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報を集め、利用できる制度や支援の仕組みを活用

しましょう」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1-2 

5. どう生き、働きたいか。本人が主体的に動くことが大切です

 がん治療による長期療養が、残念ながら、法的にも難しい場合では、次につながるような辞め方をしてほしいと思います。自分に有利な辞め方をしてほしい。

 再就職に際しては、がん治療や後遺症が職務に影響を及ぼす場合には、それを伝える必要があります。しかし示された労働契約に支障が及ばないのなら、病名を伝える必要はないと思います。堂々と自分の経歴をプレゼンテーションすればいいと思います。

 ただし、働く上で企業からの配慮が必要な場合は、配慮してほしいことをちゃんと話しておくことが大切です。例えば、通院のために月に一度の休みが必要ならばそれを伝えるということです。相談してみると、実際にはたいした問題じゃなかったりすることも多いのです。普通の人でも月に一度ぐらいは健康上の理由でお休みをとることもあるでしょうから。

 小児がん経験者の就職相談では、私は、むしろがん経験が自分の人生に与えたポジティブな影響、治療を通じて自分がどのように成長したのか、自分の経験を生かして入りたい企業で何をしたいのか、自分がそこで何を生み出せそうかといったことを考えたうえで、就職希望先の企業に対しプレゼンテーションしたらいかがでしょう、とアドバイスをします。

 もちろん、書類審査と面接試験とどちらでプレゼンテーションするかというタイミングは大切です。ただ、「がんを経験しました」だけでは説明不足です。病名を明かすのであれば、それを上回る説明をすることが大切です。

 成人のがんの場合でも小児のがんの場合でも、社会に出たらみな社会人として扱われてしまいます。企業にとってプラスの部分が多ければ採用されるでしょう。がんにかかったという現実を消すことはできません。その経験も含めて、「今、自分がここにいるのだ、生かされているのだ」、と考えるしかないと思います。

 自分が何を考えたのか、どう生きたいのか、どうやって働いていきたいのか、その素直な気持ちを相手に伝えることができるか、本人がどれだけ主体的に動くかが、がん患者の就労につながるのだと思います。

「정보를 모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나 지원 시스템을 활용

합시다.」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 편 TOPICS 01-2 

5. 어떻게 살고, 일하고 싶은가? 본인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에 의한 장기요양이, 유감스럽지만, 법적으로도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으로 이어지는 사직 방법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자기에게 유리한 사직방법을 사용하기 바란다.

 재취직 시에는, 암 치료나 후유증이 직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그것을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시된 노동계약에 지장이 없다면 병명을 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경력을 프레젠테이션 했으면 합니다.

다만, 일하는 데 있어서 기업으로부터의 배려가 필요한 경우는, 배려해 주었으면 하는 것을 제대로 이야기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통원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의 휴무가 필요하면 그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상담해보면, 실제로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거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건강상의 이유로 휴가를 내기도 하니까요.

 게다가, 소아 암 경험자의 취직 상담에서는, 오히려 암 경험이 자신의 인생에 준 긍정적인 영향, 치료를 통해서 자신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들어가고 싶은 기업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이 거기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한 위에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어떨지 조언을 합니다.

 물론, 서류 심사와 면접시험 중 어느 쪽에서 프레젠테이션 할까 하는 타이밍은 중요합니다. 단지, "암을 경험했습니다."만으로는 설명 부족합니다. 병명을 밝힌다면, 그것을 상회하는 설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암의 경우에서도 소아암의 경우에도, 사회에 나오면 모두 사회인으로 취급됩니다. 기업에게 플러스 부분이 많으면 채용될 것입니다. 암에 걸렸다는 현실을 지울 수는 없어요. 그 경험도 포함해 "지금, 자신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생각했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일해 가고 싶은지, 그 솔직한 기분을 상대에게 전할 수 있는지, 본인이 얼마나 주체적으로 움직이는지가, 암 환자의 취업으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情報を集め、利用できる制度や支援の仕組みを活用しましょう」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1-3 

6. CSRプロジェクトを通じて感じた、仕事を続けることの大切さ

 私は、2007年9月から、CSRプロジェクトという活動を開始しました。通常、CSRとは、「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の略で、「企業の社会的責任」という意味で使われていますが、ここでいうCSRとは「Cancer Survivors Recruiting」の略で、「がん患者の就労」を考えるプロジェクトを指します。日本の就労世代のがん患者における就労・雇用の実態を明らかにする調査・研究は少なく、私たちは調査の実施や提言書のとりまとめ、書籍などを作成し、社会に発信してきました。

