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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44. 인두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5 오후 3:40:07   조회 : 13027 

인 두 암

 

 

 

 

1. 인두에 대한 이해

     인두의 위치와 구조

     인두의 기능

     비인두

     측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음식물연하와 인두

     인두와 발성 작용

     인두와 호흡

     인두와 중이

     인두의 면역기능

2. 인두암의 종류

3. 인두암의 발암 위험요인

4. 인두암 예방법

5. 인두암의 증상

6. 인두암의 진단방법

7. 인두암의 진행단계

8. 인두암 유사질병의 감별

9. 인두암의 치료방법

10. 인두암 치료 부작용

11. 인두암의 치료관 현황

 

 

 

 

1. 인두에 대한 이해

인두는 위쪽이 막히고 , 앞이 비강(코)과 구강(입)으로 뚫린 길쭉한 파이프 모양으로 상부기도 소화관의 뒤쪽에 위치하는 기관이다. 여기에서 위쪽 경계는 뇌 기저부로 뇌를 받치고 있는 뼈로 된 부위이고, 아래쪽 전방부위는 숨쉬기와 발성에 관여하는 기관인 후두와 맞닿아 있으며, 아래쪽 경계인 상부 식도괄약근을 통하여 식도와 연결되는 기관을 인두라고 한다.

 

인두의 위치와 구조

인두는 해부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부위로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등과 같이 다른 위치와 기능이 있는 구조들을 합쳐서 지칭하는 말이다. 상하 높이에 따라 세 부위로 나뉘며 인두는 위로부터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등은 위치적 차이 이외에도 여러 측면에서 서로 상이한 기관이고, 각 기관(비인두, 구인두, 하인두)은 서로 다른 생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두의 기능

인두의 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상부기도 소화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두는 구강, 비강(부비동), 인두, 후두, 식도로 이루어진 상부기도 소화관의 일부분으로 상부기도 소화관에서는 우선 숨을 들이쉬면서 산소를 포함한 공기를 기관지와 폐에 전달하고, 체내에 축적된 이산화탄소 등의 노폐물을 포함한 공기를 배출한다. 또 폐로부터 나오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하여 성대에서 발생된 소리를 공명(울림)과 정확한 발음을 만드는 조음과정을 통하여 언어로 표현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상부기도 소화관은 음식물이 넘어가는데 중요한 통로이며, 암 등의 질환으로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삼킴장애(연하곤란)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삼키는 기능의 보존 및 재활은 인두암 을 비롯한 두경부암의 치료시 중요한 부분이다.

 

비인두

비인두는 뇌기저부부터 연구개(입천장)까지 파이프 모양을 가진, 인두의 위쪽 1/3에 해당하는 부위로 여기에는 콧구멍의 뒤와 통하는 부위인 후비공(posterior choana), 비인두의 후벽, 귀와 통하는 이관 입구부 등의 구조물이 있다.

비인두에는 이관의 입구가 위치하며, 이관은 중이강내 압력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높은 산에 오르거나 비행기를 탈 때, 중이강내 압력이 외부기압과 차이가 나서 귀가 먹먹할 때가 있는데,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비인두 부위의 여러 근육의 작용으로 이관 입구부가 열려서 압력이 대기압과 같아지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중이염이 발생한다.

 

측비인두

정상적으로 중이강과 비인두를 연결해주는 이관이 중이강내 압력을 외부압력과 동일하게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종양이 이관의 입구를 막아 중이강내 압력이 낮아지면 물이 고이게 되는 삼출성 중이염이 발생하게 되고, 이관 입구부와 비인두 후벽이 만나는 부위에 움푹 들어간 부분을 측비인두와 라고 하는데 비인두암은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인두암은 다른 인두암과 조직학적 특징이 다르고, 임상적으로도 많은 차이가 있으며, 부위가 매우 깊고 뇌와 인접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차적인 치료로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과 방사선 병합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주로 시행하고 있다.

 

구인두

구인두는 인두의 가운데 부위로 앞쪽으로는 연구개(입천장의 뒷부분으로 뼈가 없는 부위)를 기준으로 구강과 구분이 되며, 위쪽으로는 비인두, 아래쪽으로는 후두와 하인두가 있다.

