がんと共に働く ~ 病院編 TOPICS 02

治療就労両立けて

独協医科大学医学部公衆衛生学 高橋 都氏

同じがん、同じ治療でも、取り巻く条件によって働きやすさは大きく異なります。 がんと就労の問題は、個別性が極めて高いのが特徴です。 では、仕事と治療の両立のためにどのように行動していけばよいのか? 高橋都先生にお話を伺いました。

がんと共に働く ~ 病院編 TOPICS 02-1

7. 仕事の悩みを一人で抱えないで相談してください。

 生産年齢人口(16~64歳)で新規にがんにかかる方の数は毎年二十数万人にのぼります。さらに、最近は定年年齢の引き上げや再雇用の義務化の流れがあり、今後、働くがん患者の一層の増加が見込まれます。就労には、収入の糧だけでなく、生きがいや生活の満足度の向上といった側面があります。さらに、患者ご本人だけでなく、看病するご家族の就労への影響も無視できない問題です。

 国が進める2012年度から5カ年の「がん対策推進基本計画」の「重点的に取り組むべき課題」にも、新しく「働く世代のがん対策の充実」が盛り込まれました。

 個別目標には、「就労に関するニーズや課題を明らかにした上で、職場における理解の促進、相談支援体制の充実を通じて、がんになっても安心して働き暮らせる社会の構築を目指す」が掲げられています。

 働くがん患者さんは、さまざまな困難に直面します。

 まず、診断を受け止め、治療方針を理解して選択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期に、職場への報告や入院中の仕事の調整をする必要に迫られます。育児や家事の手配の必要が生じる場合もあるでしょう。

 私たちの研究班が実施したアンケート調査(回答者平均44歳、診断後約4年経過)では、がん診断時に仕事を持っていた方の約4分の1が退職し、半数近くの方の個人所得が減少していました。

 自由記述欄には、「職場の誰にどこまで病気を伝えるか迷う」「病気を伝えたら自主退職を勧められた」「体調不良を職務怠慢と見なされてしまう」「責任ある仕事を任されず、やりがいを感じない」「頻回の通院で肩身が狭い」など多くの声が寄せられました。また、体調が悪くても家計や医療費のために無理に働き続ける方や、いったん退職して再就職を目指す場合にがん治療歴を就職先に告げるべきか思い悩む方もいました。

 一方、治療が一段落して病状がある程度安定すると、働く力が回復してくることが多いのも、がんの特色です。中には「会社や同僚に迷惑を掛けたくない」と考えて診断直後に退職を決めてしまう方もおられますが、退職によって労働者のさまざまな権利を失ってしまいます。少し時間の余裕をもって働き方を考え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もし周囲にがん治療と仕事の両立に悩む知り合いの方がいたら、「早まって仕事を辞めないで」「工夫の余地がきっとある」と声を掛けてあげてください。

 研究班では、働くご本人向けに「がんと仕事のQ&A」を、職場関係者の方々向けに「がん就労者支援マニュアル」を、 今年度(~2013年3月)中に研究班ホームページで公開する予定です。

 「働くこと」について考えるには、「自分の生き方」を見直すことも必要になってきます。

 まず、からだや心の状態、働くことや生活についての情報を整理することからはじめるのが良いでしょう。がん治療の拠点となるがん診療連携拠点病院に設置されているがん相談支援センターでは、そのような情報整理を手伝ってくれます。

働くご本人も職場関係者の方々も、問題を自分だけで抱えこまず、がん相談支援センターと一緒に考え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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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 일하는 ~ 병원편 TOPICS 02

'치료''취업'의 양립을 지향하여

독협 의과대학 의학부 공중위생학

타카하시 미야코 박사

같은 암, 같은 치료라도, 둘러싼 조건에 의해서 일의 쉽고 어려운 점은 크게 다릅니다. 암과 취업의 문제는, 개별성이 지극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일과 치료의 양립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다카하시 미야코 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암과 함께 일하는 ~ 병원편 TOPICS 02-1

7. 일의 고민을 혼자서 안고 있지 말고 상담해 주세요.

 생산연령인구(16~64세)로 신규 암에 걸리는 사람들의 수는 매년 20만 명 정도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정년 연령의 인상이나 재고용의 의무화의 흐름이 있어, 향후, 일하는 암 환자의 수는 한층 더 증가가 전망됩니다. 취업에는, 수입의 근원뿐 만이 아니라, 삶의 만족도의 향상이라고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환자 본인뿐 만이 아니라, 간병하는 가족의 취업에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나라가 진행하는 2012년도부터 5개년의 "암 대책 추진 기본계획"의 "중점적으로 임해야 할 과제"에도, 새롭게 "일하는 세대의 암 대책의 충실"이 포함되었습니다.

 개별 목표에는, "취업에 관한 요구나 과제를 분명히 한 다음, 직장에 있어서의 이해의 촉진, 상담 지원 체제의 충실을 통해서, 암에 걸려도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가 표방되고 있습니다.

일하는 암 환자는, 다양한 곤란에 직면합니다.

