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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의 부작용과 오늘의 의료 현실에 관한 토의가 필요하지 않나요? 조회수 : 1177
이건희  (환자/가족) 2018-08-27 오전 9:18:17

올해 초에 가명으로 올린 적이 있는 저의 글을 다시 한 번 더 올립니다.

암스쿨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토론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등재합니다.

우리 환우들과 가족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근래에 들어 표적항암제란 것이 등장하면서, 종양과 이처럼 활발하게 성장하는 정상세포에도 무차별적으로 대응하는 종래의 항암제와는 달리 암이 발생하는 기전이나 신호체계 등에 작용하여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분명 표적항암제나 면역 항암제에도 부작용이 있고, 그 가격 또한 천문학적으로 고가여서 일반 환자들이 쉽게 넘볼 수도 없는 처지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용하는 것은 건강보험에서 허용하는 일반적인 항암제들이며, 이들의 부작용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전문지식도 없는 환자나 가족들이 대안도 없이 항암 화학요법(공식적으로 그리 부른다)을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항암제 치료의 부작용을 들자면 수도 없이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탈모, 피로, 구역질과 구토, 설사, 피부질환, 부종, 전신쇠약 등이 생각납니다. 이런 부작용들은 실제로 암 자체로 인한 사망률보다 이런저런 부작용의 합과 그로 인한 장기적 합병증과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소신입니다. 그리고 항암제의 장단기 부작용을 잘 아는 일부 의사들 중에는 자신이 암에 걸리면 항암 치료를 거부하겠다는 어느 설문조사에서 읽은 기억이 날 정도입니다. 그 만큼 견디기 힘들 정도로 부작용의 위력이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도 후유증이 적지 않지만 항암 치료에 비해 치료가 간편하고 따라서 후유증이 적어서 환자나 가족들의 고통의 호소가 적은 편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항암제의 경우, 부작용이 환자마다 나타나는 강도가 다르고 자신의 생사에 관련되는 사항이므로 항암 치료의 결정은 환자 자신에게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요즈음에는 부작용을 억제하거나, 예방하는 병행요법을 많이 사용하므로 최근에는 여러분들이 사이트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만큼은 아닌 줄 알지만 뒤늦게 나타나는 만성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결정은 환자가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 진정한 암 치료제가 출현할 때까지는 항암 치료를 받는 것도 거부하는 것도 우리 환자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생명인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존엄 또한 존중 받아야 할 가치 중 하나인 것도 부정하지는 못합니다.

 

이에 대하여 환우 여러분들의 기탄없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이런 대화의 장의 분위기를 악용하여 제품 판매업자가 끼어드는 것은 사양합니다.

 


