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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13. 대장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5 오전 10:20:49   조회 : 19690 

대 장 암

 

 

1. 대장에 대한 이해

    대장의 기능

2. 대장암의 이해

3. 대장암의 종류

4. 대장암의 위험요인

5. 대장암의 증상

6.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

7. 대장암의 진행과정과 병기구분

8. 대장암의 치료방법

     대장암의 병기별 치료 방법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9. 대장암 치료 부작용

     수술의 부작용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10. 대장암 치료 후의 재발과 전이

11. 대장암 재발시의 치료방법

 

 

 

1. 대장에 대한 이해

장은 소장과 대장으로 나눌 수 있고, 대장은 맹장 이후부터 결장과 직장으로 나눈다.

대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결장이다.

즉,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인 오른쪽 복부 밑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상복부를 가로질러 왼쪽 복부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 에스결장과 직장을 통하여 항문으로 연결되는 긴 튜브 모양의 소화 기관이다. 길이는 약 150cm이며, 대장의 내경은 맹장이 7.8~8.5 cm로 가장 크며 원위부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에스결장에서는 약 2.5cm가 되나, 직장에서는 약 4.5 cm로 다시 커지고 최종적으로 항문관에서는 다시 작아진다.

직장은 에스결장과 연결되어 항문직장륜에서 끝나는데 전체 길이는 약 13~15cm이다.

대장벽은 점막, 점막 하 조직, 근육층(윤상근, 종근), 장막의 4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장의 기능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일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을 합성하며, 음식물의 소화 흡수 후 분변을 형성하고 저장하며 배변하는 기능을 한다.

 

 

 

2. 대장암의 이해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한다.

 

 

 

3. 대장암의 종류

대장암의 대부분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용종에서유래한다고알려져있다.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선암 이외에도 림프종, 악성 유암종, 평활근육종 등이 원발성으로 생길 수 있다.

대장의 림프종은 전체 소화관 악성 종양 중 1%미만이며, 소화관 림프종 중 10~20%를 차지한다. 회맹부에 잘 생기며 증상은 선암과 동일하고 때때로 우 하복부에 종괴로 발견된다.

카포씨 육종은 매우 드문 종양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에게서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피부 병변과 함께 나타납니다. 대장이나 직장에서는 붉은 반점이나 결절 또는 용종상으로나타난다.

유암종은 충수돌기와 직장에 주로 생기는데, 전이되거나 악성 유암종 증후군을 일으키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증상이 없다.

 

 

 

4. 대장암의 위험요인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인으로는 식이 요인, 비만, 유전적 요인, 선종성용종, 염증성 장 질환, 육체적 활동 수준, 음주, 50세 이상의 연령 등이 있다.

 

50세 이상의 연령

대장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식이 요인

식이 요인은 오랫동안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지방 식이를 할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의 섭취 및 소세지, 햄, 베이컨 등 육가공품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그 외에 저섬유소 식이, 가공 정제된 저잔여 식이(섬유소가 적어 빨리 소화되고 흡수되어 장에는 별로 남지 않는 음식물을 말한다. 장 수술 시 저잔여 식이를 하기도 합니다.) 등이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 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상승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비만

비만하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5~3.7배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허리 둘레의 증가도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5%는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고 밝혀져 있으며,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와는 달리 원인이 명확한 경우가 많다. 또한 출생 시부터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므로 일반인에서보다 대장암의 발생이 어린 시기에 나타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유전자의 기능이 대장에만 국한되지는 않기 때문에 대장 외 장기에도 이상 소견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 유전성 대장 용종증

유전성 성향을 나타내는 질환 가운데 대장암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전성 대장 용종증 증후군이 있는데, 대장에서 다발성으로 용종이 생기는 질환들을 총칭하는 것입니다.

*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으로는 연소기 용종증, 포이츠 -예거 증후군, 코우덴 증후군, 토레 증후군, 터콧 증후군과 유전성 대장 용종증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가족성 용종증 등이 있다. 가족성 용종증처럼 선종성다발성용종이생기는질환들에서각각의선종이대장암으로진행될가능성이특별히더높지는않습니다. 그렇지만 수백, 수천 개의 선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으면 100%가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이츠 -예거 증후군과 연소기 용종증 등 주로 과오종성 용종증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과오종성 용종이 암의 전구 병변은 아니지만 이 병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정상인보다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유전성 대장암의 한 범주로 취급하고 있다.

