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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류별 종합정보 <59. 항문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3-11-15 오후 5:28:55   조회 : 17269 

항 문 암

 

 

 

 

1. 항문에 대한 이해

2. 항문암의 종류

3. 항문암의 발암 요인

4. 항문암 예방법

5. 항문암의 증상

6. 항문암의 진단방법

7. 항문암의 진행단계

8. 항문암의 치료방법

9. 항문암의 치료 부작용

10. 항문암의 재발과 전이

11. 항문암 재발시 치료방법

12. 장루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사항

13.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의 생활요령

14. 항문수술 후의 식생활 유의점

 

 

 

 

1. 항문에 대한 이해

항문은 소화관의 가장 마지막 부분이 끝나고 몸의 외부로 나가는 구멍이다.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을 몸의 외부와 연결시켜 주는 관을 지칭한다.

항문은 직장의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배변시에는 항문관 주위의 괄약근이 이완되어 대변이 배출되게 하고, 그 외의 기간에는 괄약근이 수축된 상태로 있으면서 대변의 배출을 막는 역활을 한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변을 실금하는 일이 생긴다.

 

 

 

 

2. 항문암의 종류

항문은 각 부위마다 다양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세포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암이 발생할 수 있다. 구분해 보면 편평상피세포암, 총배설강암, 악성흑색종, 선암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 편평상피세포암과 총배설강암이 가장 흔한 항문암이다. 항문에서 발생하는 암은 조직학적 유형에 따라 환자의 예후 및 치료 방법에 많은 차이가 있다.

 

 

 

 

3. 항문암의 발암 요인

항문암이 빈발하는 대상이기도 한 위험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50세 이상의 연령자들

항문 사마귀와 같은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감염된 경우

◦ 많은 성관계 대상자가 있는 경우

◦ 항문 성교자

◦ 항문 부위의 잦은 염증성 질환(예, 만성 치루)

◦ 자궁경부, 외음부, 질암의 병력

◦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사용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

◦ 흡연 등을 위험요인으로 본다.

특히 항문암 고위험성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예, HPV-16)의 지속적인 감염 사이에 가장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장기이식 후의 면역억제제 복용이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면역체계의 억제는 항문 부위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지속적인 감염을 조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4. 항문암 예방법

항문암의 예방에 직접적 효과가 있는 것을 지적하기는 쉽지 않지만,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는 것.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콘돔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다.

흡연을 하면 항문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금연은 항문암 이외에도 다른 여러 종류의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백신을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성경험이 있더라도 HPV 백신 접종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기 검진하여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

항문과 직장에서의 출혈, 항문의 종괴감이나 이물감, 갑자기 대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배변시 통증,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항문 주위나 서혜부의 종괴감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검사를 하여 진단되는 항문암은 대체로 진행성 항문암인 경우가 많다.

 

 

 

 

5. 항문암의 증상

항문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 항문과 직장에서의 출혈과 종괴감

◦ 항문과 항문 주위의 통증

◦ 항문 주위 가려움

◦ 항문으로부터의 분비물(점액 분비)

◦ 배변 습관의 변화

◦ 배변 후 잔변감

◦ 변실금

이 증상은 항문암 이외의 다른 질환이나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조기 항문암은 비교적 항문의 바깥 부위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일찍 발견되지만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진행성 항문암의 증상

진행된 항문암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은 출혈이다. 항문의 종괴감이나 이물감을 느껴지거나 갑자기 대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후에 변이 남은 느낌, 배변시의 통증,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항문 주위나 서혜부의 종괴감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진행되면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6. 항문암의 진단방법

항문암은 눈에 쉽게 보이거나 수지검사로 쉽게 촉지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진단 및 임상적 병기를 결정하는데 신체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정확한 병변의 위치 및 크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학적 검사

환자의 신체를 검사하여 비정상적인 종괴 같은 질환의 징후나 다른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치료받은 경험에 대한 것을 물어서 질환의 진단에 도움을 받는다.