이경재
(환자/가족)
무고통항암제 임상들어갔습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환우에겐 엄청난 선물이 될듯합니다. 성공율도 높다고하니 기대해 보렵니다.
2018-08-27 오전 10:26:56 
[상담위원 : 서원욱]
(환자/가족)
이건희님~암스쿨 사이트에서 자주 뵙는 분이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환자로써 아무런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암과의 사투는 시간과의 싸움이기에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겠지만 담당의사 선생님의 권유에 믿고 의지할수 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입니다. 부작용의 우려보다는 항암제투여 할수 있음만으로도 감사했던 시간들도 있었지요 어느 유명가수분의 체험담처럼 살사람은 항암치료 안해도살고 죽을 사람은 항암치료를 해도 죽는다는 말에 공감 할수 있으니 말입니다.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천문학적 비용이라지만 치료를 선택할수 있는 분께는 축복이지요.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항암치료 신뢰받지 못했었지만 지금은 신약 개발이되어 환우분들께 희망을 주고 있을 뿐아니라 정부의 지원도 조금씩 달라져 가고 있지 않습니까 무고통 부작용이 적은 신약개발이 하루빨리 성공하여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분들과 그가족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고통받으시는 모든분들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2018-08-27 오후 12:06:38 
장상수
(환자/가족)
안녕하십니까? 항암제의 기수를 보니 1차 화학적 항암제 방사선 치료 2차 표적항암 치료 3차 면역항암치료 저는 표적치료제 타세바를 복용중이며 언급하신 것처럼 엄청난 피부 부작용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두피발진 탈모 화농성피부 발진 등으로 고생은 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머리 어깨 척추 두 곳의 전이암이 치료가 되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성이라는 것을 복선에 깔고 있지만 2차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등을 기대하고 있으니 시간을 좀 더 벌어논 것 같습니다. 허나 이 모든 것이 시간을 버는 약물들이라 안타깝고 그래서 현대의학의 치료를 베이스로 하며 스스로의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 암을 이겨내보고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좋은 치료제의 개발이 활발하다고 하니 좋은 소식을 기다려봅니다.
2018-08-28 오전 4:15:58 
이지석
(환자/가족)
최근 들어 우리 사이트에 몇 분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판단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투병기는 아니지만 투병하는 환자나 가족들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의견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판단을 할 때 도움이 되겠네요.
2018-08-28 오후 1:06:34 
추정희
(환자/가족)
안녕하세요. 항암 치료를 받을지 여부를 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저희 엄마(60세)도 이번 7월말에 췌장암 판정을 받은 상태로 아직 별다른 증상은 오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수술도 어렵다고 하는 상태입니다. 의사는 항암치료를 하자고 합니다만 워낙 항암치료가 부작용도 많고 오히려 생명을 단축한다는 주위의 말들이 많고, 저희 가족들도 굉장히 부정적인 상황이지만 그래도 의료진이 하자고 하는 항암치료를 받지 않고 식이요법만 하는 것이 사실 너무도 결정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주치의도 사실 항암치료는 생명연장의 수단이라고만 말하였을 뿐 다른 의견이 없거든요. 그래도 항암치료는 꼭 받아야 할지? 오히려 항암치료가 기력을 소진시켜 생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아닌지? 항암치료를 아예 안 받고 식이요법을 해보는 것이 나은 건지? 항암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타당한 건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가족들도 서로 책임을 질 말을 삼가는 분위기입니다. 가망도 없는 엄마를 두고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거부할 용기가 저 자신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럴 때 냉정한 판단을 할 사람이 식구 중에는 없네요. 어찌할까요? 여러분들의 조언을 간절히 구합니다.
2018-08-29 오후 12:59:09 
조주익
(환자/가족)
저희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입니다. 3개월 전에 수술을 시도했지만 너무 늦었다고 그냥 덮었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서 수명연장 차원에서 항암 치료를 하자고 하여 매주 한 번씩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요. 이제 6회 시술 후 쉬고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면 식욕이 떨어지고 몹시 피로해 하시어서 의사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주위에서 권하는 이것저것 하도 있어요. 암을 고쳤다는 유명한 야채수프와 겨우살이, 관장 등 이예요. 췌장암 말기에는 엄청난 통증이 온다는데 저의 아버지는 아직 아프다는 말씀이 없네요. 저희는 의사들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믿고 항암 치료를 받기로 가족들이 합의를 보았어요. 늦게 발견한 것도 억울한데 무엇을 망설이겠습니까? 아무튼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2018-08-30 오전 8:37:40 
[상담위원:이계찬]
(환자/가족)
말기 환자에게 항암을 시도하여 사망시기를 앞 당기기도 하는 현실도 봅니다. 해독 능력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환자는 스스로 판단하여 절제하여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제가 알기론 독성이 전혀없는 신 항암제인, 암의 먹이를 차단하여 굶겨죽이는 꿈의 항암제라고 불리우는 '대사항암제'가 임상중인것으로 압니다. 동물실험과 일부 환자실험에서 각종말기암을 완치하기도 했습니다. 속히 완성되어 대중화 시기가 앞당겨지기를 ~~
2018-08-30 오후 2:15:26 
제순영
(환자/가족)
저희 엄마도 암 투병 중이신데요. 유명하다는 야채수프 만드는 법을 좀 알려주시고요, 현미차도 좋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면 만드는 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9-03 오전 9:53:11 
이건희
(환자/가족)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혼자서 애를 태워보지만 제 한 몸으로 무얼 할 수 있을가 싶습니다.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2018-10-10 오전 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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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수    폐암4기환우 입니다.
celin lee    췌장암 환자 도움의 글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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