 우선, 진단내용을 받아 들여 치료 방침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시기에, 직장에서의 보고나 입원 중의 일의 조정을 할 필요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육아나 집안일을 도맡아 할 필요가 생기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연구반이 실시한 설문 조사(응답자 평균 44세, 진단 후 약 4년 경과)에서는, 암 진단 시에 일을 하던 분의 약 4분의 1이 퇴직해, 반수 가까이의 사람들의 개인소득이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자유기술란欄에는, "직장의 누구에게 어디까지 병의 소식을 전할지 망설여진다." "병의 소식을 전하면 자주 퇴직을 권유받았다" "상태 불량을 직무 태만으로 간주되어 버린다." "책임 있는 일을 맡기지 않고, 보람을 느끼지 않는다." "잦은 통원으로 떳떳하지 못하다.“ 라는 목소리가 전해졌다. 또한 컨디션이 나쁘더라도 가계나 의료비를 위해서 무리하게 일을 계속하는 분이나, 일단 퇴직해 재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암 치료 이력을 취직할 곳에 알려야 할까 고민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한편, 치료가 일단락되어 병세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 일하는 힘이 회복되는 것이 많은 것도, 암의 특색입니다. 그 중에는 "회사나 동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해 진단 직후에 퇴직을 결정해 버리는 분도 있습니다만, 퇴직에 의해서 노동자의 다양한 권리를 잃어버립니다. 조금 여유 있게 일하는 방법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주위에 암 치료와 일의 양립에 고민하는 지인이 있다면, "빨리 일을 그만두지 말라" "천천히 궁리할 여지가 반드시 있다"라고 말을 걸어 주세요.

 연구반에는, 일하는 본인용으로 「암과 일의 Q&A」를, 직장 관계자의 분들 전용으로 「암 취업자 지원 매뉴얼」을, 금년도(2013년 3월)중에 연구반 홈 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일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려면 , "자신의 사는 방법"을 재검토하는 것도 필요하게 됩니다.

 우선, 몸이나 마음의 상태, 일하는 것이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암 치료의 거점이 되는 암 진료 제휴 거점 병원에 설치되어 있는 암 상담 지원 센터에서는, 그러한 정보 정리를 도와줍니다.

治療就労両立けて

がんと共に働く ~ 病院編 TOPICS 02-2

8. 「働き方」について主治医にも具体的に相談してください

 同じがん、同じ治療でも、ご本人を取り巻く条件によって働きやすさは大きく異なります。発病時の年齢、職種、職位、心身の状況、ご本人の人生観や就労意欲、職場文化、職場内の人間関係などによっても、状況は大きく左右されます。

がんと就労の問題は、個別性が極めて高いのが特徴です。

 正直言って、医療者は一般企業のしくみを熟知し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から、働き方のアドバイスを主治医だけに頼るわけにはいかないでしょう。

 しかし医療者は、治療を受けるご本人やご家族が前向きに暮らすお手伝いができることを、何よりうれしく思っています。特に治療内容は心身に大きな影響を与え、働き方にも影響を及ぼしますから、起こり得る副作用や合併症を正確に把握することは大切です。

 働き方について質問があったら、できるだけ具体的に質問してください。

 「働けますか?」ではなく、具体的に「これはできますか?」「こういう仕事のときに何に気をつけたらよいですか?」といった質問を投げかけていただければ、主治医は答えやすいでしょう。

 わたしたちの研究班では、仕事と治療の両立に向けて積極的な支援をしている医師たちに聞き取り調査を行いましたが、医師がちょっとした工夫や心構えで実践していることが、患者さんの前向きな就労生活に結びついていることを実感しました。これらの小さな実践を多くの医療者に広げていくことも重要だと思っています。

就労支援に積極的な医師が実践していること

・患者さんが早まって退職しないように助言する

・治療計画や予想される副作用について、わかりやすく何度も説明する

・患者さんの仕事内容や通勤状況などの情報を集め、働き方をイメージする

・必要に応じて、医療ソーシャルワーカーなど暮らし支援の専門家を紹介する

・勤務に支障がでにくい時間に受診できるよう、可能な範囲で配慮する

・患者さんが希望するなら、職場関係者や産業保健スタッフと情報交換できることを伝える

研究班ではがんと仕事についてさまざまな立場から考える勉強会シリーズも開催しており、過去の報告書は研究班サイトからダウンロードできます。(写真は第9回「がんと就労」勉強会報告書表紙)患者ご本人とご家族、合わせて522名からの貴重な声をまとめた報告書も同サイトからダウンロード可能です。

'치료''취업'의 양립을 지향하여

암과 함께 일하는 ~ 병원편 TOPICS 02-2

8. 「일하는 방법」에 대해 주치의에게도 구체적으로 상담해 주세요.

 같은 암, 같은 치료라도, 본인을 둘러싼 조건에 의해서 일의 쉽고 어려움은 크게 다릅니다. 발병 시의 연령, 직종, 직위, 심신의 상황, 본인의 인생관이나 취업 의욕, 직장 문화, 직장 내의 인간관계 등에 의해서도, 상황은 크게 좌우됩니다.

암과 취업의 문제는, 개인별 특성이 지극히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의료인이 일반기업의 구조를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일하는 방법에 대한 충고를 주치의에게만 의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의료인은 치료받는 본인이나 가족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치료 내용은 심신에 큰 영향을 주어 일하는 방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이 있으시면,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세요.

 "일하실 수 있습니까?"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것은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일을 할 때에 무엇을 조심하면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주시면, 주치의는 대답하기 쉬울 것입니다.

 우리의 연구반에서는, 일과 치료의 양립을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청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만, 의사가 약간의 궁리나 마음가짐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 환자분의 적극적인 취업 생활과 연결되고 있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을 많은 의료인들에게 넓혀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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