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눌러 모든 암 정보를 검색하세요!
 
확대보기 | 축소보기
 
 

Home > 암관련 소식 > 전문가 칼럼

 

암 종류별 종합정보 <20. 부갑상선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5 오전 11:05:12   조회 : 10488 

부갑상선암

 

 

 

 

1. 부갑상선에 대한 이해

2. 부갑상선암의 이해

3. 부갑상선암의 종류

4. 부갑상선암의 발생빈도

5. 부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요인

6. 부갑상선암의 예방법

7. 부갑상선암의 조기검진방법

8. 부갑상선암의 증상

9. 부갑상선암의 진단방법

10. 부갑상선암의 진행단계

11. 부갑상선암의 치료방법

12. 부갑상선암의 치료기준

     수술적 방법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13. 부갑상선암의 치료 부작용

14. 부갑상선암의 재발과 전이

15. 부갑상선암의 예후

16. 부갑상선암 환자의 생활조언

 

 

 

 

1. 부갑상선에 대한 이해

부갑상선은 목에 위치하는 갑상선의 뒤쪽 위, 아래 네 모서리에 있는 길이 약 5mm 전후의 황색을 띄는 타원형의 기관이다. 사람마다 부갑상선의 수는 다를 수 있으나 대부분 4개의 부갑상선을 가지고 있다.

개별 선들의 무게는 일정하지 않지만, 총 4개의 평균 무게는 남자는 120mg, 여자는 142mg이다. 한 개의 무게가 60mg을 넘을 때에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부갑상선의 기능

부갑상선에서는 부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청 칼슘과 인의 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칼슘의 조절을 담당하는데, 직접적으로 뼈에 작용하여 뼈에서 칼슘의 소실을 촉진하여 혈청 칼슘치를 상승시킨다. 또한 신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인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청 칼슘 수치를 상승시키고 인 수치를 저하시킨다. 소장에서는 칼슘의 흡수를 자극한다. 이렇게 혈청 칼슘이 증가하면 음성 되먹이기 기전에 의해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고 따라서 정상인의 혈청 칼슘의 농도는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된다.

 

 

 

 

3. 부갑상선암의 이해

부갑상선암은 부갑상선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을 의미하며 이 종양은 대부분 부갑상선 호르몬 의 과다 분비를 유도하여 이에 따른 증상을 초래하게 된다.

부갑상선암은 주로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연령에서 호발하고 (84%), 남녀 성비는 차이가 없다. 50-70%의 부갑상선암은 종괴가 만져지지 않고 혈청 칼슘의 증가도 심하지 않아 수술 전 진단이 매우 어렵다.

 

 

 

 

4. 부갑상선암의 종류

부갑상선암은 기능성 부갑상선암과 비기능성 부갑상선암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능성 부갑상선암은 부갑상선에서 생성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의해 고칼슘혈증이 초래되는 원발성 부갑상선 기능항진증(부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에 의하여 야기되는 만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아 대부분의 환자에게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을 동반하는 경우이며, 비기능성 부갑상선암은 암 때문에 호르몬 생성이 되지 않아 호르몬이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부갑상선암의 대부분은 기능성 부갑상선암이며, 비기능성 부갑상선암은 모든 부갑상선암의 약 2% 정도만을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다.

부갑상선암의 경우 종양이 촉지되는 경우가 45-50%이나 선종의 경우에는 10%미만으로 드물어 고칼슘혈증이 있고 촉지되는 종물(경부에 만져지는 덩어리)이 있으면 일단 부갑상선 암을 의심하여야 한다. 증상은 주로 고칼슘혈증과 그 합병증에 기인하는 것이므로 부갑상선 암과 선종 간에 별 차이가 없으나, 기능성 부갑상선암은 선종보다 혈청 칼슘치가 현저하게 높으므로 이러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더 많이 나타난다.

 

 

 

 

5. 부갑상선암의 발생빈도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연간 발생률이 현재 약 10만 명당 28명 정도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부갑상선암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

이전에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 진단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빈도가 10만 명당 8명 수준이었으나, 1970년대 초반 자동 분석기가 도입되어 혈청 칼슘의 측정이 빠르고 간편해진 이후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도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여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빈도가 10만 명당 28명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생빈도(2004년 보고)는 50세 이상에게서 1000명당 4-6명이며 남녀 비는 약 1:2에서 1:4로 알려져 있고 특히 65세 이상의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부갑상선 기능항진증과 부갑상선암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중 0.5-4%가 부갑상선암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호발 연령은 40-60세이고, 평균 연령은 44.3-46.6세로 보고되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빈도가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1% 이하로 보고되며, 일본에서는 더 흔하여 5%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어 인종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탈리아의 연구에서도 5.2%로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고하였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빈도가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1% 이하로 보고되며, 일본에서는 더 흔하여 5% 정도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어 인종 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탈리아의 연구에서도 5.2%로 비교적 높은 빈도를 보고하였다.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 부갑상선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6건이 발생하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50.0%로 가장 많았습니다.

