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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겠다. 조회수 : 2484
한수인  (환자/가족) 2018-05-24 오전 8:53:36

저는 위를 전부 잘라낸 사람입니다. 얼마 안 있으면 네 번째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하러 갑니다. 죽기보다 싫은 것은 세상에 없는 줄 알고 살아 왔는데 이 치료의 고통은 가히 죽음에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살려면 받아야 하고 감수해야 하는 고통입니다. 그런데 저처럼 힘이 있다고 자부하는 장년도 이러한데 노년의 허약한 분들은 어찌 견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제 3번 더 남았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아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45일의 입원이 4,5개월이나 되는 것 같이 힘들고 긴 시간입니다. 수술은 제가 하는 것도 아니고 깨어났을 때는 다 끝난 상황이라 이후에 오는 통증을 참으면 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후유증과 싸우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듭니다. 저만의 고통인지 제대로 먹을 수도 없고 힘은 힘대로 빠지고 제법 튼실했던 몸무게가 21kg나 빠졌습니다. 먹는 게 이리 중요한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항암치료를 포기하나 봅니다.

경험자 여러분! 이런 때에 알맞은 음식이나 이겨내는 방법을 아시는 대로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대로 떠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환우 여러분 반드시 나아서 우리의 꿈을 이루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상담위원:강성현]
(환자/가족)
먼저 큰 고통을 잘 이겨내고 있는 수인씨에게 힘을 내라고 격려하고 싶군요. 암이라는 병은 인간에게 제일 가혹한 병 인것 같습니다, 같은 환우로써 힘내고 용기를 갖으라고 말하고 싶군요. 글 머리에 쓴것처럼 포기 하지 않겠다는 신념은 버리지 마시고 늘~ 나도 해낼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 하기 바랍니다. 혹여 지금 죽 같은것 조금씩 섭취 하는지요. 암은 체력 싸움 입니다. 체력에서 이겨 야만 암도 이길수 있는데 대장암과는 좀 달라서 이 음식이 좋다하고 꼭 집어 이야기 하기는 그러 한데요, 난, 항암하고 있을때 누룽지 오리를 많이 먹었 답니다. 누룽지 오리는, 오리를 푹 섦은물에 쌀과,대추,밤,녹두인가? 하는것으로 죽을 쒀서 주는데 구수 하기도 하고, 오리를 푹 삶아서 인지 고기국물 맛도,더욱이 불포화성 지방인 기름은 먹어도 좋다고 해요. 단백질 보충도 되고...(음식점에서 쌓 달라고 해도 됩니다) 많이는 먹을수 없으나 조금씩 여러번 먹을수는 있잖아요. 너무 성급한 마음을 먹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너무 아픈것만 생각치 말고요, 즐거운 마음으로 그 무언가에 정신을 뺐길수 있는 취미를 가져 봐요. 이것이 암을 이기는 첫 걸음이 될지도 모른 답니다. 칠십이 되어가면 장년 이라고 해야 할지,노년이라 해야 할지 정의를 내릴순 없으나 그래도 정신 하나로 버티면서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도 있다는것 생각을 깊이 해봐요. 아뭏튼 열심히 먹어서 힘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니 음식 잘 먹고요, 항암주사 맞을때 힘들면 영양재도 같이 놔 달라고 하세요. 이것도 힘은 근원은 되겠죠? 힘든 항암주사, 나도 잘 압니다. 24번을 했고,방사선치료도 10번 했고, 그리고 대기중 입니다. 부디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할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화이팅 합시다. 이글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련지 모르 겠네요. 힘 냅시다!
