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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55. 편도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5 오후 4:59:56   조회 : 21180 

편 도 암

 

 

 

 

 

1. 편도의 이해

2. 편도암의 종류

3. 편도암의 발생빈도

4. 편도암의 발암 요인

5. 편도암 예방법

6. 편도암의 조기 발견

7. 편도암의 증상

8. 편도암의 진단방법

9. 편도암의 진행단계

10. 편도암의 치료방법

11. 편도암 치료 부작용

12. 편도암의 전이

13. 편도암 환자의 치료상항

 

 

 

 

1. 편도의 이해

편도는 두경부의 주요 기능인 호흡과 삼킴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인 인두에 있다. 편도가 있는 인두는 목구멍의 가장 뒤쪽에 길쭉하게 있는 공간으로 위아래로 길게 위치한 인두는 높이에 따라 비강(코) 뒤편 공간인 비인두, 구강 뒤편의 공간인 구인두, 그리고 후두 뒤편에 위치하여 식도로 연결되는 하인두의 세 부위로 나뉜다. 이 중 구인두 부위에 편도가 있다.

 

편도의 조직

편도는 신체 내 점막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상피림프조직(MALT)에 속하는 조직이다. 편도내의 조직은 신체내의 면역기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점막면역 기능과 관계 있는 림프조직으로 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상부호흡관을 덮고 있는 편평상피층으로 이루어진 점막이 둘러싸고 있다.

 

편도의 위치

정상인에게 편도조직은 여러 부위에 위치한다. 여기에는 구개편도, 설편도, 인두편도(아데노이드) 등인데, 구개편도는 입천창의 내부 양측에 있는 것이고, 설편도는 혀의 기저부에, 인두편도는 비인두 후벽에 있다. 전체적으로 편도조직이 인두의 벽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로 있어서 이를 Waldayer 고리(Waldayer’s ring)라고 한다.

 

편도의 관찰

구강 밖에서 편도를 검사할 때 설편도와 인두편도는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관찰하기 어렵고, 구개편도만이 구강 내 검진에서 보인다. 일반적으로는 좁은 의미에서 ‘편도선’이라 할 때는 외부 구강검진에서 보이는 구개편도 부위만을 의미한다.

 

편도의 분포

편도조직의 분포와 발달은 사람의 성장 정도와 연령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주로 4-10세 무렵에 가장 발달하면서 국소 혹은 전신면역 작용에 관여하다가, 사춘기 전후에 점차 퇴화한다. 편도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편도염이나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편도조직이 가장 발달되어 있고, 면역력이 미성숙한 시기인 유 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다가 성장이 진행되면서 사춘기 이후에는 점차 빈도가 줄어든다.

 

편도의 기능

편도의 기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아직 확실한 것은 없고, 일반적으로 상기도 감염의 빈도가 높은 유 소아기에 활발한 증식을 보이며 비대해졌다가 연령이 증가되면서 위축되는 것으로 보아 유년기 감염에 대한 방어기전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이비인후과에서 특히 소아 연령층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편도와 아데노이드 적출술이 면역학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찬반 논란이 있다.

 

* 편도암이라는 용어가 혼란을 가져오는 이유

편도암이라는 용어는 혼란이 있을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편도암은 넓은 의미로는 비인두, 구인두 부위의 편도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전부를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보통 ‘편도선’이라고 불리는 구개편도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을 의미한다.

비인두암, 구인두암은 각각 비인두, 구인두 부위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의미하므로, 이에 따라 비인두암, 구인두암, 편도암은 경우에 따라 같은 종양을 지칭하면서도 다른 용어이어서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편도암’이라 함은 구인두 부위인 구개편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국한하여 정의한다. 인두암에 대하여는 별도로 ‘인두암’ 을 확인하면 된다.)