구인두에 포함되는 구조물은 연구개, 구개편도, 구개수, 설편도, 설기저부(혀뿌리), 인두후벽 등이 있고, 이 부위는 다양한 종류의 암이 발생할 수 있는데, 상부기도 소화관을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인 편평상피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 편도 등에 포함된 림프세포에서 발생하는 림프종, 인두 부위에 위치한 침샘에서 발생하는 타액선암 등이다.

편도선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은 전신적 질환으로 수술이 아닌 항암치료가 주된 일차적 치료 방법 이다. 좁은 의미의 구인두암은 림프종을 제외한 편평상피세포암 등의 종양을 지칭하는 말이다.

 

하인두

하인두는 상부기도 소화관의 가장 아래 부위에 위치한 기관이고, 위로는 구인두와 연결되고 앞쪽 으로는 후두가 위치하며, 아래로는 식도와 연결됩니다. 하인두는 이상와(양배꼴동), 인두후벽, 윤상연골후부의 세부분으로 구성된다.

후두와 마찬가지로 하인두는 매우 복잡한 모양을 가지고 있고, 정상적으로 굴곡이 심하고 접혀있어 내시경으로도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세밀한 관찰이 필요한 부위이다.

하인두는 림프조직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초기암도 림프조직을 따라 전이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 경동맥 등의 대혈관, 후두 등의 구조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서 종양이 이러한 중요 부위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암의 초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하므로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 중 비교적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이다.

하인두는 음성기능에 중요한 후두와 맞닿아 있어서 초기암의 경우에도 후두의 중요 부위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적 치료시 목소리를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연하와 인두

주로 구인두와 하인두의 중요한 기능으로써 구강에서 내려온 음식물을 식도로 원활하게 내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는 삼킴기능에 관여하는 여러 근육과 신경이 발달되어 있고, 신경과 근육의 정교한 상호작용 및 반사작용을 통하여 삼킴 기능이 효율적으로 수행된다.

삼킴기능은 후두와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단순히 음식물 통과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되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한다.

 

인두와 발성 작용

발성기전은 먼저 후두에 위치하는 성대를 포함한 점막이 공기의 흐름에 따라 진동하여 목소리의 기본적인 음원이 발생하게 되고, 이 기본 주파수는 인두와 구강의 여러 독특한 구조의 관을 거쳐 공명을 일으키면서 증폭, 변조된다. 조음과정을 거쳐 개개인의 특성을 가진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를 현악기에 비유하면, 후두(성대)는 현의 역할을 하고 , 현악기의 공명을 만들어내는 몸체부의 역할은 인두가 담당하는 것이다.

구강, 비강과 같은 상부기도의 입구부위로 올라갈수록 조음에 관여하는 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복잡하고 정교한 인간의 언어구사가 가능해는 것이며, 성대를 포함한 후두가 정상이어도 인두에 병변이 발생한 경우에는 여러 발음 기능에 장애가 생겨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는 공명과 조음기능에 중요하게 관여하는 기관이라고 본다.

 

인두와 호흡

비인두는 비강(코)과 연결되어 이를 통하여 호흡하고, 입으로 숨을 쉴 때는 구인두를 통과하게 되므로 이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여 공간이 좁아지게 되면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이 부위가 종양이 아닌 경우에도 좁아진 경우가 있는데 -코를 심하게 고는 수면무호흡증- 이런 수면 무호흡증 수술은 이 부위를 넓혀주는 수술인 것이다.

 

인두와 중이

고막 안쪽의 공간(중이강) 내의 압력인 중이압은 외부 기압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이는 청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외부 기압과 중이내 압력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 중이와 비인두를 연결하는 구조물인 이관이 열려서 공기가 통하여 압력이 같아지게 된다.

이관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 여러 종류의 중이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고, 비인두에는 양 측면 에는 이관의 입구부가 위치하고 있어서 이러한 중이압 조절기능에 중요하게 관여한다.