 CSRプロジェクトでは、がん患者さんやご家族からの就労相談を受けています。相談に来られる方はみんな、戸惑い、悩んでいます。傷ついた経験を有している方も来られます。

 働く世代にとって、仕事を失った喪失感は病気よりも大きな衝撃を及ぼすこともあります。まず病気そのもので今までいた世界から切り離される。次には仕事を失うことで、さらに社会から切り離される。

 ……こうやって徐々に追い込まれていく。本人にとっても、家族にとっても、つらい状況です。けれども相談を繰り返していくうちに、本人が少しずつヒントを見つけ、具体的な目標をたてて、新たな目標を探し始める。そんな姿を見ていると、私たちも勇気づけられますし、やはり人間にとって、誰かに相談する、悩みを打ち明けられる場があるということは、とても大切なのだなと思います。

 「大丈夫かな」と思うほど暗闇の中に落ち込んでいた人が光をみつけ、社会へ戻っていく姿は、時として私たちを驚かせることすらあります。新たな就職先を求め、地道な勉強を始める。仕事に復帰し活躍する。そこに至るまでの道のりは順風満帆ではありません。

 進み始めたと思ったところで再び壁にぶつかってしまうこともあります。そうした時は、また相談の窓口に戻ってきてくれます。行ったり、来たりの繰り返しを続けていくうちに、やがて過去の経験が他の人の役に立つことがあります。互いが支え合う姿は私たちにとってもうれしいことです。

 もし、これが企業の中なら、新たに困って来る患者や家族の手助けになる。「企業内ピアサポーター」のような良い循環が生まれてくるはずです。がん経験を今までの仕事に「かけ算」していくことで、相乗効果が生まれ、今まで以上に幅広く意義のある職業人生が歩む人もいるでしょう。ひとりでも多くのがん患者の方が納得できる職業人生を歩んでいけるようこれからもサポートしたいと思っています。

「정보를 모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나 지원 구조를 활용합시다.」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 편 TOPICS 01-3 

6. CSR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일을 계속하는 것의 중요성

 나는, 2007년 9월부터, CSR 프로젝트라고 하는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통상, CSR이란,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약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CSR란 「Cancer Survivor Recruiting」의 약자로 「암 환자의 취업」을 생각하는 프로젝트응 가리킨다. 일본의 취업 세대의 암환자의 취업·고용의 실태를 분명히 하는 조사·연구가 적어, 우리는 조사의 실시나 제언서의 정리, 서적 등을 작성해, 사회에 발신해 왔습니다.

 CSR 프로젝트에서는, 암환자나 가족으로부터의 취업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은 모두 당황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도 오십니다.

 일하는 세대에 있어서, 일을 잃은 상실감은 병보다 큰 충격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병 그 자체로 지금까지 있었던 세계로부터 격리된다. 다음에는 일을 잃음으로써 사회로부터 더욱 더 격리된다.

……이렇게 서서히 내몰리어 간다. 본인에게도, 가족에 있어서도, 괴로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상담을 반복해 나가는 사이에, 본인이 조금씩 힌트를 찾아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새로운 목표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우리도 용기가 되고, 역시 인간에게는 누군가에게 상담하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괜찮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둠 속에 떨어져 있던 사람이 빛을 찾아, 사회로 돌아가는 모습은, 때로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일조차 있습니다. 새로운 취직자리를 찾아서, 충실한 공부를 시작한다. 일에 복귀하여 활약한다. 거기까지 가는 길은 만사 순조로운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생각할 즈음 다시 벽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또 상담의 창구로 돌아와 줍니다. 가거나 오거나를 반복해 가는 사이에, 이윽고 과거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서로가 지지하는 모습은 우리에게도 기쁜 일입니다.

 만약, 이것이 기업 안이라면, 새롭게 곤경에 처하는 환자나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 "기업 내 peer support(동료의 지원)"와 같은 좋은 순환이 태어날 것입니다. 암 경험을 지금까지의 일에 "곱셈"해 나가는 것으로, 상승효과가 생겨 지금까지 이상으로 폭 넓게 의의가 있는 직업 인생이 걷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암 환자가 납득할 수 있는 직업인생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고 싶습니다.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2 

7. 社員と会社、双方向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大事に 

社会保険労務士 藤田久子氏

会社で働いている人が、ある日突然がんにかかった時。 具体的な問題が目の前に発生します。 どのくらい休ま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どのくらい休めるのか? 給与はどうなるのか? 社会保険などの制度はどう活用するのか? そもそも、社員でいられるのか? 就労・労使関係の専門家であり、ご自身もがんにかかった経験をお持ちの 社会保険労務士、藤田久子さんのお話から、会社とがんの関わりについて、学んでいきましょう。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2-1 