2018-05-24 오후 4:33:15 
이건희
(환자/가족)
이것은 제가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 국립암연구소 자료에서 뽑은 것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음식에 대처하는 법(식욕상실 시) - 먹기 힘들 때는 음료나 가루도 된 대용식(즉석조반 같은)을 섭취하라. - 하루 3번 먹는 대신 5~6번으로 나누어 먹어라. 한 번에 조금씩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하면 만복감을 느끼는 것을 방지해준다. - 먹고 싶을 때를 대비하여 스낵(간이식)을 가까이 둬라. 땅콩버터 크래커, 견과류, 그레놀라바(시리얼바) 혹은 말린 과일 같이 휴대가 편리한 간이식을 바깥나들이 할 때마다 챙겨라. - 식단에 여분의 단백질과 칼로리를 추가하라. - 먹고 싶지 않을 때라도, 종일 음료를 마셔라. 칼로리와 다른 영양소가 첨가된 음료를 선택하라. 이런 것 중에는 주스, 수프 그리고 단백질이 포함된 우유 및 두유 제품 등이 있다. - 잠자리용 간식을 먹어라. 이것들이 여분의 칼로리를 보충하지만 다음 식사 시 식욕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다. - 식사의 형태를 바꿔라. 예를 들면, 과일 조각을 먹는 대신 과일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먹어라. - 부드럽게, 시원하고 혹은 얼린 식품을 섭취하라. 이런 식품에는 요구르트, 밀크쉐이크 혹은 아이스캔디 등이 있다.(암환자는 항상 열감을 느끼므로 시원한 음식이 식욕을 당긴다.) - 몸이 좋고 편안할 때 많이 먹어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때는 숙면 후 아침일 경우가 많다. - 식사 중에는 소량의 음료만 마셔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사 중 음료를 같이 마시면 만복감이 온다. 입술만 적시듯이 마시는 것보다 더 마시고 싶으면 최소한 식전 30분 전에 마셔라. .먹기 문제에 대처하는 다른 방법 * 영양사와 의논하라. 영양사는 당신이 먹고 싶지 않을 때에도 칼로리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을 의논해 줄 것이다. * 느긋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라. 이렇게 하려면 먹기 좋은 음식뿐만 아니라 같이 있으면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포함한다. * 운동 활동적이 되면 식욕도 회복된다. * 만일 공포나 우울 혹은 다른 감정이 식욕이나 음식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준다면 간호사나 사회복지사와 상담하라. * 만일 구역질, 구토 혹은 음식의 맛이나 냄새의 변화가 생기면 의사와 상담하라. : 의사는 당신이 식욕이 좀 더 생기도록 이런 문제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2018-05-25 오전 8:49:42 
이건희
(환자/가족)
. 식품으로 대처하는 방법(맛과 냄새의 변화) - 보기 좋은 음식과 좋은 냄새가 나는 음식을 선택하라. 당기지 않는 음식은 피하라. 예를 들면 소고기 같은 붉은 살 육류가 맛이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치킨이나 칠면조를 택하라. - 음식을 양념에 재워라. 양념에 푹 재워서 요리하여 육류, 가금류, 생선의 맛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양념은 식품점에서 구입하거나 과일주스, 와인 혹은 샐러드드레싱으로 만들 수도 있다. 양념에 재워둘 경우 요리하기 직전까지 냉장고에 넣어둬라. - 타르트나 음료를 마셔라. 이런 음식에는 오렌지나 레몬에이드가 있다. 타트레몬카스타드는 맛도 좋고, 여분의 단백질과 칼로리를 추가할 수 있다. - 음식을 달게 만들어라. 만일 음식이 짜거나, 쓰거나 혹은 신맛이 난다면 좀 더 달게 만들기 위해 감미료를 추가하면 도움이 된다. - 싫은 냄새가 나는 음식은 피하라. 냄새를 없애는데 혹은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 · 음식을 상온에서 서비스하라. · 음식은 뚜껑을 덮어둬라. · 여행용 머그처럼 컵에도 뚜껑을 덮어둬라. · 빨대를 이용하여 마셔라. · 조리할 때 환풍기를 사용하라. · 조리할 때 뚜껑을 당신에게서 보다 멀리 둬라. ※ 입에서 쇠 냄새가 난다면 플라스틱 스푼과 나이프를 이용하라. - 맛과 냄새에 대처하는 다른 방법 · 영양사와 의논하라 영양사가 맛과 냄새의 변화에 대처하는 아이디어를 줄 수도 있다. · 플라스틱 포크와 스푼을 사용하라. 입안에서 쇠 맛이 난다면 플라스틱 포크와 스푼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젓가락으로 먹는 걸 즐긴다면 그것 또한 도움이 된다. 조리할 때는 금속제 대신 유리그릇으로 조리하면 좋다. · 구강청결 칫솔질이나 치실 등을 이용하여 입안을 늘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음식 맛을 좋게 할 수 있다. · 특수구강 세척제를 사용하라. 구강을 관리하는 다른 방법뿐만 아니라 구강세척제에 대해 의사와 의논하라. · 치과에 가라. 치과의사는 당신의 맛과 냄새에 대한 감각변화가 치아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점은 확인해 줄 것이다. · 의사나 간호사와 의논하라. 맛이나 냄새의 감각 변화에 대해 그리고 이 변화가 어떻게 계속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지 그들과 의논하라