*유전성 비용종증

유전성 대장암에 속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다. 이 질환은 이른 나이에 발생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성 종양 중 가장 흔한 발생 빈도를 보이므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선종성 용종

용종(polyp)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형성된 병변을 말합니다. 용종은양성종양이지만그중조직학적으로선종성용종(그냥 ‘선종’ 이라고도 한다.)이라 불리는 용종이 악성 종양, 즉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표면 직경 1.0cm 이상), 조직 검사에서 세포의 분화가 고등급 이(異)형성증을 보일수록, 그리고 융모(絨毛; villous)같은 특성을 보일수록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 질환은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 질환이 있을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4배에서 20배로 상승하고 , 이로 인한 대장암은 일반 대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 활동수준

최근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수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 결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서의 신체 활동량도 결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하였다.

신체 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의 장 내 통과 시간을 줄임으로써 대변 내 발암 물질과 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을 감소시켜 발암 과정을 억제하게 된다.

 

음주

우리나라도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구미 선진국과 같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다. 향후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로써는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5.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느낌)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

암의 증상은 종양이 생긴 위치와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난다. 우측결장(맹장, 상행결장)에 생기는 종양은 장이 굵고, 대변이 묽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별로 없다. 대신 이곳에서 생기는 병변은 대개 만성적인 출혈을 유발하고 그 결과 빈혈을 일으킨다. 반면 좌측결장(하행결장, 에스결장)에 생기는 병변은 흔히 장폐색 증상을 일으키고 대부분의 환자들은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긴다.

종양의 위치에 따른 증상

 

우측 대장암

· 설사

· 소화 불량

· 복부 팽만

· 복통

· 빈혈에 의한 제반 증상

· 체중 감소

· 근력 감소

· 덩어리가 만져짐

좌측 대장암

· 배변 습관 변화

· 변비

· 혈변/점액변

· 장폐색

직장암

· 변비 혹은 설사

· 혈변

·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 배변 시 통증

 

 

 

6.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

대장암의 약 35%(직장암의 약 75%)가 직장 수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1회의 직장 수지 검사가 권장되고 있다. 직장 수지 검사 외에 대장이중조영검사, 에스결장경, 대장 내시경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중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다.

직장 수지 검사

이 검사는 의사가 윤활제를 바른 장갑 낀 손을 직장에 삽입하여 직장에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를 보는 검사로 전체 대장암의 35%가 이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다.

 

암태아성항원 (CEA) 검사

암태아성항원(CEA)은 태아 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입니다. 정상적으로는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중단된다. 그러므로 성인에게서 신생아보다도 더 높은 암태아성항원(CEA)의 수치가 나타난다면 이것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수치는 간경변증, 간질환, 알코올성 췌장염 환자나 그리고 흡연자에게서도 증가할 수 있다. 이 검사는 대장암의 수술 전 단계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과 다른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인다.

 

분변 잠혈 검사

대변을 이용하는 잠혈 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위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아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대장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검사란 불빛과 유연성이 있는 튜브를 이용하여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 방법으로 대장 질환의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인데, 그 이유는 의사가 직접 출혈 부위와 병변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고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생검)도 가능하다.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수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환자가 자는 동안 수면 내시경을 시행하면 불편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하여야 한다.

장점: 대장 용종의 발견에 매우 민감하며 발견한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단점: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있고 , 암 등으로 대장 내강이 막혀 있으면 더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대장이중조영검사

대장이중조영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와공기를대장내에넣으면서바륨을대장점막에도포하고, 공기로 대장 내강을 확장시킨 후 엑스선 투시 장치를 이용하여 영상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이다. 검사 시간은 일반적으로 5~10분 정도 소요되며 종양, 협착, 염증, 궤양성 대장염, 용종의 유무와 위치 등을 알아낼 수 있다.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는 죽 등으로 가볍게 식사한 후 밤에 처방 받은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 장점: 대장내시경검사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환자를 진정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전체 대장을 검사 하여 대장벽의 변화를 알 수 있고 , 대장암 등의 병소의 위치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 단점: 대장 내에 분변이 남은 경우 용종과의 구별이 어렵고 , 암의 전구 병변으로 알려진 용종 중 수 밀리미터 이하로 작은 것의 경우에는 발견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한 치료 목적이 아닌 선별 검사 또는 진단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용종을 제거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의 확진을 위한 조직 검사를 위해서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

