나며 태양에 오래 노출되면 변화가 가속화됩니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탄력성이 없어지며 얇아지고 주름지며 피하지방층이 감소된다. 노화에 의한 피부변화는 피부의 상해나 피부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2. 기저세포암의 발생 부위

기저세포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두경부, 특히 얼굴 중앙 상부인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전체의 약 85% 정도가 발생한다. 그 외 유두, 음경, 음낭, 외음, 항문 주위부 등에도 생길 수 있으나 손바닥, 발바닥에는 거의 안 생기고 점막에서도 발생하지 않는다.

 

 

 

 

3. 기저세포암의 정의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으로 각질형성세포나 모낭, 에크린한선 등의 피부 부속기에서 발생한다. 편평상피세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흑색종 피부암이며,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전이가 드문 악성종양이다.

 

 

 

 

4. 기저세포암의 종류

 

궤양성 기저세포암

기저세포암의 가장 흔한 임상형태가 궤양성 기저세포암이다. 두경부와 같은 태양광선 노출부위에 잘 발생한다. 납모양(waxy)으로 반투명이고 표면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는 작은 결절로 시작한다. 결절이 서서히 자라면서 대개 중앙부에 궤양이 생긴다. 서서히 자라나는 궤양을 진주로 둥글게 만든 듯한 테두리에 싸여 있는 모양을 취하는데 이것이 소위 설치류 궤양이다. 대부분 설치류 궤양은 자라는데 한계가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상당한 크기에 이르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피부에 깊이 침윤하여, 인접한 코, 귀, 눈꺼풀 등을 파괴하기도 하고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두개골을 뚫고 경막에 침범하기도 한다.

 

색소성 기저세포암

함유한 멜라닌의 양에 따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는 기저세포암을 말하며 한국인의 경우 백인보다 흔한 관찰되며 처음에는 점과 유사하고 나중에는 임상적으로 악성 흑색종과 비슷해 보인다.

 

국소 피부경화증양과 경화성 기저세포암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나 높으며 오래된 상아 색조를 띠고 단단한 판을 형성하는데 거의 얼굴에 발생한다. 궤양은 드물고 발생 시 대개 표재성이다. 모세혈관 확장이 병변 표면에서 보이기도 한다.

병변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예측하기 힘든 준임상적 확장으로 기존 치료로 국내에서도 재발율이 26.3%로 높다.

 

표재성 기저세포암

한 개 내지 수 개 점(반)이 홍반과 인설이 있고 약간만 침윤하면서 주로 원심성으로 주변부로 퍼지는 암이다. 이 반의 주위로 가는 실 모양의 진주 같은 테두리가 일부 혹은 전부 싸는 모양을 취하기도 한다. 병변의 일부에서 궤양이나 딱지가 간혹 관찰되며 중심부에는 매끄러운 위축성 흉터를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의 기저세포암은 안면부에 자주 발생하는데 표재성기저세포암은주로체간과사지에발생한다. 화폐상 습진, 건선 , 보웬 병과 감별을 요하는 암이다.

 

섬유상피종

섬유상피종이란 Pinkus라는 피부과 조직학자가 현미경을 보다가 독특한 형태의 세포를 발견하고 이름 붙인 것이다. 암의 전구 병변으로 보기도 하지만 치료는 기저세포암과 동일하게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기저세포암의 한 종류로 분류한다.

몸통하부 특히 허리, 엉치 부위에 호발 하는 암종으로 목이 없거나 또는 목이 있는 표면이 부드럽고 붉은 색을 약간 띠는 구진으로 나타난다.

 

 

 

 

5. 기저세포암의 발생률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에는 전체 피부 악성 종양에서 기저세포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2% 미만이고 편평상피세포암보다 발생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1980년대 이후 발표된 논문들에서 기저세포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보고되었다. 전체 피부 악성종양 중 30~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차 비율이 증가해 1980년대 이후 기저세포암이 편평상피세포암보다 1.25배 혹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기저세포암의 발생 연령은 한국인에게서는 40세 이상이 대부분이었고 60대에서 가장 많다. 미국, 호주 등에서는 남자에게 좀 더 많이 발생하나 국내에서는 남녀 간 발생빈도의 차이는 없다.