生きがい、仕事のしがいは、自分が思う以上に自分に影響します

 社会保険労務士の立場から申し上げますと、もし、会社員の方ががんにかかった場合、まずはご自身に関わる基本的な情報を集めることが大事だと思います。就労相談を受けていてよく感じることですが、実は多くの人が自分自身の労働条件の内容について知らないまま働いていらっしゃるように思います。

 たしかに、もしけがをしたり病気になったりして長期間休まなければならなくなったら会社からどう処遇されるのだろうか、ということは、健康な時には考えもしないことだと思います。

 がんにかかった方はもちろんですが、普段から、まずはご自身の労働条件についてよく調べてみてください。法律に定められた有給休暇以外に、一定の傷病休暇・療養休暇が取れるような制度や、さらに手厚い社員サポートのための福利厚生制度を設けている企業もあります。こうした労働条件は、雇用契約書や就業規則などを確認すれば記載されています。

 ただし、労働条件が記された書面は見慣れない法律用語で書かれていたりしていて、分かりにくいかもしれません。ご自分だけでは読んでも理解しにくかった、という場合は、会社の人事部などに問い合わせて確認してみてください。また、私たち社会保険労務士も、就労に関する法律も含めて相談に乗ることができる立場におります。

 がんにかかってもかからなくても、まずはいざがんになった時の社内における自分の立ち位置を知り、使える制度を知る。その上で、必要に応じて制度を活用していく。このことが、その後のがん治療とさらに復帰した際の仕事の両立に向けた出発点になると思います。

 一方の会社はどうでしょうか。

 会社は、まず、がんにかかった社員が治療中に利用できる制度や規則、休業中の身分や処遇についてしっかり伝えてあげることが大切です。また、社員を支えるという意味では、がんの告知を受けて精神面でショックを受けたり混乱したりしている社員の方に対して、治療後のキャリアプランや最適な仕事環境について一緒に考えて答えを見つけていく、という姿勢が必要だと思います。

 ただし、がんにかかった社員の方自身も、会社にお任せするのではなく、自分から積極的に働きかけてサポートを引き出していく必要がある、と思っています。これは、私自身の経験から来る反省を含めての考えです。

 私自身のお話をします。私は、二十数年勤務した前職の会社でこれから仕事内容や社内での責任が重くなるいわば働き盛りと呼ばれる時期に入ったタイミングで、がんにかかり、9ヵ月ほど休職しました。

 治療が一段落し、元の職場に復職してみると、与えられた仕事は負担の少ない内容で、ソフトランディングという意味では非常に有り難かったのですが、そのあともずっと同じような仕事を続けることになりました。「このままずっと私は退職するまでこの仕事をし続けるのだろうか」と非常に悩みました。

 その一方で、自分の中には、働き過ぎて身体を壊してがんにな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いう思いもありました。だから、今無理をするとまた体調を崩してしまうのではないかと、いう不安を抱えていたのです。

 がん治療から復職した私は、かつての「働けていた自分」というセルフイメージと、「思うように働けない、働くのがちょっと怖い今の自分」という現実とのギャップに悩み、そのギャップが日に日に大きくなっていたのです。

 とてもつらい日々でした。

 ただ、この時の私は、社内では誰にも相談しませんでした。かつての自分といまの自分の間に横たわるギャップは、自分自身の問題だから、自分自身で解決するしかないんだ、と思っていたからです。上司にも同僚にも、ましてや産業医などにもそうした悩みを打ち明けるようなことはしませんでした。

 そんな状態が1年間ほど続きました。あとから周囲の人に聞いたところ、当時の私は、表情まで暗かったそうです。そのあと、私は思い切ってこの仕事を辞めました。そして現在の仕事に就き、ようやくかつての自分の状況を冷静に振り返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りました。

 会社も人の集まりです。がんや重い病気にかかった社員を抱えた経験が少ない会社は、そんな社員にどう接していいのかが分からず、まるで腫れ物に触るかのような消極的な対応になってしまうことがあります。

 がんにかかり治療が一段落して復帰した社員も、以前のような体力がなくなっているケースが多いわけですから、体調を考慮して積極的に仕事に就けなくなってしまうこともあるでしょう。

 その結果、会社も社員も双方がお互いに遠慮し合っているうちに、会社にとってはその社員が扱いにくい存在になり、社員自身も居場所を失って会社にいるのがつらくなってしまう、という不幸な状況が起こり得ます。