 

전산화단층촬영

전산화단층촬영(CT)은 주로 대장암 자체의 진단, 인접 장기 및 간,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사용됩니다. 전산화단층촬영은 종양의 확산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사선 검사법의 하나이다. 특히 종양이 장벽을 넘어서 주변 조직이나 다른 장기를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을 때 진단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검사이며, 간이나 림프절 등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보통의 전산화단층촬영을 위해서는 전날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는 동안 환자는 정맥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주입받고검사를받는다. 이때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전에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입 후 심한 구토,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전산화단층촬영(CT) 가상 내시경

전산화단층촬영 가상 내시경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넣고 공기 또는 이산화탄소만을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나선식 전산화단층촬영기를 이용하여 얇은 절편 두께 즉 1~3mm의 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법이다. 이 영상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다평면 영상으로 변환하면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보듯이 검사할 수 있다. 즉 이 방법은3차원의 가상 내시경 영상으로 대장을 검사하여 대장암 및 대장 용종을 발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는 죽 등으로 가볍게 식사한 후 밤에 처방 받은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 장점: 대장내시경에 비해서 간편하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도 적으며, 5mm 이상 크기의 용종에 대해서는 발견율이 대장내시경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섬세한 검사법이다. 또한 대장내시경이 검사하지 못하는 대장 내강을 폐쇄하는 병변의 근위부도 검사할 수 있다. 또한 복강 내의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의 타 장기도 함께 검사할 수 있다.

· 단점: 대장내시경에 비해 5mm 이하의 용종 발견율이 낮고 , 가끔 잔변과 용종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환자가 엑스선 (X-선 )을 조사 받아야 한다. 또 용종이 발견되어도 즉시 제거할 수 없어 다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야 한다.

 

자기공명영상(MRI)

대장암의 진단에 있어 자기공명영상(MRI)은 대장암 자체의 진단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간 전이를 규명하는데는 전산화단층촬영보다 정확한 검사로서 전산화 단층검사 결과 간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간 내 전이 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추가 혹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또한 전산화단층촬영보다 연부 조직 간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직장암 진단 후 암의 주변 파급 범위를 파악하는 데 보다 유리하여 직장암 진단 후, 치료 방침 결정 전에 병기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이다.

· 장점: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와 다른 조영제주사를이용하므로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에서 사용되는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이용될 수 있다.

· 단점: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 또는 직장 초음파검사에 비해 검사비가 많이 들고, 검사 시간도 30분 내외로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에 비해 길며, 좁은 원통형 공간에 들어가 검사를 하므로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하기 어렵다.

 

복부 초음파검사

복부 초음파검사는 소장 및 대장 자체의 이상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대장암 진단의 민감도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진단보다는 전산화단층촬영 즉 CT와 상호보완적으로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파악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검사이다. 특히 간 전이 등을 발견하는데 유용하다. 다만 초음파검사 방법 중 항문을 통해 시행하는 직장 초음파검사는 직장암에 대한 발견이 비교적 용이하고 자기공명영상(MRI)과 비슷한 정도로 직장암의 침범 깊이 파악 및 주변의 커진 림프절 발견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검사법이기 때문에, 병기 판정을 통한 직장암의 치료 방침 결정과 환자의 예후 판정을 위해서 수술 전에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검사이다. 검사 시간은 5분 내외이고 대장내시경보다 불편감도 덜해 진정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및 PET-CT 검사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정상 세포에 비해 대사 활동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양전자 방출체를 표지 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후, 표지 물질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을 통해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이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검사이다. 그러나 이 검사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은 해부학적인 정보가 뚜렷하지 못하며 때로는 암이 아닌 염증 등의 병변 역시 양성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하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와 함께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도 시행하여 두 검사의 결과를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함으로써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만 시행할 때의 단점을 극복한 PET-CT검사가 새로이 개발되었다.