 

직장수지검사

이 검사는 의사가 장갑 낀 손으로 윤활제를 바르고 항문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항문과 직장에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분변 잠혈검사

잠혈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항문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

 

항문경 검사

항문과 항문연에서 짧은 거리내의 하부 직장을 관찰하는 검사방법입니다. 관찰을 하면서 동시에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대장내시경검사

항문암 외에 대장에 다른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검사를 위해 환자는 전날 저녁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전산화단층촬영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은 항문암 자체의 진단, 인접 장기 및 멀리 있는 장기 (예: 간, 폐),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 등을 규명하는데 사용되는 검사이다.

전산화단층촬영을 위해서 전날은 특별한 처치를 필요로 하지 않고, 다만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는 동안 환자는 정맥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주입받은후에검사를받는다. 이때,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이전에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입 후 심한 구토,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전산화단층촬영 대장내시경검사

전산화단층촬영 대장내시경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넣고 공기 또는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전산화단층촬영기를 통해 두께 1~3mm의 단면 영상들을 얻는 검사 방법이다.

이 영상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의 가상 영상을 만들어서 대장 내부를 보듯이 검사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방법이다.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 죽 등으로 가볍게 식사한 후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자기공명영상 검사

항문암 진단 후 골반의 림프절이나 복부, 골반 기관 등 주변에 대한 암의 파급된 범위의 파악을 위한 것으로 항문암 진단 후, 치료 방침 결정 전에 병기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이다.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과 상호보완적으로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파악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검사 이다. 특히 간전이 등을 발견하는데 유용하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 및 PET-CT

포도당에 양전자방출체를 표지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후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이 PET이다. 그러나 이 영상은 정보가 뚜렷하지 못하며 PET검사와 함께 전산화단층촬영(CT)검사도 시행하여 PET검사만 시행할 때의 단점을 극복한 PET-CT검사가 개발되었다.

이 검사는 먼저 시행되거나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이 드물며, 수술 전 전산화단층촬영 (CT)에서 전이가 의심될 때 MRI검사와 함께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사용되거나, 특히 수술 후 추적 전산화단층촬영(CT)검사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추가로 많이 사용된다. PET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가 확인되면 해당부위의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7. 항문암의 진행단계

항문암의 치료 방법과 예후 인자를 알아내기 위해서 항문암의 병기를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항문암은 진행 단계에 따른 TNM병기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원발 종양의 크기는 육안과 현미경에 의한 확진으로 결정되고 있다. 서혜부의 림프절 전이가 의심될 때는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8. 항문암의 치료방법

항문암의 치료는 복회음 절제술, 항문을 통한 국소절제술 등의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또는 병합하여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비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재발한 병변이 넓은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내과적인 문제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만 단독으로 하거나, 항암화학요법 복합요법을 시행하여 항문의 괄약근을 보존할 수 있다.

현재의 항문암의 치료 목표는 암을 국소적으로 조절하고, 항문 괄약근을 보존하면서 영구 장루가 필요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최근 항암화학 방사선요법의 치료방법으로 인해 완전 관해 비율이 67~87%로 보고되고 있다. 완전 관해는 치료후 모든 암 징후(sign)가 사라진 것이다. 하지만 완전 관해가 항상 암의 완전한 치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차적 치료

항문관암의 일차 치료로는 항암화학 방사선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항암화학요법 약물인 5-에프유(5-FU)와 마이토마이신(mitomycin)을 사용하고 동시에 방사선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다. 방사선치료의 시기는 최근 보고되는 대부분의 사례에서 항암제 치료와 동시에 시행하고 있으며 방사선치료 시점을 기준으로 항암제의 약제별로 투여 시간 및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순차적 치료보다는 동시 치료가 더 높은 반응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방사선 선량(radiation dose)은 병기가 높을수록 많아집니다. 5-에프유(5-FU)와 마이토마이신(mitomycin)은 방사선 치료하는 1주와 5주 동안에 최소한 2주기(cycle) 투여된다.