 だからこそ、社員と会社との双方向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大事なのです。双方向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中から、社員も働きやすく、会社側もプラスになる方法が見つかることもあります。がんから復帰した社員が働き続けるために必要なのは、就業規則を変える、といった大がかりなことではなく、ほんのちょっとした配慮や工夫だったりする場合も多いのです。それを引き出せるかどうか、が、仕事を継続できるかどうかの分かれ目になることもあります。

 私の場合も、復職後、ひとりで抱え込まず、上司や人事に相談したり、自分が抱えていた思いを伝えたりすることが必要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と今は思います。仕事は私にとって、単に「お金を稼ぐ手段」ではなく、人生の大きな部分を占めるものであり、働きがいや、自分自身の成長を進めていく場所だと、振り返ってみて思います。仕事は自分が思う以上に自分自身に影響を及ぼす存在なのです。

 長引く不況や経済構造の変化によって、最近では、正社員以外に、契約社員・派遣社員・パート・アルバイトといったさまざまな就業形態の人が会社の中に増えています。そんな立場の方には、正社員とは異なる厳しい現実があります。

 まず、契約期間の満了後、契約が延長されずにそのまま職を失ってしまうケースが非常に多いです。そして、いったん職を失ってしまうと、今度は就職活動時にさらに悩むことになります。ただでさえ厳しい就職事情のうえに、がんにかかったという現実が重くのしかかってきます。そのため、採用時の面接等で自分の病気のことを伝えるべきなのか言わずにおくべきなのか、言うとしたら、どんなタイミングでどこまで伝えるべきかと悩んでいらっしゃる方は非常に多いです。

 こんな時、どう対応すればいいでしょう。まずは「ケース・バイ・ケース」としか申し上げられませんが、もし、働くにあたって、定期的な通院の必要など、企業側に配慮してもらいたいことがある場合、病名は出さなくていいですから、配慮してもらいたい点については、会社側に具体的に伝えた方がいいでしょうと、お伝えしています。

 もちろん、伝え方や伝えるタイミングは工夫が必要だと思います。まずは、自分がどのようにその会社で貢献できるのかをきちんとアピールした上で、伝えるべきことなのだと思います。 また、雇用期間の満了を待たずに一方的に解雇されたり、労働条件を不当に切り下げられたり、嫌がらせをされるといった、明らかに不当なというケースも残念ながらあります。この場合は、「総合労働相談コーナー」といった公的な相談機関や(特定)社労士に相談していただくなどして自分を守っ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最後に、私たちが行った職業紹介事業で成功した一例についてお話しします。

 とある企業にがん治療中の方を紹介したことがあります。この方は、その企業が求めるスキルをきっちり持ってらっしゃいました。そこで、私たちはその企業に対して、まずこの方が求めるスキルを有していること、ただし現在がんの治療中であること、そのため治療が続けられるよう配慮いただくよう、お話しをしました。

 その後、この方は無事採用されました。しかも、後日、企業側からはとてもよい人材を紹介していただきました、と感謝されました。このように、がんの罹患の有無にかかわらず、スキルを含めたその方自身を評価して、積極的に採用したいと考える企業がちゃんと存在することを、ぜひ多くの方に知っ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し、さらに、そうした企業の存在が当たり前のことになってほしいと心から思います。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편 TOPICS 02 

7. 사원과 회사, 양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사회보험 노무사 후지타 히사코씨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어느 날 암에 걸렸을 때. 구체적인 문제가 눈앞에 발생합니다. 얼마나 쉬어야 할까? 얼마나 쉴 수 있을까? 급여는 어떻게 되는가? 사회보험 등의 제도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도대체 사원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인가? 취업·노사 관계의 전문가이며, 자신도 암에 걸린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회보험 노무사 후지타 히사코씨의 이야기에서, 회사와 암의 관계에 대해서 배워갑시다.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 편 TOPICS 02-1

"사는 보람과 일하는 보람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사회보험 노무사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만약, 회사원이 암에 걸렸을 경우, 우선은 자신과 관련되는 기본적인 정보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상담을 하고 있어서 자주 느끼는 것입니다만, 실은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의 노동조건의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만약 상처를 입거나 병에 걸리거나 해서 장기간 쉬지 않으면 회사에서 어떻게 처우될 것인가, 라고 하는 것은, 건강할 때에는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암에 걸린 분은 물론이지만, 평상시부터, 우선은 자신의 노동 조건에 대해 잘 조사해 보기 바랍니다. 법률에 정해진 유급 휴가 이외에, 일정한 상병 휴가·요양 휴가를 얻을 수 있는 제도나, 한층 더 후한 사원 지원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러한 노동 조건은, 고용 계약서나 취업 규칙 등을 확인하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노동 조건이 기재된 서면은 눈에 익지 않는 법률 용어로 쓰여 있거나 하여 알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혼자서는 읽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회사의 인사부 등에 문의해 보세요. 또한 우리 같은 사회보험 노무사도, 취업에 관한 법률도 포함해 상담에 응할 수 있는 입장에 있습니다.

