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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혈액암, 항암 치료로 완치 가능하다
관리자 2017-03-30 오전 9:03:39

지난해 10월, 24세 김모 씨는 수일간의 복통과 지속적인 질 출혈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했는데, 혈구검사 결과 헤모글로빈 수치 9.6의 빈혈과 혈소판 수치 PLT 23,000의 심한 혈소판감소증이 있어 혈액종양내과의 협진을 받았다. 복부 CT검사에서는 간 부위에 다발성 종괴와 대장 부위에 4.5㎝ 정도의 종양이 관찰됐고 골수검사에서는 골수 전 세포층에 대량으로 침범된 거대 B세포가 발견돼 비호지킨 림프종(혈액암) 4기 진단을 받고 6개월간의 항암 치료 후 완전관해반응(암세포가 모두 사라짐) 단계까지 호전돼 퇴원했다.



림프종은 서양 인구 10만명당 20명 정도가 매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혈액암 중 빈도가 가장 높은 암 종이다. 혈관에 발생하는 림프종은 우리 몸에 혈관이 지나는 곳곳에서 발생하며, 골수, 간, 뇌, 뼈 등의 장기로 퍼질 수 있다. 신체의 일부분에서 발생하는 호지킨 림프종과 신체의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눈다. 호지킨 림프종은 종양이 퍼지는 양상 예측이 가능해 치료 예후가 좋지만, 비호지킨 림프종은 전이 예측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치료과정이 비교적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면역체계인 림프계에 발병하는 암인 림프종의 원인은 대부분 알 수 없으나 비정상 면역조절이 가장 큰 원인으로 추측되며, 일부 림프종은 감염성 원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헬리코박터균 등이 다양한 림프종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림프종(혈액암)을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은 알려지지 않다.



 


그러나 진행 중인 림프종도 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부위에 림프절이 붓는 증상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지속하고 식은땀이 나거나 최근 6개월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고 복통, 출혈증상, 코막힘, 코피 등의 증상이 보일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방문해 정밀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느 암과 같이 림프종 또한 초기진단이 중요한데 혈액검사 결과 헤모글로빈, 혈소판 등의 수치가 낮을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림프종 진단을 받는다. 림프종으로 진단된 경우 가슴, 배, 골반 CT, 골수검사, PET CT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병의 침범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한 후 항암치료 과정에 들어간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 종인 림프종은 대개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며, 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용기전과 독성이 다른 항암제를 조합해 복합항암 치료를 시행하고, 항암 치료 중에도 적극적인 영양 공급 및 부작용 관리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의 전문적 진료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80% 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비호지킨 림프종의 경우 40~60% 정도가 완치 가능하다. 지금도 새롭고 혁신적인 치료법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 성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완치율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송무곤(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 통합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


 


 


출처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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