이 검사는 타 검사에 우선하거나 타 검사 없이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은 드물며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간 전이 등이 의심될 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함께 간 내의 전이 암 개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거나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거나 하고 특히 수술 후의 추적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추가로 많이 사용된다.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부위나 병변이 확인되면 해당 부위의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7. 대장암의 진행과정과 병기구분

대장암은 진행 단계에 따라 애슬러-콜러법(Astler-Coller Stage)이나 TNM병기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T병기

(종양)

T1

암세포가 점막하층까지만 국한된 경우

T2

암세포가 근육층까지만 국한된 경우

T3

암세포가 근육층을 뚫고 장막하층까지 침윤된 경우

T4

T4a

암세포가 장막층을 뚫은 경우

T4b

인접 주위 장기까지 침윤된 경우

N병기

(림프절)

N0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N1

림프절 전이가 1개인 경우

림프절 전이가 1~3개 있는 경우

N1a

림프절 전이가 2-3개인 경우

N1b

림프절 전이 없이 장막하, 장간막이나 복막주위에 있는 경우

N1c

암 세포가 대장주위 조직에 있는 경우

N2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인 경우

N2a

림프절 전이가 4-6개인 경우

N2b

림프절 절이가 7개 이상인 경우

M병기

M0

원격장기 전이가 없는 경우

 

 

 

8. 대장암의 치료방법

대장암은 종양의 크기가 아니라 종양의 조직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함께 병행합니다.

 

대장암의병기별치료방법.

대장암 제 1기(T1-T2N0M0)

근치적 수술 후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

결장암 제 2기(T3-T4N0M0) 및 제 3기

 

근치적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직장암 제 2기(T3-T4N0M0) 및 제 3기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항암화학요법

또는 수술 전 방사선 치료/항암화학요법

 

대장암 제 4기

환자 수행 능력에 따라 항암화학요법

필요한 경우 고식적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검토할 수 있음

기타의 병용요법은 다기관 연구결과에 의해 선택 될 수 있음

 

수술적 치료

대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법이다.

대장암에 대한 적절한 수술 원칙은 종양을 중심으로 원위부 및 근위부에 걸쳐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장관을 절제하고 이와 더불어 림프 경로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비교적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대장암의 경우에는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하여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대장암의 복강경 수술은 기존의 개복술과는 달리 커다란 절개창 없이 작은 절개공들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을 말한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개복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고 수술 시 주위 장기에 대한 손상이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시경적 절제술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시경적 절제술 후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여 암의 침윤 정도가 깊거나 세포의 분화도가 나쁜 경우, 또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소견이 보일 때는 이차적으로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대장의 광범위한 절제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위치에 따른 수술 방법

대장암의 수술 방법은 암의 위치에 따라 절제하는 범위가 달라진다.

 

결장에 위치한 대장암

· 맹장, 상행결장 및 횡행결장의 근위부에 위치하는 대장암

소장의 일부와 횡행결장의 일부까지 절제하는 우측결장절제술이 시행되며, 절제 후에는 남은 소장과 횡행결장의 양쪽 끝을 이어주는 회장결장문합술을 시행한다.

· 횡행결장의 중앙부에 위치하는 대장암

암을 포함한 횡행결장 전체를 절제하고 남은 결장끼리 연결하는 횡행결장절제술을 시행한다.

· 횡행결장의 말단부, 비만곡 부위 또는 하행결장에 위치하는 대장암

이 경우에는 좌측결장절제술이 시행된다.

· 에스결장에 위치하는 대장암이

이 경우에는 전방절제술이 시행된다.

이때 이 부위 결장에 혈액을 공급하거나 이 부위로부터 혈액이나 림프액이 배액되는 동맥, 정맥, 림 프관 및 림프절이 같이 절제된다.

직장암 발생 위치별 수술방법

직장은 편의상 상부, 중간부 및 하부의 세 부분으로 나누며 위치별 수술방법은 다음과 같다.

