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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환우 입니다. 조회수 : 1827
장상수  (환자/가족) 2018-08-18 오후 8:21:09

열심히 사는 도중 사업이 주춤하더니 돌파구로 생각한 것이 사업장을 키운다고 결정을 한 것이 매출을 키워 무엇인가를 만들어보려고 했던 것이 화근이 되어 이익 이상의 세금과 인건비에 사업체가 크게 힘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내보자 해서 잘 추스려
가는 도중 2016년도 6월에 아내가 자궁내막암에 걸려 수술을 하게 되었고 다행히 초기라 수술로 끝이 나고 계속 관찰 중이더니 그 다음해에는 남편인 제가 폐암4기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찾아온 충격이 컸으며 혼란했던 큰 아들은 현재 고3으로 마음을 잡고 공부를 하지만 한 때 놓친 시간을 따라잡기가 매우 버겨워 보입니다.
저는 작년 6월 초에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게 되어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꼬리뼈 바로 위의 천공 뼈부분이었는데 2주일간 화 목 금 에 침을 맞으니 낫더니만 아픈 부위가 2번 3번으로 올라가더니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의원에 가니 천식이라고 하여 두달간 약을 먹었었으나 차도가 없길래 소견서를 써 달라고 하니 결핵의심소견서를 써 주게 되었답니다.
아내의 검진일에 아주대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려하자 예약이 안되어 다음에 오라고 하길래 소견서를 가지고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결핵의심환자라늣 소견서 덕분에 격리가 되어 침검사 혈액검사를 받았으나 결핵의심반응이 안나오자 흉부ct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결핵은 아닌것 같으니 ct결과를 다음주에 보러 오라 하여 갔더니 림프암이나 폐암이 의심이 된다고 하며 다음날 조직검사를 하라고 하여 검사를 했더니 폐암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어 pet-ct와 머리mri를 찍었더니 2017년 9윌5일 원발암은 우측폐 좌측폐로 림프전이 척추 두 곳과 우측 어깨 머리까지 전이가 된 비소세포암 선암 4기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존률을 여쭈어 보니 100명 중 50명은 6개월 전에 죽는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유전자검사에서 pdl-1발현률이 나오고 egfr변이가 나오게 되어 우선은 타세바라고 하는 표적치료제를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두통과 가슴 어깨의 통증으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던 저는 새벽 2시에는 약기운이 떨어지는지 통증으로 잠에서 깨어나던 처지에 타세바를 복용하니 그 다음날부터는 새벽5시까지 잠을 자게 되어 진통제를 바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식재료 배송을 하는 사업을 하느라 새벽2시에 출근을 하는 일을
하던 중 추석이 지나면서 헬스와 등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2월에 머리에 전이가 된 암이 치료가 되었고
지난달 7월에는 뼈스캔 결과 척추와 어깨의 암이 깨끗히 치료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일주일에 5일 6일 을 운동을 하며 하루 2시간 정도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가입하여 글을 올리며
암스쿨의 많은 환우분들과 좋은 소식을 나누며 함께 암을 이겨내기를 소망합니다.
좀 더 좋은 소식을 나누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반갑습니다.
[상담위원:최종순]
(환자/가족)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좋은소식 올려주세요
2018-08-19 오전 7:13:00 
[상담위원 : 서원욱]
(환자/가족)
정상수님~ 암스쿨에 가입하시고 용기내어 글을 올리실수 있음만으로도 감사,감사합니다.힘들고 어려운일은 겹쳐어오고 엎친데 덮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 수많은 시련들도 견디어 낼만큼만 준다하네요 지금처럼 암과 싸워 이겨낼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열심히 하고 계신운동 꾸준히 또한 뭐니뭐니해도 잘드셔야합니다.글내용을 봐서는 충분히 이겨 내실수있는 의지와 희망이 있으십니다.큰아드님의 멋진합격소식과 아내분과 정상수님의 소망이 이루워졌다는글 다시읽을수 있는 그날까지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2018-08-19 오전 7:37:41 
[상담위원:김지수]
(환자/가족)
글만 읽어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치료로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되실 겁니다. 가족간의 단결력으로 힘든 시기지만 잘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말복도 지나고 입추도 왔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꽤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항상 힘내세요!
2018-08-19 오전 10:26:22 
[상담위원:이계찬]
(환자/가족)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신의 치유소식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이시기에 더 빠른 쾌유가 따라오신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2018-08-20 오후 3:40:55 
이건희
(환자/가족)
장선생께서는 PDL-1 발현과 EGFR변이라는 요소가 있었고, 또한 표적 치료제의 출현의 덕으로 현재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행운과 표적치료제의 출현이라는 시대의 행운이 겹친 분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러나 조심에 조심을 하면서 계속 추적검사와 치료를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겁니다. 그리고 꼭 낫는다는 신념을 버리지 말고 열심에 열심으로 케어를 잘 하시고 담당의사의 말씀에 귀 기울이기 바랍니다. 우선 작은 축하와 위로를 함께 드립니다.
2018-08-21 오전 8:30:28 
김예진
(환자/가족)
폐암 4기를 무사히 극복하셨다니 엄마의 암 투병으로 고생하는 저희에게는 정말 구원의 메시지 같습니다. 선생님의 투병 기를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이후의 건강관리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엄마도 자궁내막암으로 일산암센터의 P 박사께서 집도한 수술을 하고 추적관리 중입니다.
2018-09-04 오전 8:30:48 
전헤수
(환자/가족)
투병기를 읽어가다가 저희 가족과 비슷한 병을 경험하신 분의 글을 읽으면서 충격과 놀라움을 느낍니다. 이렇게 병세를 확연히 반전시킬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역시 표적치료제의 위력이군요. 저희에게는 해당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건강하세요.
2018-10-23 오전 8:54:24 
송기원
(환자/가족)
저는 아버지의 폐암 투병을 돕고 있는 아들입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군요. 물론 선생님의 치료조건이 맞아 떨어졌겠지만 너무 부럽습니다. 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알려주실 만한 것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018-11-01 오전 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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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값 비싼 항암제(?)가 아닙니다, 값 싼 항암식품입니다.
이건희    항암제의 부작용과 오늘의 의료 현실에 관한 토의가 필요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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