국내는 2002년 전체 피부암 중에 기저세포암이 차지하는 빈도는 37.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기저세포암의 위험요인

85% 정도가 태양 노출부위인 머리와 얼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의 자외선 노출이 기저세포암의 발생에 관련하는 주요인이다. 햇빛에 안타는 하얀 피부, 금발, 소아기에 주근깨가 있던 사람,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자외선이 환경요소로 작용하여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뿐 아니라 화상이나 외상의 흉터, 방사선 조사로 손상 받은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궤양 및 반흔(흉터) 등에서도 기저세포암이 관찰되는 수는 있으나 편평상피세포암보다는 훨씬 빈도가 낮다. 재래식 환약에 포함된 비소 섭취에 의한 암은 주로 편평상피세포암이지만 간혹 표재성기저세포암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에이즈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 투여 중인 환자에서도 발생하며 색소성 건피증이라는 특수한 병이 있는 경우, 선천적으로 피부가 매우 약해 기저세포암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7. 기저세포암의 예방법

가장 흔한 3가지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기저세포암, 악성흑색종)의 발생이 모두 자외선과 연관이 되어 있으므로 평소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피부암 예방법이다. 항상 피부 보호에 방심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이런 사항들에 대해 유념하고 생활에 임하는 것이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8. 기저세포암의 조기검진방법

특별한 조기 검진법은 없다. 그러나 조기발견을 위한 자가검진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권장된다.

피부의 이상은 다른 장기의 암과 달리 특별한 자각 증상은 없지만 눈으로 직접 보아 알 수 있으므로 조기에 스스로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피부 자가 검진은 샤워나 목욕 후에 밝은 곳에서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울과 손거울을 이용해 실시하면 된다. 자가 검진 시에는 태어날 때부터 있는 점이나 모반으로 시작하여 예전에 생긴 흉터 등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그 크기나 모양, 질감, 색깔 등에 새로운 변화가 없는지 혹은 낫지 않은 상처가 있는지 관찰한다.

1) 전체를 볼 수 있는 거울을 통해 앞과 등을 포함한 뒷모습을 비춰보고 이상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다음은 팔을 위로 들고 옆모습을 비춰보며 이상한 점이 없는지 살펴본다.

2) 팔을 구부려 팔꿈치를 살펴보고 손톱, 손바닥, 팔 전체를 살펴 본다.

3) 다리의 앞과 뒤 부분을 잘 살펴보고 엉덩이와 항문 주위 그리고 회음부도 이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4) 의자에 앉아 발등과 발바닥 그리고 발톱을 포함한 발가락 하나하나를 자세히 관찰하고 발가락 사이도 꼼꼼히 살펴본다.

5) 다음은 얼굴과 목, 귀 그리고 머리 부분을 관찰합니다. 머리카락 사이를 볼 때는 빗이나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이렇게 자가 검진을 하게 되면 자신의 피부의 정상 상태를 잘 알 수 있고 또 기록해 나가면 다음 검진 시 도움이 된다. 점이나 습진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 사실은 암인 경우도 있다.

 

피부암의 증상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피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

= 피부색이 검게 변하거나 비정상적인 혹이 만져지는 경우

= 수십 년 전의 화상 흉터나 외상의 흉터 부위에 갑자기 변화가 생겼을 경우

= 같은 장소에서 감염증이 반복되거나 부스럼 등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

<기존에 있었던 검은 점이 다음과 같이 변할 때에도 피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 색깔 변화: 갑자기 검어지며 황갈색, 검정, 빨간색, 흰색 및 청색의 얼룩덜룩한 가지각색의 색깔을 보임