 

 

 

 

9. 항문암의 치료 부작용

 

수술 부작용

수술 후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항문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예는 다음과 같다.

 

폐합병증

전신 마취로 인해 폐에 가래가 고여서 생기며 무기폐, 폐렴 등이 있다. 폐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 심호흡을 하고, 기침이나 가래 뱉어내기 등을 해야 한다. 수술 전 풍선 불기나, 특수한 흡기 연습기구를 가지고 숨을 크게 내쉬는 연습을 하고, 수술 후에도 이를 활용해 숨을 크게 쉼으로써 폐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복강내 농양

복회음 절제술 후에 배 안에 고름 주머니가 생길 수 있다. 수술 범위가 크고,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린 경우, 환자의 면역 능력이 떨어진 경우, 고령, 당뇨 등이 위험 요인이다. 배가 아프고, 수술 후 5-10일 사이에 열이 날 수 있다. 배 안에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바깥으로 빼주고,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된다.

 

출혈

수술 부위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저절로 지혈되는지 예후를 지켜 볼 수 있으나, 출혈 정도와 지속 정도가 심한 경우 재수술 하기도 한다.

 

수술 상처 화농

약한 경우에는 간단한 상처 치료(드레싱, dressing)를 통해 나을 수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상처 치료 후 수술실에서 다시 수술 상처를 봉합해야 할 수도 있다.

 

장폐색

복강 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복강 내에 있는 소장, 대장, 위, 복막 등의 장기들이 기름을 발라놓은 것처럼 서로 달라붙지 않고 미끄러지도록 되어 있으나 개복해서 복강 내에 수술을 하게 되면 이러한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유착이라고 하는데, 소장이나 대장이 복강 내에서 다른 부위에 달라붙는 것을 장 유착이라고 한다.

장이 꼬이거나 꺽인 상태에서 유착이 일어나면 장 내용물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장폐색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장유착에 의한 장폐색은 수술 후 발생하는 가장 흔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다음날부터 보조기 등을 이용하여 걷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장폐색이 생기면 금식하고, 정맥 수액 요법(흔히 링거라고 함)을 하면서 걷는 운동을 해서 장의 막힌 부위가 다시 통과가 잘 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장폐색이 심하면 코를 통해 위나 소장까지 관(호스)을 넣어 장 내용물을 몸 밖으로 강제로 빼내게 되고,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해서 막힌 장을 풀어 주어야 한다.

 

배뇨 장애 및 성기능 장애

항문암 수술 시 암이 배뇨와 성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에 침범해 있거나 아주 근접한 경우 불가피하게 신경을 같이 절제하기도한다. 또한 수술 시 신경을 절제하지 않더라도 암 절제수술로 인해 신경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수술 후 일시적으로 배뇨 장애 및 성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배뇨 장애는 이런 원인 이외에 진통제나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성기능 장애는 남성의 경우, 발기가 안 된다든지 사정하는 느낌은 있는데 정액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를 역행성 사정이라고 합니다)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담당의사나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에도 성관계 시 윤활액이 적어지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부인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성기능 장애는 수술로 인한 신경차단 등의 원인보다 암으로 인해 느끼는 불안감, 스트레스 등이 더 큰 원인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가족과 배우자의 포용 및 이해와 더불어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루 관련 합병증

수술후 만들어진 장루에도 다음과 같은 장루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장루 함몰 :

장루가 피부 밑으로 내려 앉는 것으로 주위 피부와 피하조직에 대변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농양을 형성할수 있다.

 

장루 협착 :

장루의 내강이 좁아지는 것으로 변이 가늘게 나올 수 있고 심한 경우 대변 배출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

 

장루 폐색 :

장루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막히는 것입니다. 대변과 가스 배출이 되지 않아 복부 팽창이 생길 수 있다.

 

장루 탈출 :

복벽이나 피부에 장루가 고정된 것이 약해져 장루가 복벽 밖으로 돌출되어 장이 나오는 것이다.