 

 

 

 

6. 부갑상선암의 발병 위험요인

부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위험요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가족형 부갑상선기능항진증

= 양성 부갑상선 질환

= 두경부 방사선 치료나 피폭

= 말기 신질환

= 분자생물학적 병인(Molecular biologic pathogenesis)

=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 RB)유전자, BRCA2

= Cyclin D1 or PRAD1 (PaRathyroid Adenoma 1)

= P53 대립 유전자의 소실

= 기타요인

 

 

 

 

7. 부갑상선암의 예방법

1차적으로는 아직까지 부갑상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았으므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예후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혈액 검사 상 설명되지 않는 고칼슘혈증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원인을 발견하기 위한 검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부갑상선암의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가 최선이므로 부갑상선암으로 수술 받은 뒤에는 혈청 칼슘 수치와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의 상승 여부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도 하나의 2차적인 예방법일 수 있다.

 

 

 

 

8. 부갑상선암의 조기검진방법

아직까지 부갑상선암은 그 빈도도 낮고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조기검진에 대한 권고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혈청 칼슘 수치의 검사는 싸고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므로, 현재 40대에 부갑상선암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여 증상이 없더라도 혈청 칼슘 수치를 검사해서 고칼슘혈증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조기에 이상 소견을 발견하고 진단,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검사의 손실과 이득에 대한 연구결과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9. 부갑상선암의 증상

 

경부 종괴

부갑상선암은 양성 부갑상선 질환과는 다르게 경부 종괴의 촉지 빈도가 매우 높아서 양성 질환의 경우는 10% 이내에서만 촉지할 수 있으나, 암의 경우 30-76%에서 촉지된다. 몇몇 저자들에 의해 부갑상선암은 주로 하부에 위치하는 부갑상선에 잘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아직 없다.

종괴의 되돌이 후두신경 침습에 의한 성대마비로 음성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악성종양의 가능성이 높다.

 

고칼슘혈증

부갑상선암은 드문 종양이지만 대부분 기능성이어서 고칼슘혈증과 저인산혈증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진단된다.

진단 당시 고칼슘혈증에 의한 증상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나타나며, 가장 흔한 증상은 다뇨와 다음으로 환자의 약 35%에게서 나타난다. 이 외에 전신쇠약, 근력약화, 식욕부진, 오심, 구토와 체중 감소, 복통, 췌장염 등의 증상이 고칼슘혈증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도 양성 부갑상선 질환보다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칼슘혈증이 있을 때 그 자체로 심장의 수축력과 불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칼륨의 저하가 동반되면 부정맥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장 및 골격계 이상

부갑상선암은 양성 부갑상선 질환과는 달리 신장 및 골격계 질환도 흔히 동반되는데, 약 70%에서 요로 결석이, 약 55%에게서 신기능의 이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 골격계 질환은 골다공증, 병적 골절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환자의 30-90%에게서 보인다. 골격계 증상은 뼈나 관절의 통증으로부터 척추, 갈비뼈, 장골 골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신장 및 골격계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흔한데, 이는 양성 부갑상선 질환에서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10. 부갑상선암의 진단방법

부갑상선암의 진단은 증상들과 함께 혈액검사 소견, 영상 소견, 수술 소견, 조직 소견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부분 부갑상선 선종과 감별이 어렵다. 경험이 많은 외과의가 수술하는 경우에도, 약 86%가 환자들에서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도 정확한 진단을 못 내리는 경우가 많다는 암이다. 검사항목 별로 확인하면 내용을 알 수 있다.

 

혈액검사

혈액검사 소견에서 혈청 칼슘치가 부갑상선 선종에 비해 상당히 높아 평균치는 15.5 mg/dL이다(부갑상선 선종의 경우 평균 12.0 mg/dL).

10%의 환자에게서는 13 mg/dL 이하의 칼슘 수치를 보이지만 약 62-75%의 환자에게서 14 mg/dL 이상의 소견을 보인다. 고칼슘혈증에 동반하여 혈청 인산치가 저하되어 저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청 부갑상선호르몬(PTH) 수치가 매우 증가하여 정상 상한치의 5배 이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혈청 ALP(알칼라인 포스파타제)치도 증가한다. hCG(사람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의 α-와 β-아단위 수치가 부갑상선암에서는 상승하나 양성종양에서는 상승하지 않는 것으로 감별진단을 하기도 한다.