· 상부 직장에 발생한 대장암

이 부위의 대장암은 대개 항문으로부터 11~12cm 이상의 상방에 존재하는데 이 부위에 발생한 암에는 상부 직장 및 에스결장을 골반복막의 상부에서 절제하고 문합술을 시행하는 전방절제술이나 골반복막을 절개하고 중치핵동맥을 포함하는 직장의 측면 해부학 구조물들을 절제한 뒤에 문합술을 시행하는 저위전방절제술의 수술이 시행된다.

· 중간부 직장에 존재하는 직장암

항문으로부터 6~11cm 거리에 존재하는 직장암의 경우는 가급적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항문을 보존하는 괄약근 보존 술식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 원칙이다.

· 하부 직장에 존재하는 직장암

종양이 항문으로부터 3-5cm에 위치하는 일부 직장암의 경우 항문 괄약근을 침윤하지 않았고 항문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수술 전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통해 괄약근 보존 술식을 시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항문기능을 보존할 수 없다고 판단되거나 항문 괄약근을 침윤한 직장암의 경우에는 대부분 복회음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이란 주사 또는 경구용 항암제(약제)를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단독 약제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은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만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이다.

대장암에 있어서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인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전이가 되거나 재발이 된 경우에 생명 연장을 하기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진행성 직장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의 종류

대장암에 효과적인 항암제로는 5-에프유 , 유에프티, 카페시타빈(상품명: 젤로다)과 같은

플루오로피리미딘계 약물, 이리노테칸(상품명: 갬푸토 ) 및 옥살리플라틴과 같은 약물이

이용되고 있다.

주사 항암제인 5-에프유는 지난 약 50년간 대장암의 치료에 근간이 되어왔으며, 최근에 개발된 ‘카페시타빈’과 같은 경구용 약제는 5-에프유만큼 효과가 있어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주사 약제인 옥살리플라틴이나 이리노테칸을 위 약제들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암이 여러 곳으로 퍼져서 전이된 곳을 절제하는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이며, 약제의 부작용을 견디는 정도도 환자마다 다르므로, 환자와 가족 그리고 담당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 후 어느 것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

근래에는 암에 주로 발현하는 수용체나 혈관을 타깃으로 한 세툭시맙(상품명: 어비툭스)이나 베바시쭈맙(상품명: 아바스틴)과 같은 신약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세툭시맙은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차단하는 것이고, 베바시쭈맙은 암의 성장과 전이에 필요한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들 신약은 항암제와 같이 사용할 때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생존율을 30% 이상 향상시키며, 항암제를 사용 할 때 흔히 나타나는 구토 · 설사 · 탈모와 같은 부작용을 더 악화시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우 고가이며(2006년 1월 시점으로 세툭시맙의 경우 한 달에 600~700만 원, 베바시쭈맙의 경우 400~500만 원의 추가 비용 소요) 이들 신약을 사용한다고 해서 병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므로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해야 한다.

 

항암화학요법 기간

암을 완전히 절제한 경우(2기, 3기 및 4기 일부),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6개월 동안 시행한다. 이 후로도 경구용 항암제를 계속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치료 기간을 연장한다고 재발이 준다는 근거는 없다.

그러나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을 하였어도 암의 일부가 남은 경우 치료 기간은 미리 정할 수 없다.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반응, 부작용의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져 조기 종료하거나 1년 이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항암화학요법 중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경우

현재 몸에 암이 남아 있을 때 항암화학요법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되거나 치료의 부작용을 환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 또한 항암제 투여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었다고 판단되는 경우도 치료를 일시 중단하고 결과를 관찰할 수 있다.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한 국소 치료법으로, 진행성 직장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2기에서 3기암의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적 치료로 이용된다. 또한, 병기 4기라 할지라도 절제 가능한 원격 전이인 경우에서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고, 병기 1기인 경우라도 국소 절제술을 시행하고 난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울러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일차 치료로 이용될 수 있다.

한편, 직장암의 위치나 크기로 인해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범위를 줄여줌으로써 항문을 살리게 될 때도 있다.

방사선치료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시행됩니다. 이렇게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면 화학약물이 방사선 효과를 증강시켜 국소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방사선치료 기간

방사선 치료는 매일 10~20분 정도, 월요일~금요일까지 주 5회 외래 통원 치료로 시행된다.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보조치료로서 방사선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대개 6주 전후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며,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일차 치료일 경우나 재발암의 경우에는 7~8주의 기간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2~4주 동안 단기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9. 대장암 치료 부작용

 

수술의 부작용

수술의 부작용으로 수술 후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다음과 같다.