비인두암의 경우 이관기능의 이상이 발생하여 중이염 증상이 특징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성인에서 중이염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 비인두에 대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인두의 면역기능

정상적으로 인두에는 여러 편도조직이 분포하는데, 비인두 후벽에 주로 위치하는 아데노이드 (인두편도), 구인두 측벽에 위치하는 구개편도, 설 기저(혀뿌리)에 위치하는 설편도 등이 그것이다.

성인도 이러한 편도조직의 염증이 자주 발생하므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흔히 있고 이러한 상황을 통칭하여 편도선염이라고 한다.

이러한 염증뿐만 아니라 악성종양도 편도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림프계 종양인 림프종도 이 부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와 같이 인두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은 여러 다양한 조직학적 부류에서 발생될 수 있고, 종양의 조직학적 종류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진다.

 

 

 

 

2. 인두암의 종류

인두는 두경부(머리와 목)의 한 부분으로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고, 음식물을 섭취할 때 구강(입)에서 내려온 음식물이 식도로 내려가는 중간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두 부위의 점막에서 악성종양(암)이 발생하는 경우에 인두암이라고 하는데 인두암은 후두암이나 구강암 등 다른 부위의 두경부암과 마찬가지로 주로 점막부위(편평상피세포)에서 발생하므로 대부분 편평상피세포암의 조직학적 형태를 보인다.

각 부위(비인두, 구인두, 하인두)에서 주로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서로 다른 발생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치료법도 크게 달라, 넓은 인두 부위에 발생하는 암의 양상과 치료는 일반화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3. 인두암의 발암 위험요인

 

흡연

인두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인 편평상피세포암의 발생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부학적으로 인두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세포로 이루어진 내벽은 흡연시 발암물질이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부위로 이런 발암물질의 지속적인 자극은 세포의 변이를 초래하여 이상증식이 발생하고 신체 내의 발암억제체계가 이를 억제하는데 실패하거나 항암기전 자체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암이 발생하게 된다.

 

음주

음주는 구강과 인두의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구강암과 인두암 환자의 대부분은 심한 음주자이다. 또한 흡연자가 심한 음주를 동반하는 경우 흡연만 하는 경우보다 암의 발생에 상승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러 문헌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바이러스

음주와 흡연 이외에 최근 인두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인인자는 바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V)이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이미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특히 편도암을 포함한 구인두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인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성적접촉을 매개로 하는 일종의 전염병인데, 편도암의 경우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전염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비인두암의 종양조직에서는 세포내 바이러스 감염이 증명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비인두암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에 있어서는 여러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로 밝혀져 있다.

 

위 역류질환 및 식도질환, 플러머빈슨증후군

평소에 신선한 야채와 산화작용을 억제하는 비타민 섭취를 자주하는 사람들에서는 구인두암과 하인두암의 빈도가 유의하게 낮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 외에도 위 역류질환 및 식도질환, 플러머빈슨(Plummer-Vinson)증후군 등은 식도와 인접한 부위인 하인두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 음식, 생활환경 등의 연관성 여부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4. 인두암 예방법

금연은 가장 확실한 인두암의 예방법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흡연의 폐해는 인두암, 후두암, 구강암 등 대표적인 두경부 암의 발생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부위의 암, 즉 폐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발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인두암의 예방뿐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다면 금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편도암의 위험인자로 밝혀지고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매우 흔하며 누구나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믈지만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 널리 권장되고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은 편도암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나, 그 정확한 효과 여부에 대한 확실한 통계적 증거는 아직 없다. 채소, 과일, 곡물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 역시 인두암 예방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다.

 

 

 

 

5. 인두암의 증상

인두의 해부학적 특성상 발생 부위별로 증상이 다양하며, 병이 많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구인두암, 하인두암에서는 목구멍의 통증이나, 무엇이 걸린 것 같은 이물감, 음식물을 삼킬 때 연하통이나 잘 안 넘어가는 연하장애 등이 대표적이다. 연하장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양섭취가 부족해지므로 체중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종양이 자라면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고, 목소리가 나오는 길을 좁게 만들어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마비를 일으켜 쉰 목소리가 날 수도 있다.