 암에 걸려도 그렇지 않아도, 우선은 막상 암에 걸렸을 때의 사내에 서의 자신의 입장을 알고,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알아둔다. 그 다음, 필요에 따라서 제도를 활용해 나간다. 이것이 이후의 암 치료와 나아가 복귀했을 때의 일과의 양립을 향한 출발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회사는 어떨까요?

회사는, 우선, 암에 걸린 사원이 치료 중에 이용할 수 있는 제도나 규칙, 휴업 중의 신분이나 처우에 대해 확실히 알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원을 지원하는 의미에서는, 암의 고지를 받고 정신면에서 쇼크를 받거나 혼란스러워 하거나 하는 사원에 대해서, 치료 후의 캐리어 플랜이나 최적의 작업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하여 답을 찾아 간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암에 걸린 사원 자신도, 회사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일해 지원을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나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오는 반성을 포함한 생각입니다.

 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나는, 20 몇 년을 근무한 이전 회사에서 지금부터 일의 내용이나 사내에서 책임이 무거워지는 말하자면 한창 일할 때라고 불리는 시기에 들어간 타이밍에, 암에 걸려 9개월 정도 휴직했습니다.

 치료가 일단락되어 원래 직장에 복직해보니, 주어진 일은 부담이 적은 내용으로, 소프트 랜딩이라는 의미로는 매우 고마웠습니다만, 그 후로도 쭉 같은 일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나는 퇴직할 때까지 이 일을 계속 할 것인가"라고 매우 고민했습니다.

 한편, 내 마음속에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몸을 망쳐 암에 걸린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무리하면 다시 컨디션이 망가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을 안고 있었습니다.

 암 치료에서 복직한 나는 과거의 '일하고 있던 자신'이라는 셀프 이미지와 '생각대로 일할 수 없다, 일할 게 좀 무서운 지금의 자신'이라는 현실과의 차이로 인해 고민하고, 그 차이가 날로 커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괴로운 나날이었어요.

단지, 이때의 저는, 사내에서는 누구에게도 상담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의 자신과 지금 자기 사이에 가로놓인 갭은 자기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상사에게도, 동료에게도, 하물며 산업의産業醫 등에도 그러한 고민을 털어놓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가 1년 정도 계속되었습니다. 나중에 주위 사람에게 물어보았는데 당시 저는 표정마저 어두웠다고 합니다. 그 후 저는 과감히 이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일에 종사해, 간신히 과거의 자신의 상황을 냉정하게 되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회사도 사람의 모임입니다. 암이나 중병에 걸린 사원을 품은 경험이 적은 회사는, 그런 사원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르고, 마치 부스럼을 만지는 것처럼 소극적인 대응이 되어 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암에 걸려 치료가 일단락되어 복귀한 사원도, 이전과 같은 체력이 없어진 사례가 많기 때문에, 컨디션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일에 종사할 수 없게 되는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 회사도 사원도 쌍방이 서로 삼가고 있는 사이에, 회사로서는 그 사원이 취급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어, 사원 자신도 있을 곳을 잃어 회사에 있는 것이 괴로워져 버리는, 불행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원과 회사의 상호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쌍방향의 소통을 하는 중에 사원도 일하기 쉽고, 회사 측도 플러스가 되는 방법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암으로부터 복귀한 사원이 계속 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취업 규칙을 바꾼다, 과격한 것이 아니고, 아주 약간의 배려나 궁리를 하거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것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어떨지 여부가 일을 계속할 수 있을지 어떨지의 분기점이 되기도 합니다.

나의 경우도, 복직 후, 혼자서 끙끙대지 않고, 상사나 인사부에 상담하거나 자신이 안고 있던 마음을 알리거나 하는 것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일은 나에게 있어서,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며, 일하는 보람이나, 자신의 성장을 달성해 가는 장소라고, 되돌아보고 생각합니다. 일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길어지는 불황이나 경제구조의 변화에 의해서, 최근에는, 정규직 사원 이외에, 계약 사원·파견 사원·파트·아르바이트라고 하는 다양한 취업 형태의 사람이 회사 안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는 정사원과는 다른 엄중한 현실이 있습니다.