2018-05-25 오전 8:50:26 
이건희
(환자/가족)
. 음식으로 대처하는 법(인후염과 삼키기 고통) - 하루 3번 많은 식사를 하는 것보다 소량으로 5~6회 식사하라. 한 번에 조금씩 식사를 하는 게 편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삼키기 쉬운 음식을 골라라. 일부 음식은 씹거나 삼키기가 어렵다. 이걸 먹기 쉽게 하려면, 밀크쉐이크나 에그스크렘블 혹은 끓인 시리얼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라. -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이나 음료를 선택하라. - 음식이 부드러워지고 말랑말랑 해질 때까지 조리하라. - 음식을 잘게 썰어라. 분쇄기나 만능조리기 같은 것을 이용하여 퓨레(죽 같은)처럼 갈아라. - 음식에 그래비, 소스, 맑은 수프나 요구르트로 수분을 더하거나 부드럽게 하라. - 빨대를 이용하여 음료를 마셔라. - 인후를 찢거나 지지는 듯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마라. *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 * 매운 음식 * 토마토, 오렌지나 레몬에이드 같은 산도가 높은 음식이나 주스 * 토마토나 토티야 칩 같이 톡 쏘거나 씹어 먹는 음식 * 알코올 함유 음료 만일 아래와 같은 상황이 생기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라. ?. 삼키기가 매우 어렵다. ?.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먹거나 마시는 중 기침을 한다. ?. 달리 대처하는 법 - 영양사와 의논하라. 삼키기 쉬운 음식을 골라줄 것이다. - 똑바로 앉아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 약간 고개를 숙여라. 식사 후 30분간은 꼿꼿이 앉아있거나 서있어라. - 담배제품을 사용하지 마라. 권련, 파이프, 시가 혹은 씹는 담배는 인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관급식(官給食)을 고려해보라. 때로는 강하게 지탱할 수 없도록 충분히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때는 경관급식도 하나의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만일 의사나 영양사가 경관급식이 낫다고 판단하면 당신과 이 방법에 대해 의논할 수 있다. . 음식으로 대처하는 법(구역질 날 때) 이것도 같은 자료에서 뽑은 것입니다. 중복되더라도 이해하세요. - 위에 편안한 음식을 섭취하라. 이런 음식에는 흰빵 토스트, 플레인 혹은 바닐라 요구르트나 맑은 고기국물 등이 있다. 레몬이나 라임 혹은 다른 타르트 위에 얹는 달콤새콤한 음식도 시도해보라. - 하루 3번 대신 5~6번씩 나누어 식사하라.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편하고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식사나 간식을 빠뜨리지 마라. 비록 공복감이 없어도 조금씩 계속 먹어라. 많은 사람들은 공복 시 구역질이 더 심해진다. - 당기는 음식을 섭취하라. 속이 뒤틀리는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마라. 동시에 좋아하는 음식만을 먹지마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속이 안 좋으면 싫어하는 음식이 된다. - 식사 중에는 소량의 음료만 마셔라. 많은 사람들은 식사 시에 음료를 마시면 쉽게 복부 팽만감이나 만복감을 느끼게 되어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다. - 음료는 하루 종일 마셔라. 천천히 마셔라. 빨대로 조금씩 빨아마셔라. 혹은 물병으로 마셔라. -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찬 음식은 먹거나 마시지 마라. 먹거나 마시기 전에 뜨거운 것은 식혀서 차가운 것은 미지근해진 다음에 먹거나 마셔라. 뜨거운 음식이나 음료는 얼음을 더해서 식히거나 찬 음식이나 음료는 전자오븐에서 데워서 섭취하라. - 아침에 구역질이 잘 난다면 침대머리를 떠나기 전에 토스트나 크래커를 조금 먹어라. - 언제 먹거나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지 계획을 세워라. 어떤 사람은 치료 전에 가벼운 식사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치료 시에 공복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치료 2~3시간 전에는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너무 길지만 이것 말고도 여러 증상에 대한 대책을 보여주니까 미국자료를 참고하세요. 만일 어려우시면 이곳으로 연락하세요.
2018-05-25 오전 8:50:53 
황영두
(기타)
여기 '자유게시판'저에 황영두가 쓴 코너에 '조화로운 영양죽'이라는 제목이 있을것입니다.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데는 도움이 되실것입니다.
2018-05-28 오전 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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