= 직경 변화: 갑자기 크기가 증가

= 경계 변화: 경계가 불규칙하게 변함

= 표면의 특징 변화: 병소 표면에 버섯 모양의 덩어리가 생김

= 견고도의 변화: 단단함의 변화로 무르게 됨

= 증상의 변화: 소양증(가려움증)

= 형태 변화: 불규칙한 융기

= 둘러싸고 있는 피부의 변화: 주위 피부로 색소가 누출되어 어두운 색조로 변함

= 착색된 부수의 병소: 기존의 점 주위로 여러 개의 작은 점들이 생겨남

이런 경우에는, 바늘로 찌르거나 손톱 깎기로 떼어내는 등의 행위로 자극을 주거나 자기 방식으로 치료하려고 하지 말고, 바로 피부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9. 기저세포암의 증상

초기 증상으로서 가장 많은 것은 약간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으로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이라고 착각한다.

가장 대표적인 [결절-궤양형]인 경우 수년에 걸쳐 서서히 커져서 종괴를 형성하고, 더 진행되면 중심부가 함몰되어 궤양이 생기며, 그 주변부는 제방처럼 튀어나온 여러 개의 검은 구진에 둘러싸이게 된다. 드물게는「반상경피증형」이라고 하는 약간 광택이 있는 연한 붉은 색과 흰색의 반흔처럼 생긴 것과, 「표재형」이라고하는경계가선명한홍반으로서표면의피부가딱지처럼떨어져나가는상태의것등, 암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은 없다.

 

 

 

 

10. 기저세포암의 진단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 조직 생검은 병변의 모양이나 위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펀치 생검

매우 두꺼운 병변도 펀치를 이용하면 쉽게 조직을 떼어낼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3mm 펀치가 사용되는데 그로 인해 생긴 상처는 모양이 둥글며 상처의 끝 부분이 거칠지 않다. 때에 따라서 3mm 이상 되는 상처는 봉합을 해서 상처 치유를 돕기도 한다. 대부분의 깊이가 얕은 염증성이나 수포성 병변, 악성 흑색종을 제외한 양성 혹은 악성 종양에 사용한다.

 

면도 생검

면도 생검은 융기되어 있는 병변 또는 융기된 부분의 병변을 떼어낼 때 유용하다. 특히 모반의 제거에는 탁월한 미용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염증성 병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루성 각화증, 사마귀, 융기되어 있는 모반, 흑색종 외 악성 종양 등 피부의 표면에 있는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 등에 사용하는 방법이다.

 

절제 생검

비교적 작은 종양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국소 마취 하에서 종양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이다.그리고 제거된 조직을 가지고 조직 표본을 만들어 진단한다. 절개된 부분은 녹거나 녹지 않는 실로 봉합해 준다. 결절 홍반과 같은 상처가 깊은 염증성 질환이나 악성 흑색종에 사용한다.

 

 

 

 

11. 기저세포암의 진행단계

피부암 (악성 흑색종을 제외한)의 병기는 미국합동암위원회(AJCC)에서 0기에서 4기까지 5단계로 분류한 방법을 일반적으로 적용한다.

 

병 기

진 행 정 도

0기

악성화한 세포(암세포)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표피 속에 머물러 있는 것

1기

종양의 크기가 2cm 이하로서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상태

2기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이지만 림프절에 전이되지 않은 상태

3기

종양이 근육, 연골, 뼈에까지 미친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와 상관없이

주위 림프절로 전이한 경우. 원격 전이는 일어나지 않은 상태

4기

주위 림프절을 넘어 원격 전이(내장으로의 전이)한 것

 

 

 

 

12. 기저세포암과 유사 질병의 감별

임상적으로 기저세포암은 편평상피세포암과 감별을 요하는데, 밀랍모양 결절과 둥글게 만 듯한 테두리가 있는 궤양 등의 기저세포암의 임상적 특징과 호발 부위가 참고 될 수 있으며 병리조직검사로 확진해야 한다. 색소 기저세포암은 악성 흑색종과, 표재성기저세포암은보웬병과임상적으로감별이쉽지않다.