 

폐합병증

폐에 가래가 고여서 생기는 것으로 무기폐, 폐렴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폐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 기침, 가래 뱉어내기 등을 해야 한다.

 

문합부 누출

장을 자르고 이어준 부위(문합부)가 좁아지거나 잘 아물지 않아서 장 내용물이 장 밖으로 새는 경우에 생긴다.

 

화농과 출혈

출혈과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곪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장폐색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복강 내에 있는 소장, 대장, 위, 복막 등의 장기들이 기름을 발라놓은 것처럼 서로 들러붙지 않고 미끄러지도록 되어 있다. 개복해서 수술하게 되면 이러한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게 되며 이러한 현상을 유착이라고 하고, 소장이나 대장이 복강 내에서 다른 부위에 달라붙는 것을 장 유착이라고 한다.

장이 꼬이거나 꺾인 상태에서 유착이 일어나면 장 내용물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장 유착에 의한 장폐색은 수술 후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다음 날부터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걷는 운동을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

에스결장암 또는 직장암 수술 시 암이 배뇨와 성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에 침범 되어 있거나 아주 근접한 경우 불가피하게 신경을 같이 절제하기도 한다. 또한 수술 시 신경을 절제하지 않았더라도 암 절제 수술로 인해 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수술 후 일시적으로 배뇨장애 및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배뇨장애는 이러한 원인 이외에 수술 후 투여 되는 진통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직장암 수술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으로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뇨관 제거 후에도 배뇨가 불가능하거나 불완전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시간이 경과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성기능 장애는 남성의 경우, 발기가 안 된다든지 사정하는 느낌은 있는데 정액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를 역행성 사정이라고 합니다.)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담당 의사나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에도 성관계 시 윤활액이 적어지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부인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성기능 장애는 수술로 인한 신경차단 등의 원인보다 암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 스트레스 등이 더 큰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가족과 배우자의 포용과 이해가 필요하다.

 

배변 습관의 변화

우측 결장을 절제하거나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한 경우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개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된다.

직장암으로 직장의 일부 또는 거의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대변을 저장했다가 모아서 배출하는 직장이 없어져서 수술 후 변을 아주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하루에 30~40번 배변하는 경우도 있다. 항문으로부터 암이 있던 거리와 직장을 얼마만큼 절제했는지에 따라 증상이 심하거나 덜하거나 하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나아져 대개 수술 후 6개월이 될 때까지 크게 호전되고 그 이후 약 2년까지 서서히 호전된다.

 

항문 주위의 통증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면 항문 주위가 헐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변 후에 휴지를 사용하여 닦는 것보다 샤워기 등을 이용해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비누는 피부를 더 자극시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비데는 사용해도 무방하나 물의 압력이 너무 세어서 피부 손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좌욕

좌욕이란 따뜻한 물에 항문을 포함한 엉덩이를 담그는 것으로, 항문 부위 상처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항문 부위 및 주위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물은 40도 이하가 적당하며 손을 넣어 보아서 뜨겁지 않은 정도가 좋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암세포가 성장과 분열이 빠르다는 점을 노려 항암제는 주로 빨리 자라는 세포들을 죽이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일부 정상적인 세포들 중에도 빨리 증식하는 세포들이 항암제의 영향을 받게 되어 부작용이 발생한다. 치료를 완료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

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 탈모, 오심, 구토, 피로 등이다. 그러나 항암제에 따라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거나 특이한 부작용이 있다.