 우선, 계약기간의 만료 후, 계약이 연장되지 않고 그대로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일단 직장을 잃어버리면, 이번은 취직 활동 시에 한층 더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취직 사정인데다가, 암에 걸렸다고 하는 현실이 무거운 것이 되겠지요. 그 때문에 채용 시의 면접 등에서 자신의 병을 전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고 두어야 할 것인가, 말한다면 어느 타이밍에 어디까지 전해야 할 것인가에 고민하시는 분은 매우 많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죠? 우선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만, 만약, 일하는 데 있어서 정기적인 통원의 필요 등, 기업 측에 배려를 받고 싶은 것이 있는 경우, 병명은 말하지 않아도 좋기 때문에, 배려해 주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는 회사 측에 구체적으로 알리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전달하는 방법이나 전하는 타이밍은 궁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자신이 어떻게 그 회사에서 공헌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어필한 후에, 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고용 기간의 만료를 기다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해고되거나 노동 조건을 부당하게 절하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한다고 하는, 분명하게 부당한 케이스도 유감스럽게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종합 노동 상담 코너"라고 하는 공적인 상담 기관이나(특정) 사회보험 노무사에게 상담하는 등을 하여 자신을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했던 직업소개 사업에서 성공한 일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기업에 암 치료 중인 분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그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제대로 가지고 계셨습니다. 거기서 우리는 그 기업에 대해서, 우선 이 분이 요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 단지 현재 암 치료 중인 것, 그 때문에 치료가 계속 될 수 있도록 배려가 요구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 이분은 무사히 채용되었습니다. 거기에다 나중에 기업 측으로부터 매우 좋은 인재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암의 이환의 유무에 관계없이, 기술을 포함한 그런 자신을 평가하여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기업이 반드시 존재하는 것을, 꼭 많은 분들이 알아주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3 

8. がんに罹る前の信頼関係が、自分を支えてくれました 

森田技研工業(株) 代表取締役 勢井啓介氏

勢井さんががんになったのは、起業してわずか2ヵ月後。 資金を借り、スタートした矢先のことでした。 それでも家族や社員、取引先の協力で、会社を軌道に乗せ、現在ではNPOの活動にも積極的に取り組んでいます。 まさに、がんと共に働き、向き合っている勢井さんのお話に耳を傾けてみましょう。

がんと共に働く ~ 職場編 TOPICS 03-1 がんになって変わったこと~まかせる部分はまかせる、頼る

 私は現在、産業用機械を設計製作する会社を徳島県阿南市内で営んでいます。起業したのは2003年5月のことでした。銀行や友人から借金もしました。それでも私は皆で頑張れば返済可能だと信じていました。けれども、起業した2ヵ月後、とんでもない事態に巻き込まれました。

 私自身が大腸がんにかかっていたことが判明したのです。

 私も驚きましたが、それ以上に驚いたのは社員やお金を融資してくれた友人たちだったかも知れません。高校生と中学生の子供を抱えていた妻のショックは、さらに大きかったようです。起業したことも、その直後に大腸がんにかかったことも、まさに人生最大の転機だったと思います。

 当初、私は、がんにかかって大きなショックを受けたかというと、確かにショックではありましたが、手術で切り取ってしまえば治るだろうと、どちらかというと軽く考えていました。

 ところが、CTやMRIなどの検査を受けた結果、肝臓にもかなりの転移があることが分かりました。今でこそ理解できるのですが、実は私のがんは「ステージIV」とかなり深刻な病状だったのです。それでも私は「ステージIVだと5年生存率は××%」などという数字や言葉をあまり意に介さず、とにかく手術で病巣を切り取れば治るのだと思っていました。

 大腸がんの手術を終え、いったんほっとしたのですが、1ヵ月後の検査で肝転移の病巣は取り切れていないことが判明しました。さらに困ったことに、尿が全く出なくなってしまったのです。一方で、便の方は漏れてしまう。当時は平静を装っていましたが、これは本当に大変でした。仕事にも大きな支障を生じることはご想像いただけるかと思います。

 この時の私はまさに満身創痍(そうい)でした。身体の中にはまだがんが残っている。さらに手術の後遺症で用便がままならない。そんな状態で、退院後すぐに創業したばかりの会社に復帰して、仕事を継続し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

 退院後の治療は経口薬だけでしたので、それ自体は大きな負担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が、問題は、排尿・排便にかかわるケアです。