 

 

 

 

13. 기저세포암의 치료방법

기저세포암은 거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면서 국소적으로 조직을 지속적으로 파괴한다. 재발된 경우는 좀 더 공격적이 된다.

한국인에게는 피부암의 발생 빈도가 낮아 이에 대한 인식도가 낮지만 이런 이유로 인하여 병변이 진행된 후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재발하여 피부과에 오는 경우가 많다. 부적절하게 치료된 종양의 재치료 후 재발률이 50%까지도 보고된 바 있다.

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완전 제거하면서 기능적, 미용적으로 최적의 결과를 얻는 것이다.

치료 방법 중 수술적 치료로는 외과적 절제술, 모즈 수술, 소파 및 전기 소작술, 냉동수술 등이 있고 비수술적 치료로는 방사선 치료와 국소 항암화학요법, 국소 광역동치료 등을 들 수 있다. 주요 부위가 아닌 곳의 작은 병변은 냉동수술이나 소파 및 전기 소작술로 제거할 수 있는데 병변의 특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외과적 절제술

병변 주위의 정상 경계부를 일부 포함하여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방법이다. 수술에 의한 피부 결손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 이식을 함으로써 부족한 피부를 채운다. 이렇게 하면 기저세포암은 완치될 수 있다. 이 암의 발생부위가 안면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눈, 코, 입의 변형을 피하고자 수술범위를 줄이게 되면 재발할 위험이 있다. 전이할 염려가 없다고는 하지만, 얼굴 중심부에서 국소 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주위의 근육, 연골, 뼈 등의 조직을 파괴하면서 더 깊은 곳으로 침윤하기 때문에, 처음 수술에서 충분히 절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즈현미경도식수술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은 제거한 조직에서 종양 세포의 존재를 400배 현미경 하에서 확인해 가면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이다. 발견된 종양 세포를 그림이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제작한 도식과 비교하여 위치를 확인하고 그 부위를 재절제하여 나간다. 이러한 방법으로 종양의 절제 절편 경계부 전부에서 없는 것이 확인되면 결손부를 복원한다.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의 장점은 종양 수술 시 얼굴인 경우, 병변의 완전 제거와 최대한의 정상조직 보존을 모두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즈 냉동조직 절편처리 및 현미경 판독, 재건 수술기법 등에 대한 숙련된 기술을 겸비한 의사와 기사가 있어야 하고 수술 과정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적응증은 재발의 위험도를 가진 기저세포암으로 재발성 기저세포암, 침윤성, 경화성, 소결절성 기저세포암이나 눈 주위나 귀 주위 또는 비구순 주름 등 재발이 잦은 부위의 병변 또는 2cm 이상의 병변 그리고 신경 주위의 침윤이 있는 경우이다. 그 외 조직 보존이 필요한 부위라든지 환자가 젊은 경우가 해당된다.

 

소파 및 전기소작술

소파 및 전기 소작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실시하며, 먼저 보이는 종양을 큐렛(소파기)으로 종양의 둘레보다 2~4mm정도 바깥쪽까지 긁어낸다. 다음에 전기 소작기로 정상조직을 1mm정도 더 제거한다.

이 방법은 1cm미만의 종양에서는 효과가 좋고 흉터가 다른 치료법보다 더 적게 남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5년 내 재발률이 목이나 몸체에서 8.6%, 사지에서와 얼굴에서 17.5%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1cm미만의 표재성또는결절성기저세포암이나광선각화증등에쓰이는방법이다.