비인두암의 경우에는 중이염이 동반되어 한쪽 귀가 멍멍한 증상이 많고, 뇌의 바로 밑 부분이기 때문에 뇌신경을 침범하여 여러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때 가장 흔히 침범되는 뇌신경은 안구를 움직이는 신경마비가 오면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인두암은 원발 부위가 림프조직이 발달한 부위이므로 조기에 경부 림프절로의 전이가 여러 곳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첫 증상으로 목에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

 

 

 

 

6. 인두암의 진단방법

인두암은 비인두, 구인두 및 하인두별로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그 분류를 달리한다.

비인두의 악성 종양은 세계보건기구(WHO, 1997)의 국제 조직 분류에 따르면 3가지 형으로 분류되며 1형은 각화 편평상피세포암종, 2형은 비각화 편평상피세포암종으로 일명 이행세포암종이라하며, 3형은 미분화암종으로 림프상피암이나 역행성암이라고 한다.

3형이 가장 흔하며 예후는 1형이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구인두와 하인두의 암은 대부분 편평상피세포암이며 부위에 따라 소타액선암이나 림프종, 선암종이 발견되기도 한다.

 

상부기도소화관내시경검사

두경부암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사진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부기도 소화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필수적이며 가장 중요하다.

내시경은 여러 가지 길이와 굵기를 가진 막대모양의 경성 내시경을 많이 쓰고 , 구역질이 심하거나 편안한 자세로 오랫동안 관찰할 필요가 있을 때는 굴곡형 내시경을 사용한다.

 

조직 검사

인두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악성종양(암)은 아니므로 반드시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현미경 으로 확인을 해야 한다. 인두암은 대부분의 경우 외래에서 내시경으로 관찰하면서 조직을 얻을 수 있지만, 안쪽에 있는 조직을 얻어야 하는 경우, 특히 하인두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현미경을 보면서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경부CT, MRI 검사

병변의 범위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하고, 특히 경부 전이의 유무를 자세히 살피기 위해 시행하며, 부위에 따라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게 된다.

식도조영술, 상부위장관내시경 인두암은 식도 등 다른 부위에 암이 함께 발생하는 이중 원발암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식도조영술 또는 상부위장관내시경 등의 추가검사 가 필요하다.

 

PET-CT

전신전이가 함께 있는 경우는 인두암의 병기와 치료방침이 완전히 달라진다. 전신전이가 주로 많이 일어나는 폐, 간, 뼈 등에 대한 검사가 주가 되며, 최근에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이라는 방법으로 한 번에 정확하게 검사를 할 수도 있다.

 

 

 

 

7. 인두암의 진행단계

다른 부위의 암과 마찬가지로 원발부위(T), 목의 림프절전이(N), 원격전이(M) 병기가 환자의 예후와 가장 연관성이 높다. 이 TNM 병기에 따라 최종적인 임상병기가 초기인 1기부터 진행병기인 4기까지 나뉘게 된다. 인두의 각 부위마다 병기체계가 서로 다를뿐더러 매우 복잡한 구분방법을 적용하고 있어 일반적으로는 TNM 병기 구분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8. 인두암 유사질병의 감별

인두에 생기는 종괴는 크게 분류하여 염증성과 종양성으로 나눌 수 있다. 대표적인 염증성 종괴 는 급,만성 편도염이 있으며, 발열이나 인후통,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

악성종양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며, 하인두에서는 연하장애, 지속적인 인두통 또는 인두의 이물감이 있거나, 경부 림프절 종괴를 초기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인두에서는 통증과 연하장애 , 개구장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양성, 악성종양 여부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

 

 

 

 

9. 인두암의 치료방법

인두암의 치료에는 다른 부위의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이 있으며, 병의 진행 상태와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단독, 혹은 복합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인두암의 치료에 있어서는 병의 완치도 중요하지만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기 때문에 조직적인 협력이 필요하므로, 진단과 수술을 하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의사 뿐 아니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기본으로 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기능 재활을 담당하는 음성언어 치료사, 신경과 의사, 구강외과 의사 등과 더불어, 미용적 재활과 더불어 현대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피판술을 담당하는 성형외과 의사까지 모두 제 역할을 해야만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경부에는 중요한 혈관, 신경들이 많이 분포하는 곳으로 이런 구조물들의 손상을 방지하고 원하는 치료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 기술적인 수술방법이 요구됩니다.