 導尿(一定時間ごとに尿カテーテルを使って排尿すること)にも器具の消毒をしてから終えるまでに半時間ほどかかってしまいますし、排便に関しても、漏れてしまった場合は、仕事中であってもいったん家に帰ってシャワーを浴び、着替えては会社に戻る手間が必要になりました。

 こちらのケアについては、妻の協力があったからこそ乗り切れました。妻の介添えがなければ仕事を継続できなかったと思います。お客さまとの仕事の打ち合わせのための出張にも、妻は全て同行してくれました。普段のケアだけでなく、食事も私のために気をつかったものを作ってくれるなど、あらゆる面で助けてくれました。

 つらかった排尿・排便のケアも1年ほどで何とかなり、現在では普通の生活を送ることができています。

 私ががんを抱えながらなんとか仕事をやってこられたのは、妻の協力以外にもうひとつ、創業したばかりの会社の経営を社員たちがサポートしてくれた、ということが大きかったかもしれません。当時、会社は私を含めて総勢5~6人。小規模な組織でしたから、お互い十二分にコミュニケーションがとれます。

 社員たちは私の体調やケアの大変さについてしっかり理解してくれました。しかも、「必ず治る」と信じてくれました。途中でずいぶん痩せてしまって、社員には心配をかけましたが、そんな時でも皆がサポートしてくれました。

 お客さまである取引先の方々も随分と理解を示してくださったと思います。私は、がんであることをつつみ隠さず相手さまにも伝えていたのですが、理解をしていただき、長時間におよぶ会議では途中で休憩を入れるなどの配慮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本当にありがたかったです。

 がんになる前の私は、何でも自分でやってしまおうというタイプだったのですが、がんになって変わったと思います。他の方に任せられる部分はお願いする、頼りにする、という風に変わったと思います。そう変わらざるを得なかったのも実情ですが、それによってチームワークの大切さを知りました。

 ただ、がんにかかったら、急に周りのみんなが助けてくれるようになる、というわけではないとも思います。がんになる前までの、家族との関係、社員との関係、取引先との関係で、分厚い信頼関係が築けているかどうかが、いざという時の決め手になるのでは、と感じています。

 幸いなことに、私は、家族も社員も取引先のお客さまも、がんになった私をサポートしてくださいました。それは、普段からの信頼関係の延長線上にあった、と思うんですね。

 最後に、もう一度、妻の話に戻ります。

 私が闘病中の頃、妻は友人たちと京都のお寺にお参りに行きました。そのお寺は願い事をひとつだけかなえてくれるそうです。ありがたいことに妻の友人たちは皆、私の病気が治るようお祈りしてくれたそうです。

 でも、妻だけは違いました。

 妻が願ったのは、妻自身の健康だったのです。「だって、私が倒れたら、おしまいでしょう。まだ、子どもも独り立ちしていないし。もし、あなたが死ぬことがあったら、私が子どもたちを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あなただけじゃなくて、私まで倒れちゃったら、子どもたちを守れないわ」

 妻の言葉に、私は心を打たれました。

 そんな妻と家族、社員、お客さま、友人、たくさんのひとたちに私は支えられて、ここまで来ました。せっかくサバイバルしたのです。支えてくれた皆さんのためにも、精いっぱい生きていこう、と思っています。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편 TOPICS 03 

8. 암에 걸리기 전의 신뢰관계가 자신을 지탱해주었습니다 

모리타 기술연구소 공업(주) 대표이사

세이 케이스케 씨

세이씨가 암에 걸린 것은, 창업한지 불과 2개월 후. 자금을 빌려 시작한 지 얼마 안됐습니다. 그런데도 가족이나 사원, 거래처의 협력으로, 회사를 궤도에 올려 현재는 NPO(비영리 조직)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암과 동행하며 일하고, 암과 맞서고 있는 세이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암과 함께 일하는 ~ 직장편 TOPICS 03-1 암에 걸려 변한 것 ~ 위임할 부분은 위임한다, 믿는다.

저는 현재, 산업용 기계를 설계 제작하는 회사를 도쿠시마 현 아난 시내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창업한 것은 2003년 5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은행이나 친구들로부터 빚도 졌어요. 그래도 나는 모두가 노력하면 변제가 가능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렇지만 창업한지 2개월 후 말도 안 되는 사태에 말려들었습니다.

내 자신이 대장암에 걸린 것으로 판명된 겁니다.