장루 주위 탈장 : 장루 주위 복벽의 약한 곳으로 복강내 장이 복벽 내 공간에 들어 오는 것으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장 폐색이나 탈장된 장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장 괴사가 올 수도 있다.

위의 장루관련 합병증들이 생기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 좌욕의 효과

좌욕이란 따뜻한 물에 항문을 포함한 엉덩이를 담그는 것으로 항문 부위 상처의 치유를 촉진시키고 항문 부위 및 주위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통 하루 3~4회, 한 번에 5~10분 정도 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담당의사나 간호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다. 물은 40도 이하가 적당하며 손을 넣어 보아서 뜨겁지 않은 정도가 좋다.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요오드 성분이 포함된 소독제를 좌욕 물에 섞기도 하지만 보통 깨끗한 수돗물이면 무방하다. 좌욕 물은 좌욕기에 담아 시행하는데 좌욕기가 없는 경우에는 비슷한 용기를 사용해도 된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암세포는 성장과 분열이 빠르므로 항암제는 빨리 자라는 세포들을 죽이기 위해 주로 만들어 졌다. 따라서 일부 정상적인 세포들 중에도 빨리 증식하는 세포들이 항암제의 공격으로 부작용이 발생 하게 된다. 치료를 완료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되며, 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 탈모, 오심, 구토, 피로 등이 있다. 그러나 항암제에 따라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거나 특이한 부작용이 있다.

항문암에서 흔히 사용하는 약제들의 부작용은

5-에프유 (5-FU) ==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식욕부진, 피부염, 발진, 탈모증

마이토마이신 (mitomycin) == 오심, 구토, 식욕부진, 발열, 신장애, 빈혈, 지연성 골수기능 억제

(축적성, 지속성 혈소판 감소증),

이런 부작용은 매 치료 때마다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부작용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경미하고, 치료를 중단하면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작용이 생긴 경우에는 담당 의사나 간호사와 상의하여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사선치료 부작용

 

골반부 통증

방사선 치료 시작 2~3주가 지나면 골반부에서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골반부의 연부조직이 미세하게 붓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서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드물게 중등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한다.

 

배변 습관의 변화

방사선 치료를 받고 2~4주 정도가 지나면 뒤가 무겁고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될 수 있다. 이때 변이 나오지 않거나 소량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방사선에 의해 직장이 붓는 현상 때문이며, 방사선 치료의 종료되면 2~4주 안에 없어진다. 치료 중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화장실에 가되 변을 배설하기 위해 무리하게 힘을 주지는 않아야 한다. 과한 힘을 주면 직장이 더 붓게 되어 이러한 현상이 악순환 된다. 변을 본 후에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좌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배뇨장애

방사선 치료 중 방사선의 일부가 요도에 조사되어 소변을 볼 때 요도가 따끔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치료 중에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치료가 끝나면 없어진다. 증상이 심할 경우 담당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항문 통증

항문은 우리 몸 중 매우 예민한 감각이 분포된 피부이며, 따라서 조그만 변화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실제보다 예민하게 느낀다. 방사선 치료 후반에 항문이 붓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치료시 생기는 불가피한 증상일 뿐이므로 염려할 필요는 없으나 참기 어려운 경우 담당 의사에게 알리면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설사, 탈모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받는 경우, 설사나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항암 화학요법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이다. 암치료의 부작용은 각 치료를 받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어 부작용의 최소화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획해야 한다.

 

 

 

 

10. 항문암의 재발과 전이

재발은 국소재발, 원격 전이, 그리고 국소재발과 원격 전이가 동반된 재발의 세 가지 형태이다.

항문암에서의 전이는 혈관, 림프절, 경복막 전파 등의 경로로 일어난다.

항문암의 1차 치료인 항암화학 방사선치료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국소재발율은 40%까지 보고 되고 있다. 항문암은 주변의 다른 구조물로 암세포가 침윤되어 국소재발이 생길수 있다.

