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치료가 암 종양을 제대로 없애지 못하는 이유

현실은 이런데도...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치료방법이나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지만 실제 그 내용을 드려다 보면 보도 내용과는 전혀 딴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도된 내용은 그럴싸 하지만 확인해 보면 이제 겨우 연구를 시작한 정도가 대부분이고, 새로운 약이라고 선전하는 신개발 항암제도 기존 약들의 효과 정도라고 보면 거의 틀림이 없다.


결국은 아직도 암 치료방법이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다는 점이 이런 사태를 야기하는 주 원인이다. 암 치료 전문가들은 아직은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의사들이 이런 사실을 가장 잘 알지만 내놓고 말하지 못 할 뿐이다.

이런 현실에서 병원 의사들도 치료방법의 한계를 인정해야 하지만 배운대로의 방법만 옳다고 고집하는 자세를 버려야 하고, 효과를 높이는 조치들을 병행해서 현재의 치료방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 치료 효과가 더 날 터인데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고집과 자만심, 이기심으로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하기 일쑤이어서 결국은 환자만 손해 일 뿐이다.


현대의학이라는 서양의학 병원에서도 재발과 전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기껏해야 항암제 투여가 전부이고 관리차원의 조치가 고작이다. 현재로서는 많은 세월이 지나야 제대로 암을 확실하게 치료하는 방법이 개발될 것이라는 게 다수 의견이다. 아쉽게도 현실은 이런 정도가 암이라는 질병에 대한 의학적 조치의 현실이다.

전이를 정확하게 확인할 방법도 아직은 없다.

분명한 것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고 해서 전이 여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은 없기 때문에 수술을 받았더라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 시대의 의료 기술로는 이미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옮겨간 작은 종양이나 암세포는 어떤 검사 방법으로도 확인이 불가능하다. 암 세포가 뭉친 덩어리가 적어도 직경이 6~8mm 나 10mm는 되어야 나타날 수 있는 검사장비들이기 때문이다.


수술 후의 얼마간의 기간 동안 전이된 사실을 못 밝혀내는 것은 이런 정도 크기 이하의 작은 종양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없는 것으로 단정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잘 아는 의료진은 계속해서 한 두 달에 한번씩 검사를 통해 혹시 커지지나 않았나 점검해 보는 게 전부다. 결국 나타날 정도로 커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은 보이는 종양 덩어리를 없앤 것일 뿐 눈으로 보이지 않는 크기 정도에서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았더라도 꼭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을 세우고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항암제가 암 종양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는 이유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동반하는 항암치료는 항암제가 그 환자의 암세포와 제대로 맞았을 경우, 투여 시작 2~3차 정도에서 효과를 보여 종양이 다소 줄어든다. 그러나 항암제가 끝까지 암 세포를 죽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암세포의 특성상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항암제 약 성분은 혈액을 통해 종양세포에 공급되는데 이때 종양 깊은 곳의 내측에 있는 세포까지의 침투는 어렵다. 항암제의 약 성분은 종양 외측의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정도다. 내측의 암세포들은 혈관이 미성숙한 상태여서 산소가 결핍된 세포가 많고, 이런 조건은 유효 농도의 약물이 제대로 내측까지 침투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외측의 암세포는 어느 정도 제거되지만 내측의 암세포는 죽지 않는다.

그래서 항암제가 제대로 선정된 경우라도 2차나 3차 정도에서는 종양의 크기가 조금 줄지만 그것은 외측의 암세포가 죽어 떨어져 나가지만 내측의 암세포는 죽지 않은 결과이다. 또 항암제에 대한 내성까지 생겨 계속 항암제를 투여해도 종양은 더 줄거나 없어지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가 다시 커지는 것이다.


실례로 종양이 수술하기에는 커서 수술을 하면 장기 훼손 면적이 너무 넓어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 수술 전에 항암제를 먼저 투여하여 종양이 어느 정도 줄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대개 3차 정도까지 항암제를 투여한 후 수술을 실시한다.

왜냐하면 항암제를 계속 투여하는 비례대로 종양이 줄어들어 준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실제는 이 정도의 축소가 항암제로 종양을 줄일 수 있는 최대 정점이라는 것을 의사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선 치료가 암 종양을 완전히 없애지 못하는 이유

암 종양은 스스로 혈관을 형성하여 영양물질과 산소를 공급 받는다. 암 종양의 겉 부분인 외측은 영양물질이나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만 종양 내측 암세포는 혈관 생성이 미성숙 상태여서 산소 공급이 원활치 못해 산소 부족상태의 세포이다.

방사선 치료에서도 산소가 결핍된 세포는 방사선에 저항하는 것이 뚜렷하다. 암 세포에 따라서는 방사선에 죽지 않는 ‘방사선 저항성세포’ 도 있지만, 산소가 결핍된 암세포는 방사선 민감성(방사선에 죽는 반응)이 없고 저항성이 높아 죽지 않는다.

이런 암세포들은 방사선에 대한 괴사율이 1/3 밖에 안 된다. 이렇게 방사선에도 죽지 않는 산소가 부족한 종양 내측의 암세포는 얼마간 잠재해 있다가 다시 증식 분열을 시작해서 종양을 키우게된다.

따라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중에는 이런 치료방법에 대한 암세포의 치료 민감성을 높이는 물질을 섭취해 주거나 이런 암세포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유기셀레늄을 복용하여 효과를 높여주는 방법이 꼭 필요하다.


면역요법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이유

면역요법에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환자 혈액 내의 면역세포를 추출해서 임상병리실에서 수 만, 수 십만 배로 증식시켜 다시 환자의 체내로 재 투입하는 방법을 말하고,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어떤 물질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 된다는 주장의 대체요법적 방법이다.

즉 면역요법은 면역세포를 늘려 재 투입해주거나,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체외에서 증식시켜 재 투입된 면역세포는 거의 활동성이 없다는 점이다. 실제는 재 투입된 면역세포는 몇% 정도만이 활성화되는 정도일 뿐이어서 치료효과를 보기는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면역세포 강화방법들은 이론상이나 실험실에서는 효과가 있었어도 실제 암 환자의 체내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다. 여러 실험에서 증명된 바와 같이 암 환자의 체내는 종양이 분비하는 독성물질 농도가 높아 면역세포가 비활성화 되는 상황이 된다.

이로 인해 면역세포는 활성화되지도 못하고, 독성물질이 성분이높은 종양에는 근접하지도 못 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효과를 얻으려면 면역세포들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방해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거나 중화시키거나 또는 흡착하여 체내 환경을 먼저 개선해 주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조치를 하기 전에는 아무리 면역력을 강화 해 준다고 해도 환자의 체내에서 효과를 나타내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시간과 금전의 낭비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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