이 같은 전기소작술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하므로 심박 보조 조정기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 심박동기를 하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냉동수술

냉동수술은 피부 조직을 파괴하는 정도의 영하의 온도에 병변을 노출하는 것이다. 성공적인 냉동수술을 위해서는 종양 내부조직의 온도가 영하 50도에서 60도까지 도달해야 한다. 냉동수술이 끝난 직후에는 보통 치료 부위에 국소적 홍반이나 부종이 나타나며, 삼출성의 병변이 1~3일 정도 지속되고 그 후에 가피가 형성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얼굴에 냉동수술을 적용하면 완치까지 약 4~6주 정도 걸리며 그 외 몸체나 사지에 냉동수술을 적용했을 때는 약 12~14주 정도 걸린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광범위한 병변이거나 노쇠한 경우 적응방법이 될 수 있으며 외과적 수술의 보조요법으로도 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장점은 치료 부위가 코, 안검, 구순일때는조직을보호할수있다는점이다. 그러나 이 치료는 젊은 환자에게는 최우선 치료로 사용되지 않는다.

 

국소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으로 국소적으로 5-FU를 바르는데, 이는 작고 표재성기저세포암에사용되나재발율이높다.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워 완화의료적인 치료로 접근하고 있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그 외 알다라크림도 사용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5회 정도 바른다. 이러한 약품을 사용할 때는 바르기 전, 후 약한 비누를 이용해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약품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해야 한다.

 

다른 치료방법

국소 혹은 전신 광감제와 레이저 혹은 비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광역동 치료는 표재성기저세포암에효과적으로시행돼오고있으나두터운종양에서는재발률이높다.

기저세포암 치료를 전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모즈 수술 등의 외과적 수술의 치료율이 높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는 재발률을 고려하여 적응증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 인터페론을 병변내 주입하는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14. 기저세포암의 치료부작용

 

외과적 수술법의 부작용

외과적 수술법 특히 모즈현미경도식 수술은 시술함에 있어 다른 시술보다 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여러 장비가 필요하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상처가 감염되거나 통증과 부종이 올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보기 싫은 흉터 등으로 재복원을 위한 성형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냉동수술의 부작용

냉동수술 후에 부종과 수포가 발생할 수 있고 진물이 흐르며 가피를 형성할 수 있다. 두피, 손, 발에 위치한 병변의 치료 후 동통이 발생하기 쉬우나 진통제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서 흔하진 않지만 출혈의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윗입술이나 가슴의 병변을 치료한 경우 비후성 반흔이 남을 수 있고, 하지와 등쪽에서는 시술 후 과색소 침착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방사선 치료는 암을 치료 한다기보다는 고식적인 치료로 혹은 수술 후에 사용되는데, 방사선 치료 도중 방사선을 쬐는 부위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지속적인 방사선 치료는 조사되는 부위의 피부에 흉터를 남기며 또한 몸체나 사지에서는 모세혈관 확장증이 발생하거나 피부색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국소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경우 피부 발적이나 피부의 착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약이 피부의 겉 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미치나 피부 안쪽에 있는 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어 재발의 가능성이 수술적 치료보다 높다.

알다라크림의 경우도 수포, 근육통, 오한, 기침, 귀울혈,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의사에게 바로 알리도록 해야 한다.

 

 

 

 

15. 기저세포암의 재발과 전이

기저세포암은 치료 후 5년간 또는 그 이상 추적 관찰되어야 한다. 보통 기저세포암을 치료한 환자의 36~50%가 5년 내 재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재발의 위험군을 살펴보면 얼굴의 중앙, 눈 주위, 귀 바퀴에 발생한 경우 그 크기가 6mm 이상일 때, 뺨이나 이마, 목과 머리에 생긴 경우 10mm 이상일 때 그리고 몸체와 사지에 발생한 경우 20mm 이상일 때이다. 그 외 종양의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종양이 빨리 자라는 경우, 재발한 종양일 때, 그리고 수술에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경우, 조직학적으로 경화성 기저세포암인 경우와 소결정성 그리고 기저편평세포암일 경우 재발률이 높다.

기저세포암의 전이는 0.01~0.1%로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림프행성 및 혈행성 전파로 림프선, 폐, 뼈로 전이되고 이어서 간 등 다른 장기와 피부, 피하지방층으로도 전이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한 경우 대부분 기저세포암 환자의 예후는 좋은 반면, 드문 전이성 질환의 경우 예후는 좋지 않아서 평균 생존기간을 8~10개월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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