 

영상 진단법

촉지되는 종괴로 발현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에게서 수술 전 위치 확인을 위한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촉지되지 않는 경우에는 비침습적인 국소화 검사가 암의 진단을 돕고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의 진단에 유용하다. 경부 초음파나 테크네슘 세스타미비 스캔,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도 유용하다.

 

경부 초음파검사

경부 초음파는 매우 유용한 비침습적인 검사 방법으로, 부갑상선암은 경부 초음파에서 저에코의 경계가 불명확한 연부 조직 종괴로 나타나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소견을 보이기도 한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림프절 전이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방법이다.

 

테크네슘 세스타미비스캔

부갑상선 질환이 의심될 때에 과거에는 감영 스캔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침습적 방법 중 하나였으나, 근래에는 테크네슘 세스타미비스캔을 이용한 핵의학 영상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부갑상선 조직의 미토콘드리아에 친화성이 높아서 부갑상선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검사이다. 부갑상선암의 경우 병소를 확인하거나 수술 후 재발 및 전이를 찾아내는 데에도 유용하다.

 

CT, MRI

혈액검사 소견으로 암이 의심되나 경부 초음파에 뚜렷한 병소가 없을 때 종격동이나 폐, 간 등의 전이된 병소를 찾는 데에 유용하다. 자기공명영상(MRI)는 간이나 뼈 같은 전이된 병소의 특징을 더 잘 볼 수 있다.

 

PE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는 부갑상선암의 재발이나 전이를 찾아내는데 쓰이는 검사이다.

 

미세침 흡인검사

수술 전 부갑상선암이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이더라도 미세침흡인검사는 암 세포가 바늘의 경로를 따라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퍼짐을 우려한다면 좋지 않은 검사 방법이다.

 

수술적 검사방법

수술 소견에서 선종은 표면이 매끈하고 부드러우며 붉은 갈색을 띠며 주위 조직과 쉽게 분리되는데 비해 부갑상선암은 딱딱하고 치밀한 섬유 조직에 의해 둘러싸여 있으며 흰색-회색을 띈다. 또한 갑상선, 식도 및 되돌이 후두신경 등 주위 조직과의 유착이 심하고 진행된 경우에는 주위 림프절로 전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암의 약 50%에서 주위 조직 침범이나 유착이 동반되어 있다고 보고되며, 평균 종양 크기는 3.3cm로 선종의 평균 크기인 1.5cm보다 상당히 크다고 알려져 있다. 진단 당시 림프절 전이는 약 15%에서 발견된다.

 

조직검사

현미경적으로 부갑상선암의 진단은 매우 어려워서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이나 림프절 전이 외에는 진단에 확정적인 조직 소견은 없다.

선종이나 비후성 부갑상선 조직 등 양성 질환과의 감별 소견으로는 1) 섬유주형태, 2) 세포 분열상, 3) 두껍고 세포가 없는 섬유대와, 4) 핵의 책상배열, 5) 피막 및 혈관으로의 침습 등을 들 수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중 세포 분열상이 가장 중요한 소견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나 이는 양성 질환에서도 흔히 볼 수 있어서 확진 보다는 부갑상선암을 암시하는 소견으로 볼 수 있으며, 오히려 종양세포의 혈관 및 피막으로의 침습 그리고 원격전이가 부갑상선암을 확진할 수 있는 주요 소견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 다른 저자들은 암과 선종을 감별할 수 있는 유일한 소견은 수술 후 재발의 유무에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면역화학염색검사법

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인 p53과 RB에 대한 단백의 면역화학염색을 통해 암과 양성종양을 구분하려는 시도이다. 하지만 소수의 예에서만 연구가 시행되어 아직 진단에 쓰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선종과 완전히 구분되지는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DNA 배수성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으로 핵 DNA 양을 측정하여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을 구분하려는 시도이다. 핵 DNA 양이 많고 이수배수체(aneuploidy)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악성의 가능성이 높으며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네배수체증이 부갑상선암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11. 부갑상선암의 진행단계

부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는 천천히 자라는 암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 임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환자들의 경우는 병이 매우 빠르게 진행하여 고칼슘혈증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만 어떤 환자들의 경우는 수 년 동안 거의 진행하지 않고 주변 침범도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쓰이는 부갑상선암의 병기 시스템은 없다. 이것은 부갑상선암이 매우 드문 질환이고,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유무가 일반적으로 생존율과 상관이 없으며, 부갑상선암을 진단하는 것이 수술 전이나 수술 중에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알려진 미국AJCC/UICC의 TNM병기는 다음과 같다.