 저도 놀랐어요. 그 이상으로 놀랜 것은 사원들이나 융자를 해준 친구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아내의 충격은 더 컸나 봐요. 창업한 것도, 그 직후에 대장암에 걸린 것도, 확실히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나는, 암에 걸려 큰 쇼크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확실히 쇼크이기는 했지만, 수술로 잘라 버리면 나을 거라고, 어느 쪽인가 하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 CT나 MRI 등의 검사를 받은 결과, 간에도 상당한 전이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금이니까 이해할 수 있지만, 실은 나의 암은 "4기"라고 아주 심각한 병세였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나는 "4기라면 5년 생존율이 ×× 등" 이라고 하는 숫자나 말을 별로 개의치 않고, 어쨌든 수술로 병소를 잘라내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장암 수술을 마치고 일단 안심했지만 한 달 뒤 검사로 간전이 병소는 절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어요. 한층 더 난처하게도,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편, 대변은 새어 버립니다. 당시에는 평정을 가장했는데 이건 정말 힘들었어요. 일에도 큰 지장을 초래할 것은 상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때의 나는 정말로 만신창이였습니다. 몸속에는 아직 암이 남아 있고, 게다가 수술 후유증으로 용변을 제대로 못 본다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퇴원 후 바로 창업한 지 얼마 안 된 회사로 복귀해 일을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

 퇴원 후의 치료는 경구용 약뿐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는 큰 부담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배뇨·배변과 관계되는 케어(Care)입니다.

 배뇨를 유도하는 것(일정 시간마다 요尿 카테터(Catheter)를 사용해 배뇨하는 것)에도 기구의 소독을 하고 나서 끝마칠 때까지 반시간 걸려 버리고, 배변에 관해서도, 새어버릴 경우는, 일과 중이라도 일단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는 옷을 갈아입고 회사로 되돌아가는 수고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쪽의 케어에 대해서는, 아내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었습니다. 아내의 보탬이 없었다면 일을 계속할 수 없었을 겁니다. 고객과의 업무 협의를 위한 출장에도 아내는 모두 동행해 주었습니다. 평소의 케어뿐만 아니라 식사도 저를 위해 애를 써서 만들어 주는 등 모든 면에서 도움을 주었어요.

 힘들었던 배뇨·배편의 케어도 1년 정도로 어떻게든 되어서, 현재는 보통의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내가 암을 안고 어떻게든 일을 해올 수 있던 것은, 아내의 협력 이외에 또 하나, 창업한지 얼마 안 된 회사의 경영을 사원들이 지원해 주었다고 하는 것이 컸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회사는 저를 포함해 총 5~6명. 소규모의 조직이었으므로, 서로 충분히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제 몸 상태나 케어의 어려움에 대해 확실히 이해해 주었습니다. 게다가, "반드시 낫는다."라고 믿어주었습니다. 도중에 살이 많이 빠져서 직원들에게는 걱정을 끼쳤지만, 그럴 때에도 모두가 지원해 주었어요.

 고객인 거래처 분들도 많이 이해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암인 것을 숨기지 않고 상대방에게도 전하고 있었습니다만, 이해를 해 주셔서, 장시간에 이르는 회의에서는 도중에 휴식을 취하는 등의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암에 걸리기 전의 저는, 뭐든지 스스로 해버려야 한다는 유형이었지만, 암에 걸리곤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에게 맡겨지는 부분은 부탁한다, 의지한다, 라는 식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도 불가피했지만, 그로 인해 팀워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암에 걸렸으니, 급히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게 된다, 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에 걸리기 전까지, 가족과의 관계, 직원과의 관계,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두터운 신뢰 관계가 쌓아지고 있는지가, 정작 유사시에 결정적이 되는 것은 아닐까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가족도 사원도 거래처 고객도 암에 걸린 저를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것은, 평상시부터의 신뢰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아내 이야기로 돌아갈 겁니다.

 제가 투병 중일 무렵, 아내는 친구들과 교토의 절에 참배하러 갔습니다. 그 절은 소원을 하나만 풀어준답니다. 고맙게도 아내 친구들은 모두 제 병이 낫도록 기도해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만큼은 달랐어요.

 아내가 원했던 것은 아내 자신의 건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쓰러지면 끝입니다. 아직 아이도 독립하지 않았고. 만약 당신이 죽게 된다면 내가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 당신뿐만 아니라 나까지 쓰러지면 아이들을 지킬 수 없어요.」

아내의 말에 저는 감동했습니다.

 그런 아내와 가족, 사원, 손님, 친구, 많은 사람들이 저는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힘껏 서바이벌 한 겁니다. 도와주신 여러분을 위해서도, 힘껏 살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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