골반 밖 원격 전이의 위험성은 10~20%로 낮으며, 종종 국소재발과 동반되어 생기는데 흔한 부위는 간, 폐, 골, 골반 밖의 림프절이다.

 

재발 확인 위한 검사방법

항문암의 근치적 치료술 후 재발 정기적 추적조사가 필요하다. 추적조사의 목적은 재발 사례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재수술을 통한 근치적 절제로 생존율의 향상을 가져오는데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최소 5년동안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증상 및 이학적 검사

체중감소, 식욕부진, 무력감 등 전신 증상과 복통, 골반부 통증, 기침,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항문 출혈 등 재발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때 복부, 서혜부의 진찰 및 직장수지검사와 항문경검사, 여성의 경우는 부인과적 내진을 시행한다. 이러한 이학적 검사 소견을 기초로 하여 결과에 따라 영상진단방법을 시행하여 재발을 진단하게 된다.

흉부 X-선검사 : 폐전이 발견을 위하여 검사를 시행한다.

영상진단 : 복부초음파검사,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영상진단방법은 재발했을 경우 재발의 부위와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11. 항문암 재발시 치료방법

 

국소재발의 경우

항문암의 1차 치료인 항암화학 방사선치료에도 국소재발률은 40%까지 보고되고 있다. 이 경우 복회음 절제술을 통한 광범위한 수술이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권유되고 있다.

항암화학, 방사선치료 후에 재발 위험이 높은 암의 특징으로는 높은 병기,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 (HIV) 감염이 있다. 항문암 1차 치료때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경우에 재발한 부위를 복회음 절제술로 치료하면 회음부의 수술 상처가 잘 낫지 않고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간 전이의 경우

항문의 혈액과 림프액이 모두 간으로 모이기 때문에, 항문암에서 간은 전이가 잘 생기는 장기이다. 항문암이 간에 전이된 경우 병기를 4기로 분류한다. 간 수술의 가능성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 해야 한다.

 

폐 전이의 경우

폐로 전이라도 병변의 수가 많지 않아 완전 절제가 가능해 보이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도 항암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항암제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감내하기 어려워서 환자가 증상만을 조절하면서 지낼 것을 원한다면 가족,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척추뼈 전이의 경우

척추뼈가 손상되면 거동이 불편함은 물론 통증 및 신체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척추뼈로 전이된 경우에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방사선 치료를 권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전이 병변의 진행으로 인해 압박골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경마비 증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고주파 열 치료와 재발

항문암 환자가 간 전이가 있을 경우, 고주파를 이용하여 열을 발생시켜 전이된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모든 간 내 전이암에서 사용하여 치료 가능한 것은 아니며 전이암의 크기, 개수, 위치 등의 조건이 적합해야만 시술이 가능하다. 고주파 열치료의 장점은 시술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24~48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는 것이지만 고주파 열치료 부위의 미세 잔류암세포에 의한 재발이 있을 수 있고 수술보다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12. 장루환자가 일상생활에서 유의 사항

수술 직후 좌욕을 실시하면 항문 주위의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고 불편감을 경감시킬 수 있다. 불편감이 수년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스폰지로 만든 방석을 이용하거나 장시간 앉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신체적인 무리만 없다면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복압을 상승시키는 일은 피해야 하며 여행 시에는 여분의 부착물을 준비하도록 하고, 마시는 물을 바꾸면 설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익숙한 물을 미리 준비하거나 시판되는 생수를 마시도록 한다.

 

목욕 · 수영

물은 장루에 해롭지 않으며, 비누도 장루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또한 장 내에 압력이 있어서 물이 장루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장루를 가지고 있는 환자도 목욕이나 샤워 또는 통 목욕을 할 수 있다. 민물이나 바다에서 수영할 경우에는 위생상 딱 붙는 장루주머니를 차는 것이 좋다. 수영을 할 때는 사전에 주머니를 비우고, 식사는 가볍게 하도록 한다.