 

대장암사용약제들의부작용

5-에프유 : 오심, 구토 , 구내염, 설사, 식욕 부진, 피부염, 발진, 탈모증

카페시타빈(젤로다) : 5-에프유와 비슷한 부작용 외에 손과 발의 피부 변화(수족증후군)

옥살리플라틴 : 오심, 구토 , 설사, 사지 말단이나 일시적인 입술 주변의 감각이상

이리노테칸 : 설사, 오심, 구토 , 복통, 탈모

UFT : 구토, 설사, 구내염, 변비, 빈혈, 발진, 부종, 두통, 복통

세툭시맙 : 구토, 설사, 식욕 부진, 피로, 점막염, 발진

베바시쭈맙 : 비출혈, 울혈성 심부전의 발생률의 소폭 상승, 소화기계 천공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골반부 통증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 지 2~3주가 지나면 골반부의 다소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골반부의 연부조직이 미세하게 붓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

 

배변 습관의 변화

방사선 치료를 받고 2~4주 정도가 지나면 뒤가 무겁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될 수 있다. 이때 변이 나오지 않거나 소량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방사선에 의해 직장이 붓는 현상 때문이며, 방사선 치료의 종료 2~4주 후 소멸된다.

 

배뇨장애

방사선 치료 중 방사선의 일부가 요도에 조사되어 소변을 볼 때 요도가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치료 중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치료의 종료로 소멸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담당 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항문 통증

항문은 우리 몸 중 매우 예민한 감각이 분포된 피부이며, 따라서 조그만 변화에도 아주 민감하고 실제보다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 병변이 항문과 가까운 부위인 직장의 하부에 위치하면 방사선 치료의 영역에 항문이 포함되기 때문에 방사선 치료 후반부에 항문이 붓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치료 시 생기는 불가피한 증상으로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참기 어려운 경우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설사, 탈모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받는 경우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10. 대장암 치료 후의 재발과 전이

대장암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20~50%에서 재발을 합니다. 재발은 국소 재발, 원격전이, 그리고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재발의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대체로 국한된 장소에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국소 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되는 광범위한 재발이 많아 근치적 절제에 한계가 있다.

대장암에서의 전이에는 혈관을 통한 전파, 림프절을 통한 전파, 복막을 통한 전파 등이 있다. 이 중 혈액전이는 암세포가 혈관을 통해서 몸에 퍼지는 경우이며, 림프절 전이는 암 부위에서 배액 되는 림프관의 림프절들이 암세포의 침범으로 커지는 것이다. 이때 암세포가 침범한 림프절 수가 많을수록, 멀리 떨어진 림프절까지 침범할수록 예후는 나쁘다.

한편, 국소 재발은 내시경으로 진단할 수 있는 문합부 재발, 문합부 주위 재발, 골반강 내 재발 그리고 비뇨기계 및 생식기계 등을 직접 침범하는 재발의 형태로 나타나며 원격전이는 간, 폐, 골, 부신 및 뇌 등에 흔히 발생한다. 간 전이 및 국소 재발이 흔한데, 대장암은 간 전이 및 복강 내 재발이, 직장암은 국소 재발 및 폐 전이가 흔하게 일어난다.

 

대장암 치료후 재발시기

1999년도에 발표된 자료에는 대장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어느 시기에서든지 재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되어 있으나, 평균 재발시기는 12~24개월 후로 재발의 약 70%가 24개월 이내에 발생한다. 또한 수술 후 3~5년에 재발의 90%가 발견되며 5년 후부터는 재발의 가능성이 둔화된다. 대장암의 재발과 관련하여,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에 대한 정기적 추적 조사가 필요하다. 추적 조사의 목적은 증상 없이 초기에 발생하여 재수술로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재발을 발견함으로써 생존율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있다.

재발 발견을 위한 추적조사방법

추적 조사는 재발의 가능성, 재발의 시기 및 재발의 양상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된다.

 

증상 및 이학적 검사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무력감 등의 전신 증상과 복통, 골반부 통증, 기침,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항문 출혈 등 재발이 의심되는 국소 증상이 발생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때 복부, 서혜부의 진찰 및 직장 수지 검사와 여성의 경우 내진을 시행하여야 하며, 재발 의심 증상 및 이학적 검사 소견을 기초로 하여 정밀한 검사인 대장내시경검사와 영상 진단 방법 등을 시행하여 재발을 진단하게 된다.

 

잠혈 검사

재발의 대부분은 대장의 외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분변의 잠혈 검사는 진단적 가치가 적으나 간단하고 경제적인 검사이므로 대장직장관 내로 자라나는 문합부 재발의 진단에 이용된다.