 

T

T1

원발암 <3cm

T2

원발암 >3cm

T3

원발암 크기 상관없이 갑상선, 근육등

주변연부조직침범이있는 경우

T4

기관, 식도 등 광범위한 침범이 있는 경우

혹은 재발성 부갑상선암

N

N0

주변(regional)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N1

주변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M

M0

원격 전이가 없는 경우

M1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12. 부갑상선암의 치료방법

 

부갑상선암의 치료기준

치료는 우선 부갑상선기능항진 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치료와 약제

수액 및 이뇨제, 인 등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시도하며, 추가로 미트라마이신, 칼시토닌, 에스트로겐 등의 약을 사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미트라마이신은 몇몇 환자에게는 효과가 좋지만 정맥주사가 필요하고 반복 주사할수록 효과가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골수 억제, 간, 신장, 신경 독성 등이 용량에 비례하여 생기며, 독성 자체가 비교적 강하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구 인 제제는 심한 고칼슘혈증에는 별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정맥 투여 시 효과가 좋지만 경구 투여 시 효과가 별로 없으며, 현재는 파미드로네이트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 에스트로겐이나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투여는 일시적인 효과만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 갈륨도 사용되나 5일간 정맥주사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탈수로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를 높여 신독성이 있는 약제와 병합 시에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갈륨도 만성 고칼슘혈증에서의 효과는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 칼시토닌은 칼슘 수치를 감소시키나 효과가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 심한 고칼슘혈증에는 칼시토닌과 당류 코르티코이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병합요법을 시도할 수 있다.

** 최근에는 칼슘수용체의 성질을 변화시켜 부갑상선호르몬의 배출을 줄여주는 약제가 개발되어 증상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WR-2721 는 부갑상선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뼈 흡수를 억제하는 약으로 최근 알려져 있다.

= long-acting somatostatin analogue인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가 부갑상선암으로부터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킨다는 보고가 있어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 옥트레오타이드, 불소-유라실(5-fluorouracil) 등에 듣지 않는 전이성 부갑상선암 환자에게 부갑상선호르몬 펩타이드를 이용한 면역요법이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는데,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었으며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런 약제들이라도 수술 외에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수술적 제거방법

수술 방법은 종양의 범위에 따라 결정이 된다. 단순히 일측 부갑상선에만 국한되고 주변 침윤이 없는 경우에는 단순 절제만을 할 수 있지만 대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발 종양과 동측 갑상선, 주위 림프절, 침습된 모든 조직을 제거하는 근치적 절제술이 권장된다. 수술 전 또는 수술 중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소견에서 주위 조직의 침습이 있거나 유착이 심하다면, 동결절편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주위 조직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거가 필요하다. 이는 조직학적으로도 암을 판명하기가 쉽지 않고 임상적으로 주위 조직과의 유착 소견이 악성종양임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주위 조직의 광범위한 절제와 함께 동측 갑상선절제술이 필요하며, 경부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경부 절제술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

국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수술 시 섬세한 조직 박리, 동측 갑상선 엽절제가 필요하며, 피막 파열을 피해서 완전히 절제해야 한다.

광범위 경부 림프절 절제는 광범위한 암 침윤이 있거나, 다발성 경부 림프절 종대가 있을 때, 재발하여 재수술을 할 때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예방적으로 광범위 경부 림프절 절제를 하는 것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선 치료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종양의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도 시도되고 있다.

불소-유라실,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다카바진의 조합으로 폐 전이 환자에게서 효과적인 결과를 얻은 보고와 2번의 수술 후 재발한 환자에 대해 5412cGy의 방사선 조사로 10년 관해를 얻은 보고가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 치료의 정확한 효용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항암제 치료

항암제 사용은 광범위하게 재발이나 전이가 있어서 더 이상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시도되어 왔는데, 빈크리스틴과 아드리아마이신의 사용은 효과가 없었으며, 폐 전이가 있는 환자에게서 다카바진, 불소-유라실(5-fu),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를 사용한 후 부갑상선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혈청 칼슘치가 13개월간 정상화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합성 에스트로젠이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 외에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활성 비타민 D 제제를 고칼슘혈증의 치료에 사용한 후 이 약제가 세포증식 억제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한 연구가 있다. 파미드로네이트를 사용한 후 종양이 자가경색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13. 부갑상선암의 치료 부작용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으로는 칼슘과 인이 골격에 침착되면서 증상을 동반한 저칼슘혈증과 반회후두신경의 손상 및 출혈, 재발이다. 원인이 제거됨에 따라 혈중 부갑상선호르몬 값이 정상화되면서, 그 동안 혈중에 칼슘을 공급하던 뼈에서 갑자기 칼슘을 재흡수하기 시작하면서 혈중 칼슘치가 떨어지는 골기아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hungry bone syndrome이라고 한다. 따라서 수술 후 지속적인 칼슘치 측정을 통하여 적정 칼슘을 공급하여야 한다.