 

 

 

 

2. 편도암의 종류

편도 부위에는 병리조직학적으로 여러 종류의 세포가 모여 있고, 편도조직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에서는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표층은 편평상피로 덮여 있는데,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종이 가장 흔하다(약 80%). 그 외 편도에 정상적으로 분포하는 림프조직(림프종), 소타액선(타액선암), 신경혈관구조 등에서 각각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구인두 내의 림프종

구인두내의 림프종은 대부분 비호지킨 림프종인데, 주로 구개편도와 설기저부에 발생한다. 전신적인 림프종이 편도부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한쪽 편도만 커져 있는 경우 림프종이 있는지 감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구인두에 발생한 림프종은 일차적으로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하게 된다.

 

편평상피암

편평상피세포암종은 병리조직학적 분화도에 따라 고분화암, 중등도분화암, 저분화암으로 분류한다. 진행과정을 보면 저분화암일수록 종양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주변조직으로의 침습, 전이 등이 활발하게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3. 편도암의 발생빈도

2009년 기준 편도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277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14%이다.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0.6건이며, 남녀의 성비는 6.9 :1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였고, 연령대별로는 남녀 합하여 50대가 33.9%로 가장 많고, 60대가 30.7%, 40대가 15.5%의 순이다.

 

 

 

 

4. 편도암의 발암 요인

편도암의 일반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흡연, 심한 음주, 인유두종바이러스 등이다. 해당 발암요인의 종류를 확인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흡연

편도암의 위험요인 중 관련성이 가장 확실히 밝혀져 있는 것이 흡연이다. 편도의 여러 조직, 특히 편도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 부위는 흡연 시 발암물질에 직접적으로 접촉되어 세포변이가 초래될 수 있는 부위이다. 발암물질의 자극이 만성화, 장기화 될 경우, 세포의 변이, 이상증식이 발생하여 악성종양으로 진행하게 된다. 됩니다. 편도암을 포함한 두경부암의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원인은 심한 흡연인데 대개 수십년간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 경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 편도암은 대개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실제 전체 편도암 중 대부분이 흡연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음주

편도암의 발생에 음주만이 단독으로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은 이에 관해서는 여러 연구에서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흡연자가 심한 음주를 같이 하는 경우, 흡연만 하는 경우에 비하여 발암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심한 음주는 간 기능을 억제시켜, 여러 발암물질의 대사를 저해하여 발암의 빈도를 높이기도 하고, 음주 자체가 편도의 점막을 자극하여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거나, 음주에 의한 위액역류의 증가가 만성염증과 점막변성을 초래한다는 등의 여러 학설이 있지만, 확실한 연관관계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이미 자궁경부암의 발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는 바이러스다. HPV 백신은 이미 임상적으로 자궁경부암의 확실한 예방법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편도암을 포함한 구인두암에서 HPV가 원인인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HPV는 여러 아형(type)이 있는데, 이 중 편도암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것은 HPV 16이다. 일부 편도암 조직 내에 HPV 감염이 확인되는 경우가 50-60%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인 두경부암 환자에서 보는 흡연력, 음주력이 이러한 환자에서는 명백하지 않고, HPV 감염이 특징적으로 확인되는 양상을 보인다.

 

* HPV 전염 위험성

일반적으로 편도암은 중년, 노년에서 보통 발생하는데, HPV 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도암은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 감염은 성적접촉을 매개로 하는 일종의 전염병인데, 편도암의 경우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전염될 것으로 생각되고 는 있지만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다. 다만 편도암에서 HPV의 감염빈도가 특이하게 높게 나타나는 생물학적 기전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여러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지켜 보아야 할 것이다.

 

 

 

 

5. 편도암 예방법

일반적인 두경부암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금연이다. 흡연은 편도암에 있어서도 주요 위험인자이고, 편도암 환자의 약 50%가 하루 1갑 이상의 흡연을 수 십 년간 지속한 병력이 있다. 따라서 금연은 편도암 예방에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흡연

흡연은 편도암뿐만 아니라 폐암,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등의 발병과 직접 연관이 있으므로, 금연은 이러한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즉 편도암과 함께 이차 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 일반 두경부암에서 금연한지 6년이 지나면 발병률이 크게 떨어지고 15년이 지나면 비흡연자와 위험률이 동일하게 된다고 한다.