 

성생활 · 임신

대부분의 장루 환자들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장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성생활을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루를 지닌 자신의 외형적인 모습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고 열등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배우자의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

또한, 인공항문 수술 자체가 임신을 막는 요인이 아니므로 장루 수술을 받은 여자도 임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건강상의 다른 문제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고려하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속옷

장루에 거들이 꼭 필요하지는 않으나 거들을 사용할 경우에는 가볍고 양쪽으로 늘어나거나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필요하면 장루에 지나친 압박을 하지 않는 정도의 복대로 장루를 덮어 옷맵시를 내도 좋다. 환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장루주머니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팬티마다 만들어 붙일 수도 있고 주머니를 붙인 허리띠를 만들어 차고 다니는 분들도 있다.

 

냄새관리

냄새는 장루 환자들의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우선 냄새를 심하게 유발하는 음식을 피한다.예로 계란,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생선, 낙농제품, 커피 등이며, 방향제를 보조기 속에 넣거나 주머니를 자주 바꾸거나 부착시킨다. 시판되는 냄새 중화 파우더 사용도 방법이다.

 

운동

운동 가능 여부는 수술 후 경과된 시간, 육체적 상태, 이전의 능력 등에 의해 좌우된다. 심한 충격을 줄 수 있거나 보조기가 미끄러져 인공항문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격렬한 운동과 지나친 스트레칭이 필요한 운동을 제외하고는 수술 전에 즐겼던 운동을 거의 다 할 수 있다.

단, 역도처럼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운동은 장루에 탈장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하며, 골프의 경우는 회음부 수술 부위가 완전히 치유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항암화학요법 치료 중의 생활요령

 

항암요법시 부작용 대응요령

메스꺼움과 구토는 항암 화학요법을 받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이지만,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며, 대장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는 비교적 수월한 편에 속한다.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피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고, 요리하는 음식 냄새를 미리 맡지 않게 하며, 처방받은 구토 억제제가 있으면 식사 30분∼1시간 전에 복용한다.

 

식사

식사는 소량씩 자주, 미지근한 온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한다.

 

통증

입이나 목이 헐어 통증이 있는 경우, 부드러운 음식을 먹거나 믹서 등으로 재료를 갈거나 잘게 썰고, 연해질 때까지 조리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오렌지나 토마토 주스 등 자극적인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마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입안을 자주 헹구어 찌꺼기가 남지 않게 하고, 전혀 먹을 수 없고 통증이 심하면 의사와 상의한다.

 

배변횟수변화

대장암 수술을 받으신 분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더라도 수술 전에 비해 배변 횟수가 늘고 변이 묽어질 수 있으므로 항암 화학요법 전 상태를 기준으로 배변 횟수와 묽기가 증가된 정도를 고려 해서 판단해야 한다. 설사가 있는 경우 처방된 지사제를 2알씩 4시간 간격 또는 1알씩 2시간 간격으로 하루 8알까지 복용하고 더 지속되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기름지고 섬유소가 많은 음식(생야채 등), 유제품은 피하고, 소량씩 가급 적 맑은 유동식을 드시는 것이 좋다.

 

변비

변비가 생겼을 경우에는 규칙적으로 식사와 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분과 섬유질을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외 약을 처방 받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탈모

약물을 투여받고 2∼3주가 지나면 머리카락을 비롯한 체모(눈썹, 수염, 겨드랑이 털 및 음모)가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항암제 치료 중에도 빠지면서 다시 자라기 시작하여 치료 후에는 색깔이나 형태가 바뀔 수도 있지만, 영구 탈모가 되지는 않는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염색이나 퍼머, 헤어 드라이기의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다.

 

피부건조

항암제 치료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울 수 있다. 이 경우,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목욕을 하고 목욕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알콜을 함유하는 화장수나 면도용 로션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얼굴이나 몸 전체, 또는 항암제 주사를 맞은 부위의 혈관을 따라서 또는 전신적으로 피부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나 치료가 끝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된다.