 

수술

이식술이란, 절제범위가 커지게 되는 경우 신체의 다른 여러 부위에서 조직을 떼어 메우는 수술방법을 말한다. 이때 공여부의 조직뿐 아니라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매우 가느다란 혈관까지 연결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현미경 하에서의 미세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시간이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이식한 조직이 자리를 잡으면 미용적, 기능적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인두암의 경우는 수술적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하지 않으며, 주변에 대혈관이나 뇌신경 등 중요한 구조물들이 많고 , 또한 미용적, 기능적 결과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이다.

인두는 잠복 전이율도 높은 곳으로 림프조직을 치료, 또는 예방 목적으로 제거하는 수술방법이 경부청소술이다. 인두암에 있어서 대부분 이 수술방법이 필요한데, 과거에는 일차적인 수술방법 으로 시행되었지만, 현재는 다른 치료 후에 예방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항암화학요법

수십 년간 두경부암 치료에 사용된 시스플라틴(cisplatin) 등 세포독성제제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대한 보조역할 밖에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탁솔(Taxol) 등 신약의 추가와 선행항암화학요법을 통해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표적치료제

일반적인 항암제가 정상 세포에도 같은 독성을 나타내는데 비해서 표적 치료제는 기존의 항암, 방사선 치료의 독성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현재 일차적인 약제로는 쓰이지는 않으나, 치료 후 재발한 혹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불가능한 원격전이 환자에 있어서 항암치료 단독보다 생존기간 연장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은 가격이 비싸 비용효율적인 면에서는 개선여지가 많다.

 

방사선 치료

비인두암의 경우에 일차적인 치료방법이 되고 , 인두의 다른 부위에서도 -특히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여- 수술을 하지 않고 시행하는 방법이다.

최신 방사선 치료기법으로 강도변조 방사선 치료 (IMRT), 토모 치료, 양성자 치료 등이 있다. 특히 두경부암과 같은 매우 복잡한 부위의 방사선 치료에 최신 방사선 치료기법이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의 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이라는 양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인두암의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는 초기암에서 단독요법으로 시행되거나, 국소진행암에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병용 치료로서의 의미가 있다.

 

 

 

 

10.인두암 치료 부작용

구인두암이나 하인두암은 모두 사람이 먹고, 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인데도 치료 후유증 으로 이러한 중요한 기능들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최근에는 유리 피판술이라는 방법 으로 수술시 절제되어 결손이 있는 부위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혈관과 함께 떼어와 메워주는 방법으로 기능적 보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도 목소리 등 기능을 유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일반적인 합병증 이외에, 특히 유리 피판술을 시행한 경우 이와 연관된 합병증들이 생길 수 있다. 즉 유리 피판술을 시행한 부위의 혈관이 막히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제거하고 다시 재건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두의 수술 부위가 벌어진 경우에는 침(타액)에 의해 수술 부위가 녹아 인두-피부 누공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것 때문에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방사선 치료의 시기도 놓치는 경우도 있다.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목의 혈관을 자극할 수 있는 수술이므로,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의 예기치 못한 사고도 생길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정상적인 삼킴기능에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어 방사선 치료를 제때에 받기 위해 임시적으로 위루술 (위에 구멍을 뚫어 영양공급)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11. 인두암의 치료관 현황

인두는 여러 해부학적으로 상이한 부위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각 부위에 발생하는 암의 예후도 매우 차이가 난다. 비인두암의 경우 심한 경부 전이가 동반되었다 하더라도 방사선 치료만으로 완치되는 비율이 상당히 높으며, 구인두암 중 편도암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연관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주 좋은 예후를 나타내지만, 반대로 하인두암의 경우에는 발견 당시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고, 동반질환이 많은 환자에서 발생빈도가 높기 때문에 두경부의 다른 부위보다 예후가 안 좋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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