편도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40~50대 이상의 연령 군에서 심한 흡연과 음주를 한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인두암을 포함하여 두경부암 전반에 관한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되고있다. 특히 음식의 섭취가 불편한 경우, 목구멍의 통증, 이물감 등이 지속되는 경우, 그리고 목에서 혹이 지속적으로 만져지는 경우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하다.

 

음주

아직은 확실한 증거가 제시된 상황은 아니나 여러 정황으로 보아서 심한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심한 흡연과 함께 심하게 술을 마시는 것을 절제하는 것이 편도암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심한 음주는 단독으로도 인두점막을 자극, 변성하여 악성조직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는 점은 음주를 자제하여야 하는 이유이다.

 

HPV 예방

최근 편도암의 위험인자로 밝혀지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HPV 감염이므로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건전하고 위생적인 성생활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HPV 감염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건전한 성생활을 한 집단에 비해, 그렇지 않은 집단에서 편도암 발생 빈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는 편도암 예방을 위해서 건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 널리 권장되고 있는 HPV 백신은 편도암의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나, 그 정확한 효과 여부에 대한 확실한 통계적 증거는 아직 없는 상태여서 실천되고 있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6. 편도암의 조기 발견

미리미리 이상징후 전이라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인두에 대한 진찰은 입원이나 마취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의 경우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내시경검사를 통해 간단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검사이어서 불편한 점은 거의 없다.

 

 

 

 

7. 편도암의 증상

편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병이 진행된 후에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서 진단이 내려진 시점에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렇지만, 여러 특징적 증상들은 경우에 따라서 이러한 암이 발생했음을 의심할 수 있는 단서일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요한다. 편도암의 증상으로는 통증, 연하곤란, 경부종괴, 호흡곤란, 인두 이물감 등이다. 항목별로 확인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인두이물감

편도암 뿐아니라 만성 편도염에 의한 이물감이나, 역류성 인후두염, 인두신경증 등의 비암성병변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편도암에서 발생하는 일차적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이런 이물감을 느낄 때는 진단을 받아 확인하여야 한다.

 

통증(인두통)

종양 부위에 궤양, 염증이 있거나, 신경침범이 있을 때 통증이 발생하며, 주로 궤양에 의한 점막의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을 삼킬 때 심해지고, 귀로 뻗치는 듯이 아픈 연관통도 생길 수 있는 증상이다.

 

연하 곤란

연하 곤란은 어떻게 느껴지는 경우, 삼킴기능 자체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야 하므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경부 종괴

다른 증상 없이 목에서 혹이 단단하게 만져지고 점점 크기가 커지는 등의 증상이 편도암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목에서 혹이 만져지고, 크기가 커지는 등의 양상이 관찰되면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호흡곤란

종양이 크게 자라서 기도의 대부분을 폐쇄하면 숨이 차거나, 숨쉴 때(특히 숨을 들이쉴 때) 잡음이 들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암 치료와 더불어 기도를 안전하게 확보하여 안정된 호흡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

 

 

 

 

8. 편도암의 진단방법

편도암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진단하는 첫번째 단계는 병력청취와 이비인후과적 검진이다.

이비인후과적 검진은 조명을 통해 구강, 구인두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특수하게 고안된 내시경 (여러 각도의 경성내시경과 굴곡형내시경 등)을 이용하여 의심되는 부위를 자세히 확대하여 관찰하게 된다.

편도암은 대부분 외래에서 국소마취 하에 조직검사가 가능하다.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종양 여부를 확진하게 되는데, 조직검사를 통해 편도암 여부가 확인되면 CT나 MRI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한다. CT와 MRI는 경우에 따라 상호보완적인 진단적 역할을 하므로, 두 가지 검사를 같이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흉부 방사선 촬영, 복부 초음파, 전신 뼈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원격전이 여부를 볼 수 있고, 최근에 대중화된 PET 검사를 통하여 원발병변, 경부림프절 전이의 정도, 전신전이, 잠복 이차암 여부를 더욱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검사들이다.