 

피부관리

손톱이나 발톱도 검게 변하거나 흰 줄이 생길 수 있고, 심하면 갈라지거나 빠질 수도 있는데, 손발톱 뿌리 부분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진물이 나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신경장애

말초신경 장애로 손발 끝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통증까지 생길 수 있다. 특히 대장암 환자에게 자주 사용하는 약제 중 하나는 오래 사용한 경우 추위에 노출될 때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치료가 끝나면 천천히 회복되지만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받은 약제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면역력감소

백혈구가 줄어 면역력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특히 몸이 으슬으슬 추운 오한이 생기고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면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손을 깨끗이 씻거나 양치질을 하고, 감기나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피부, 손발톱 등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료진이 제한하지 않는 한 정상적인 부부 생활은 해도 좋으며, 이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한다. 단, 항암제 치료 후 6개월까지는 임신을 피할 것을 권하며, 임신을 원하는 경우 치료 전 미리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13. 항문수술 후의 식생활 유의점

항문암 수술 직후 1~2개월 까지는 상처 치유의 촉진을 위하여 고단백, 고칼로리 식이와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의 보충을 위하여 기름기를 제거한 부드러운 살코기나 생선, 두부, 계란 등을 매 끼마다 포함하고 간식으로 우유나 두유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고기는 고온에서 굽거나 튀긴 것을 섭취하면 대장에서 발암작용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찌거나 삶는 방법을 사용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다. 과일과 야채에 많은 비타민 C는 약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섬유질 음식은 수분을 지나치게 흡수시켜서 부종과 변비, 심하면 장폐색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 6주간은 고섬유질 음식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섬유질 음식으로는 채소류, 과일류, 해조류, 콩류, 견과류 등이다. 그러므로 수술 후 6주간은 도정이 덜된 곡류나 잡곡은 제한하고 도정 된 곡류를, 과일이나 채소류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섭취한다.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파래)나 콩류는 소량씩 섭취하고 견과류는 가능한 삼가 한다.

직장의 일부 또는 거의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잦은 배변으로 지나치게 수분을 상실할 수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 배변의 횟수가 줄어들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될 때까지 충분한 수분섭취(하루 6잔~10잔정도)가 필요하다.

항문암에 대한 복회음 절제술 후 장기적으로는 식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육류의 지나친 섭취를 줄이고(단, 영양 상태의 균형을 위하여 너무 제한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선한 야채, 과일 등 섬유질 섭취를 늘리며 음주를 줄이는 균형 있는 식생활 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장루환자의 식생활 유의점

장루 조성술을 한 환자는 수분 섭취에도 주의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장루로 배출되는 배액 양은 하루에 약 1,200~1,500㎖이다. 수분 섭취가 너무 적게 면 탈수가 되기 쉽고, 소변 양이 적어지므로 비뇨기계 결석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수분 섭취는 또한 배액량의 증가를 초래하여 장루 관리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하루 1,500~2,000ml의 수분 섭취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장루 조성술 후에는 고단백ㆍ고탄수화물ㆍ고칼로리의 저잔여 식이를 하는 게 좋다.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K, 비타민 B12의 보충제가 필요하다.

설사나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물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고,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수술 후 6주간 삼가한다.

◦ 설사 유발 식품: 콩류, 생과일, 생야채, 양념이 강한 음식

◦ 변비 유발 식품: 바나나, 감, 땅콩, 버터

◦ 가스 유발 식품: 양배추, 양파, 콩류, 튀긴 음식, 맥주, 유제품, 탄산 음료

◦ 냄새 유발 식품: 달걀, 생선, 치즈, 파, 마늘, 양파, 양배추, 콩류, 맥주, 비타민류

◦ 장폐색 유발 식품: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이나 야채의 껍질이나 씨, 샐러리

장루를 가진 환자는 음식을 잘 씹어 먹어야 하는데, 이것은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으므로 음식물을 잘 씹지 않게 되면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은 채 통과하게 되어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섭취한 음식물은 4~6시간 안에 장루로 배설되므로 잠자리에 들 시간에 많은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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