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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쿨 BEST 투병기] 5. 암이라는 생의 간이역을 지나면서… 조회수 : 5299
관리자 2018-04-26 오후 3:09:58

 

 

 

 

  암 진단이 내게만 주어진 형벌만은 아니고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받아들일 수 없어서 밤마다 울었습니다
.

억울하고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어서 울 일밖에 없었습니다.

하룻밤은 죽었다가 다음날은 살아있는 힘든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재작년 가을에 난소암 수술을 마치고 나서

항암을 7차례 받았습니다.

 

죽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 힘들고 고통에 찬 항암치료를 견디어 냈습니다.

치료 중에 겪었던 후유증들을 일일이 말할 수 없지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습니다.

 

  

극심한 고통을 거쳐서 간신히 찾은 이 평안함을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 많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구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암이라는 인생의 간이역에 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 모두 힘내서 살아갑시다!


파이팅
! 

 

 

이 글은 암스쿨 회원님들의 암투병기/극복기를

편집한 BEST 선정글입니다.

 

여러분의 더 많은 사연을 올려주세요.

짧고 간단한 글도 다른 회원님들께 힘이 되고 응원이 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상담위원 : 서원욱]
(환자/가족)
회원님의 투병기를 읽고 행복이란? 누군가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사는것이 행복하게 느껴진다는게 아마도 두 남매의 어머니였기 때문이겠지요 엄마는 위대하니까요 언제까지 일지 모르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누구나 언제까지 일지 모르고 살지요 간이역을 그냥 스처가는 사람도 있고 암이라는 간이역에 오래오래 머무르다 가는 사람들도 있고 간이역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회원님은 항암의 긴 터널을 지나 평안과 평화 넘치는 삶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아 가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지금도 암이라는 간이역을 서성이는 모든 환우분들 용기 잃지마시고 행복을 느낄수 있는 그날 까지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2018-05-01 오전 7:09:14 
김자영
(환자/가족)
제가 올린 보잘것 없는 글이 Best 투병기에 올라 기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합니다. 관리자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냥 투병하면서 느낀 저의 감정의 한 부분을 올렸을 뿐인데 다른 환우분들의 호응을 받으니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사이트가 진정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식과 정보의 장터가 되고 또 이런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관리팀에 감사드립니다. 서원욱 선생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2018-05-10 오전 8:51:12 
이건희
(환자/가족)
늦었지만 두분의 글을 보니 삶이 무엇인지 어머니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겪는 암 투병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교훈 같습니다. 늦게나마 어렵게 찾은 마음의 평화를 오래 누리시길 빕니다.
2019-05-15 오전 8: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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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아버지가 위암 말기입니다.
이건희    한 만청 박사가 권하는 ‘암과 친구가 되는 5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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