 

 

 

 

9. 편도암의 진행단계

편도암은 구인두암에 속한다. 따라서 병기도 구인두암의 병기 분류를 그대로 따른다. 다른 부위의 암과 마찬가지로 TNM분류방식인 원발부위(T), 목의 림프절전이(N), 원격전이(M) 병기가 환자의 예후와 가장 연관성이 높다.

 

편도암이 속해 있는 구인두암의 병기 분류 기준은 다음 표와 같다.

TNM 병기

진 행 정 도

T병기

(원발)

T1

종양의 크기가 2cm이하인 경우

T2

종양의 크기가 2cm보다 크고, 4cm이하인 경우

T3

종양의 크기가 4cm보다 큰 경우

T4a

종양이 편도 외의 후두, 혀의 심부근육/외근, 내측익돌근,

경구개, 하악골 등의 주변 구조를 침범한 경우

T4b

종양이 편도 외의 외측 익골근, 익골판, 외측 비인두,

두개 기저를 침범하거나 또는 경동맥을 둘러싼 경우

N병기

(림프절)

N0

경부림프절전이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

N1

병변측 경부림프절 전이 1개, 크기 3cm이하 경우

N2a

경부림프절 전이 1개, 크기 3cm보다 크고, 6cm이하 경우

N2b

경부림프절 전이가 여러 개, 크기 6cm 이하 경우

N2c

경부림프절 전이가 반대측에도 있고, 크기가 6cm이하

N3

6cm보다 큰 경부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M병기

(전이)

M0

원발 전이가 없는 경우

M1

원발 전이가 있는 경우

 

 

 

 

10. 편도암의 치료방법

편도암의 치료 방법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다. 편도 부위는 인간의 사회 생활에서 특히 중요한 기능인 먹고, 호흡하고, 말하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경우에 따라 외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여서 병의 완치뿐 아니라 기능적인 보존도 중요한 고려대상이다. 치료는 여러 분야의 협진을 통해 이루어지며, 두경부암 수술 전문의, 치료방사선 전문의, 항암화학요법 전문의, 음성과 연하 병리 전문의 등이 편도암의 치료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조직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는 암이다.

 

편도암 치료방법과 병기

일반적으로 초기(1-2기) 편도암은 수술 혹은 방사선치료 단독요법 만으로 치료를 종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행성(3-4기) 편도암은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을 같이 시행한다. 초기암을 단독치료 한 후에도 의심되는 병변이 남아있거나 수술 후 침습적인 병리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는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병기, 환자의 전신상태와 함께 각 치료방법의 장단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개개 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

편도암의 수술은 병변의 완전 절제뿐 아니라, 수술 후에도 최대한 기능 및 삶의 질을 유지하고자 하는 측면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편도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깊게 위치하고 있어서 병변 부위에 적절하게 접근하여 노출시키는 것이 수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가장 간단하게는 별도의 외부절개 없이 구강을 통하여 편도암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비교적 편도 부위에 국한된 초기암의 경우, 이 방법만으로도 완전절제를 시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병변이 진행한 경우는 구강을 통하는 접근만으로는 완전절제가 어렵다. 이 경우 수술시 하악골(아래턱뼈)이 장애물이 될 수가 있어서 하악골 절골술, 인두절개술, 하악골-혀 분리술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병변을 넓게 노출시켜 수술한다. 적절한 방법은 병변의 위치와 크기, 또 의사 및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된다.

 

수술 후 결손 부분 조치

병변의 절제 후 발생하는 결손부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유리피판 등을 이용한 재건수술로 기능적 재건을 실시한다. 미세혈관 수술을 통한 재건수술 기법이 많이 발전되어 광범위 절제를 시행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기능적 재건을 통하여 삼킴, 발성, 미용 등의 중요한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내시경수술 방법

하악골 절개를 하지 않는 경구강 수술의 기법도 많이 발전하여 내시경, 현미경을 이용한 레이저 절제술도 일부에서 시행하고 있고, 적용례가 증가하고 있다. 향후 편도암을 포함한 인두암에서 로봇수술 등의 최소침습수술 기법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에는 우수한 기능보존 수술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편도암에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때, 최소침습 수술을 통해, 수술로 인한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암 치료 자체와 더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방사선치료

