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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을 떠나 삶의 현장으로 떠나며... 조회수 : 175
윤은수  (환자/가족) 2019-11-05 오후 3:54:20

저는 얼마전 귀국 즉시 일산암센터의 박교수님의 경과관찰 검진을 받고 짧은 기간 동안 고국의 노모와 가족들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또 만만치 않은 삶의 현장 중동의 두바이로 떠납니다. 이번의 귀국은 2017년 3월에 받은 자궁내막암 3기 수술 후의 경과 관찰 검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별도로 대장 내 가스와 복부 팽만감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치료의 후유증인가 싶어 걱정했지만 다행이 암 관련 사항은 아니었고 장의 접힘 때문에 장내에 가스가 차고 이로 인해 복부 팽만이 생겼던 겁니다. 그 동안의 약물 치료로도 접혔던 장이 펴졌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암의 재발과 관련이 있나싶어 조마조마했답니다. 다행이 가스 문제와 장의 접힘도 해결되고 암의 경과도 2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지냄을 하나님께 무한의 감사를 드립니다. 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시련과 투병을 통해 인생관이 달라지고 신앙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투병 중인 여러분들과 가족 여러분!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망하는 순간 우리는 모든 것을 놓아버리는 겁니다. 우리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 끈을 놓지 말고 살아갑시다. 가금 저의 작은 투병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나라를 떠나며....

이건희
(환자/가족)
우리 암스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밝히기 어려운 이야기도 올려주시는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와 몇몇 분들은 이 곳에 오는 낙으로 투병을 지탱하며 용기도 얻고 분발하기도 합니다. 자주 이야기를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11-06 오전 9:10:15 
윤진
(환자/가족)
비슷한 연배에 같은 암 투병을 하는데도 은수씨는 저보다 용감한 것 같아요. 예전에 어디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미국 환자들은 투병 중에도 직장에 다니며 가급적 일반인과 같은 생활 패턴을 지속하려는 철학(?) 또는 인생관을 갖고 산다고 합디다. 우리나라 환자들은 투병에 전력을 다 하는 편이지만 '나는 환자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게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 적극적인 삶을 사시네요. 늘 건강하시도 하시는 일도 성공하시기 빕니다.
2019-11-08 오전 8: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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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수    자궁내막암 수술 후 감사하며 힘차게 살고 있습니다.
노성욱    이 가을도 거뜬히 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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