 

에스상결장경, 대장내시경 및 바륨조영술

내시경검사와 바륨조영술은 문합부 재발과 새로 발생하는 이시성 종양을 발견하기 위하여 시행되는데 대장내시경 검사가 이용된다.

 

흉부 엑스-선검사

폐 전이 발견을 위하여 매년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영상 진단

복부 초음파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 진단 방법은 재발의 부위 및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암태아성항원(CEA)

혈청 암태아성항원(CEA) 검사는 비교적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어 대장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중요한 추적 조사의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혈중 암태아성항원(CEA)치가 정상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도 12~14.5%에서는 대장암과 관련이 없는 췌장의 질환 혹은 간질환 같은 여러 양성 질환 때문이거나 흡연 또는 음주로 인한 것이므로 대장암의 진단에 이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수술 전 혈중 암태아성항원(CEA)치의 상승이 있는 대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 및 전이와 관계가 있어 근치적 절제술 후 재발 가능성이 많으며 또한 예후가 불량하다. 혈중 암태아성항원(CEA)치의 상승은 임상적으로 재발이 발견되기 4~5개월 전에 나타나기 때문에 재발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추적 조사에서 상승 시 72~97%에서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11. 대장암 재발시의 치료방법

 

간 전이의 경우

대장의 혈액과 림프액이 모두 간으로 모이기 때문에, 대장암과 관련해 간은 전이가 잘 생기는 장기이다. 대장암이 간에 전이된 경우 병기를 4기, 즉 가장 진행된 상태로 분류한다. 다른 암들과는 달리 일부 대장암 환자의 경우에는 4기의 경우도 대장암과 함께 암이 전이된 간 부위도 같이 절제해서 치료하기도 한다.

간 전이로 수술이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장 폐쇄가 예상되거나 간 전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 대장에 있는 암을 수술로 절제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에는 항암제 치료를 한다.

간 전이는 대장암 환자의 제일 큰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재발한 대장암 말기에는 거의 모든 예에서 간 전이가 있으며 재발이 처음 시작되는 부위도 간이다. 그렇지만 간에 전이가 되었어도 수술 등으로 전이된 암을 절제할 수 있는 경우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고, 첫 번째 수술로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라도 항암화학요법 후 간 절제술이 가능한 경우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 간 절제가 불가능해 항암화학요법만 하는 경우 5년 생존율은 매우 낮아집니다.

 

고주파 열치료

대장암 환자에게서 간 전이가 있는 경우 고주파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켜 전이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을 고주파 열치료이다.

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검사(때로는 CT검사로)를 시행하면서 고주파 유도가 가능한 약 2mm 두께의 바늘을 표피에서 간 내 전이 암 종괴에 꽂은 뒤 고주파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켜 체내 국소적으로 암세포 종괴 및 주변 부분의 온도를 올려(70~80℃)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모든 간 내 전이 암에 대해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전이 암의 크기, 개수, 위치 등의 조건이 적합해야만 시술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폐 전이

폐로 전이가 되었어도 폐 외에 다른 곳에 재발되지 않았고, 폐로 전이된 병변의 수가 많지 않아 완전 절제가 가능해 보이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완치 가능성도 있다. 폐 전이 외 다른 장기의 재발이 있어도 타장기의 근치적 절제가 가능하다면 예후는 폐 전이만 있는 경우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 타장기의 재발이 동반된 폐 전이도 절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감내하기 어려워 증상만을 조절하면서 지낼 것을 원하는 환자는 가족,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복막 전이

대장암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한 원격 전이 외에 암이 장벽을 뚫은 경우에 암세포가 대장의 바깥쪽 복강 내로 씨 뿌려지듯이 퍼진 후(복막파종) 이들이 점점 커져 주위로 침윤해 들어가는 복막 전이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복강 내로 암세포가 퍼진 상태에서는 수술적 치료로써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복통· 장폐색· 복수 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며, 장폐색이 심한 경우에는 장 내용물의 소통을 위해 장 일부를 절제하거나 장루를 만들어 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척추 뼈 전이

척추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방사선 치료를 권유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전이 병변의 진행으로 인한 압박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경마비 증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능할 경우 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소 치료가 완료된 경우에는 전신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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