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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검진 결과를기다리는이 순간. 조회수 : 1112
정윤아  (환자/가족) 2018-02-12 오전 10:10:49


 

작성자 : 윤아 (가명)

 

직장암 수술 후 3년이 지나갑니다. 저는 어제 1년에 한 번씩 치르는 재발 및 전이 여부 검사를 위한 정기검진을 마쳤습니다. 1주일 후에 나올 결과를 기다리는 제 심정은 마치 공판 선고를 기다리는 피고처럼 마음의 지옥을 통과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평소에는 씩씩하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오늘만큼은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지난 3년의 투병 기간은 고통과 절망감과 두려움을 이겨낸 저 자신에게 상을 주고 싶지만, 과연 결과는 제가 기대하는 대로 나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결과도 결과지만 주기적으로 이런 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더 힘듭니다.

저 자신도 그렇지만 가슴조리며 기다리는 가족들은 무슨 벌인가요?

우리 수다방의 경험자 분들 제게 힘을 좀 주세요.


이윤미
(환자/가족)
윤아님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저도 대장암 수술 한지 2년 반이 넘어갑니다. 결과를 받기 전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저의 경우 불안한 마음을 음악으로 달랬습니다. 그리고 아직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 계속 2018-02-12 오후 4:23:50 
이윤미
(환자/가족)
방심하지 마시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이요법을 계속하셔서 완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끝으로 마음을 편안히 하시고 느긋하게 대처합시다. 함께.. 2018-02-12 오후 4:28:26 
박인서
(환자/가족)
현대의학과 자신의 신념, 그리고 치료에 의하여 분명히 완치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넉넉히 극복하고, 이를 계기로 더욱 건강에 힘쓸 수 있는 계기를 얻었노라고 받아드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암으로 대장 전체를 절제한 지 17년 된 사람입니다. 2018-02-13 오후 5:52:10 
김진아
(환자/가족)
힘을 내십시오. 꼭 좋은 소식이 올 거예요. 주위의 따뜻함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요즘 들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은 정말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답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얼마나 가슴이 벅차오르는지 감당하기가 어려워요. 그래! 언니도 빨리 병마에서 일어나 다시 새롭게 멋진 삶을 살아야 돼 꼭 그래야만 해를 연발합니다. 2018-05-15 오전 11:17:22 
권이순
(환자/가족)
님의 글을 보니 꼭 제심정과 똑 같네요. 저도 대장암 수술한지 2년 반이 되어가요. 얼마 전에 정기검진을 받아 결과가 좋았답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라구요.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 없애기 위해 음악에 빠져 보기도 하고 그렇게 억지로라도 즐거운 마음 가질려 많이 노력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어야 하겠지요. 님도 음악에 빠져 보세요. 그러면 투병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과가 좋다고 해서 너무 방심하지도 마시고 앞으로도 계속 식이요법이며 규칙적인 생활 저버리지 마시고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꼭 좋은 소식 주세요. 2018-05-23 오전 8: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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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난소암이라는 생의 간이역을 지나면서...
이자영    [유방암 투병기]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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