 

저칼슘 혈증 부작용

저칼슘혈증에 의한 증상으로는 근육 강축, 수족 강축, 안면근육 수축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혈청 칼슘이 1.75mM (7.0 mg/dL) 이하로 심하게 감소하면 후두경련과 전신경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서서히 발생하는 저칼슘혈증은 가벼운 뇌성 증상을 나타내므로 치매나 우울증, 정신병 등과 감별을 요한다.

저칼슘혈증이 나타난 때에는 칼슘과 활성화 비타민 D 제제를 적절히 처방하여 칼슘 수치를 정상의 하한 정도로 유지하면 뼈가 치유되고 남아 있는 부갑상선이 회복되면서 칼슘 요구량이 줄어들고 칼슘치가 회복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에 칼슘, 인 수치의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많은 환자들에서 광범위 절제술 후에도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폐나 종격동, 주변 림프절, 그리고 뼈에 병소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추가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수술 후 고칼슘혈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통하여 병소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14. 부갑상선암의 재발과 전이

재발 시에는 대개 고칼슘혈증을 동반하므로 혈청 칼슘치를 가장 믿을 만한 재발의 지표로 현재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종양은 평균 33개월 이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시기 안에는 주의해야 한다. 재발한 경우 완치는 드물며, 주로 암의 침습보다는 고칼슘혈증에 의한 대사 장애가 문제가 되어서 요독증, 부정맥, 만성 소모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2년 이내에 재발한 경우에는 증상이나 대사 장애가 더욱 심하여 예후가 안 좋고,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인 진찰과 혈청 칼슘치, 혈중 PTH를 측정하여 재발을 조기에 진단해야 하며, 재발한 경우에는 반복해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복적인 종양 제거는 고칼슘혈증에 의한 대사 장애를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나 병을 완치시키지는 못한다.

 

 

 

 

15. 부갑상선암의 예후

부갑상선암의 경우 전이가 있어도 수술적 절제가 가능하고, 고칼슘혈증이 조절되면 비교적 생존 기간이 길다. 수술 후 전이가 있는 환자 중 반복 절제로 15년 이상 산 경우도 보고된 바 있다.

사망은 주로 조절되지 않는 고칼슘혈증에 의한 심장, 신장 합병증에 의하며, 5년 생존율은 50% 정도, 10년 생존율은 10% 이하로 1980년대에 보고되었으나 최근에는 5년 생존율이 40-86%, 10년 생존율이 49% 정도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부갑상선암의 예후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로 알려져 있다.

= DNA 배수성(ploidy)

= 조직학적 소견; 조직학적으로 명확한 부갑상선암의 경우 명확하지 않은 부갑상선암보다 재발에 이르는 기간이 더 짧다고 알려져 있다.

= 연령과 성별 : 연령이 낮을수록, 여성일수록 예후가 좋다는 보고가 있지만 일본에서 연령과 성별은 생존율과 무병 생존율과는 연관이 없다는 보고도 있다.

= 처음 수술 범위 : 단순 부갑상선절제술이 재발과 사망이 더 많다는 보고도 있다.

= 침습적 성장 패턴 ; 진단 시 림프절 전이 유무, 원격전이 유무가 예후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고, 림프절 전이나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더 예후가 나쁘다.

= 기능성 여부; 기능성 부갑상선암보다 비기능성 부갑상선암의 경우 더 빨리 사망한다.

= Ki-67 index : 최근 일본의 38명의 부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종양 성장의 지표인 Ki-67 index가 5% 이하인 경우 생존율이 유의하게 높음을 발견했다.

 

 

 

 

16. 부갑상선암 환자의 생활조언

부갑상선암 환자들은 일상 생활에서 고칼슘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을 피해야 한다. 티아지드계 이뇨제, 리튬 등의 칼슘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약제의 복용에 주의해야 하며, 탈수, 고칼슘섭취 등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장기적인 침상 안정이나 비활동에 의한 골 흡수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육체 활동을 증가시키기를 권장한다.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하루 최소 6-8잔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덧글 달기

이전글  암 종류별 종합정보 <19. 복막암>
다음글  암 종류별 종합정보 <21. 부신암>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