편도암 치료에 있어서 또한 중요한 치료방법의 한 축이다. 일차적 치료로, 혹은 수술 후 추가치료로 사용되며, 초기 편도암의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나, 편도암이 진행된 상태일수록 방사선치료와 동시에 항암치료까지 시행하는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이 권장된다. 방사선치료도 강도변조방사선치료(IMRT), 토모치료(tomotherapy), 양성자치료 등이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존 방사선치료의 문제점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암화학요법치료

편도암 환자에서 항암제 사용은 단독 사용 보다는 방사선치료와 병합하여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을 시행할 때 주로 사용된다. 항암치료는 방사선 치료 시 암세포에 대한 방사선독성을 증가시켜 완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방사선 단독 요법보다는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이 편도암 부위의 치료율이 높고, 전반적인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증명된바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치료는 방사선치료만 받은 경우에 비해 정상조직의 독성도 현저히 증가할 수 있는 점은 단점이다. 대표적 부작용으로 심한 삼킴 장애 및 점막부종에 의한 기도폐쇄 등이 있고, 각각 위루술, 기관절개술 등이 필요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역시 병기, 병변의 상태, 무엇보다도 환자의 전신상태 등을 고려하여 이러한 치료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기본 치료방식의 방법 이외의 방법이라면 항암화학요법을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전에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유도화학요법), 전신전이 등이 발생하여 수술, 방사선치료 등의 국소치료를 시행할 수 없을 때 시행하는 경우의 고식적 화학요법 등이다.

 

편도암의 항암과 방사선 병합치료

항암방사선 병합요법은 방사선치료를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에 비해 진행암에서 치료율을 높일 수는 있지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이 현저히 증가할 수 있어서, 심한 경우 기도를 폐쇄할 정도의 부종을 초래할 수 있고, 이러한 경우 기도확보를 위한 기관절개술(기도에 구멍을 내고 튜브를 통해 호흡하는 상태)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까지도 있다. 치료로 인한 점막염에 의한 삼킴 장애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경우에 영양공급을 위한 위루술(튜브를 위에 직접 삽입하여 이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상태)이 필요할 수도 있다.

 

 

 

 

11. 편도암 치료 부작용

해부학적 위치상 치료 시 발성, 조음 및 삼킴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원발 병변의 위치, 병기, 범위, 시행한 치료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장애의 정도 및 중증도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구인두부위는 감각신경이 촘촘히 분포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상감각 및 통증도 치료 전, 후 문제가 될 수 있고, 적극적인 통증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방사선치료부작용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구강 및 구인두 내에 특징적으로 점막염(mucositis)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생긴다. 점막염은 보통 점액의 양과 성질을 변화시켜 장기적으로 건조감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보통은 국소치료로 잘 조절이 되지만 때로는 이러한 점막염이 심해져 섬유화를 일으키면 연하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것이 환자의 체중감소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수술 전후의 상처회복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미각의 변화도 올 수 있다. 방사선치료 후에 종양부위와 목에 섬유화가 일어나면 환자에게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목의 경직을 일으켜서 오랫동안 내부에 있는 종양을 놓칠 수 있다. 목의 경직이 오면 목의 운동장애를 일으키므로 집중적인 물리치료가 필요할 경우도 있다.

 

 

 

 

12. 편도암의 전이

편도는 해부학적으로 림프절이 발달되어 있어 편도암은 진단 당시에 이미 60-70%의 환자에서 경부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 상태로 발견되는 암이다.

 

 

 

 

13. 편도암 환자의 치료상항

일반적으로, 1-2기 초기 편도암의 경우 방사선치료나 수술 단독으로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지만, 이보다 진행된 편도암은 수술단독이나 방사선치료 단독 적용 시 국소재발률이 높고 생존율도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을 병용하는 치료가 시행된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편도암의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단독보다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여 국소재발을 줄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개개 환자의 병변상태, 전신상태, 선호도 등에 따라 환자의 치료방침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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