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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은 자기와의 싸움이란 말에 동의합니다. 조회수 : 2764
이미화  (환자/가족) 2018-04-23 오전 9:03:55

나는 201612월에 위암 3기의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충격으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어떻게 집으로 왔는지 알 수 없었다. 차차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을 인정하고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하고 퇴원을 하고도 수차례나 어려운 고비를 넘었다.

 

이런 곡절을 겪으면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 암에 대하여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서점에 가서 이 책 저책도 사보았고, 특히 우연히 이 사이트에는 엄청난 양의 양질의 정보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누가 이렇게 많은 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모아 놓았는지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나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내 나름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를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현재의 의학 수준으로는 암을 완치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한편 최신의 과학과 의학을 존중하며 치료를 계속하면서도 공부를 통하여 얻고 익힌 지식을 활용하여 내 몸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 신앙생활과 취미활동을 꾸준히 하며 환우 모임 등과도 접촉을 계속할 예정이다. 물론 말은 이렇게 하지만, 수시로 찾아오는 불안과 공포를 나 자신이 스스로 극복할 수는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고 기적은 반드시 있다는 마음가짐을 굳건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용기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병원에서 만나는 수많은 나와 비슷한 처지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서 나 혼자만은 아니구나 하는 마음도 들지만 또한 함께 영육 간에 구원을 받아야 할 동행들이라고 생각하고 기도드린다. 주여!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살려주옵소서. 아멘.

 

 


이미연
(환자/가족)
이런 곳에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는 분들은 정말 행운아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많은 수의 사람들은 고통 때문에 이런 글을 거들떠보지 않는지도 모르겠네요. 나 자신도 이 사이트에 자주 들러 제 남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 가지만 정말 쉽게 이길 수 없는 것이 암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 봐요. 그 이상 바란다는 게 무리인 것 같아요. 하기야 이것도 님의 말씀처럼 감사해야 할 일인지도 모르지요. 저도 이제 암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쌓이고 의사의 말씀도 알아들을 수 있지만 남편은 저의 기대만큼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저를 가끔 절망하게 만듭니다. 안녕히 계세요.
2018-04-24 오전 9:10:39 
이미연
(환자/가족)
어제는 제가 심신의 지침이 심해서 좀 뾰죽한 댓글을올렸습니다. 모두들 힘들게 투병하고 있으며 한 줄기의 빛이라도 있으면 잡으려 하는 마음을 저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미화 님께 사과드리며, 저도 오늘은 긍정의 힘을 믿고 이전처럼 열심히 간병하렵니다. 이해바랍니다. 환자뿐 아니라 간병하는 가족들도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한다는 것을...
2018-04-25 오전 8:44:26 
황영두
(기타)
여기 '자유게시판'코너에 황영두가 쓴 '조화로운 영양죽'이라는 제목에 음식을 해드리세요.몸에 영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2018-05-28 오전 9: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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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숙    폐암의 기침에 좋은것과 기초체력 보강.
김경인    아버지가 위암 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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