卵巣がん手術化学療法治療大切 組織型進行期グレードを考慮した治療選択とは

監修: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学講座主任教授 岡本愛光先生

2018.3 取材・文:町口充

 卵巣がんの治療では原則として手術が行われます。早期がんはもちろんのこと、進行がんであっても可能な限り手術で腫瘍組織を切除します。卵巣がんは早期発見が難しいがんの1つであり、進行がんの段階で見つけられることが多く、手術だけで完治するのは非常にまれです。多くの場合、手術後に化学療法を行う必要があり、また、がんが広がっていて手術するのが難しいケースでは、先に化学療法を行い、がんを小さくしてから手術することもあります。

進行度組織型確定するのも卵巣がん手術目的1

 一般的ながんの手術といえば、目的はがんの切除であり、完全に取り切れると判断された場合に手術が行われることが多いです。その一方で卵巣がんの手術では、がんの完全切除がめざせない場合でも、病変部の組織を採取して病理検査でがんの進行度や組織型を確定する必要があり、これが手術の重要な目的の1つとなっています。

 卵巣にできる腫瘍には、良性腫瘍と悪性腫瘍、それに良性と悪性の中間型の境界悪性とがあり、悪性腫瘍が卵巣がんです。術前に行うMRIやCTなどの画像検査による所見や血液検査による腫瘍マーカー測定によって、良性~悪性を推定します。

 しかしながら、術前の検査では「悪性の疑いがある」という鑑別しかできないケースも多く、その場合は、手術中に病理検査を行って診断を確認したうえで、術式を決めることがあります。これを「術中迅速病理検査」といいます。

 このように、開腹手術によって腹腔内を直接観察するとともに病理検査の結果を得て初めて、病気の進行度などが正確にわかるのが卵巣がんです。実際、がんの進行度(病期:ステージ)についても、がんが卵巣に限局しているI期の卵巣がんと予想して手術をしたところ、がんが卵巣を越えて骨盤内の大腸などの臓器に広がっていたためにII期と診断されたり、後腹膜リンパ節への転移が見つかってIII期のがんと診断されることは少なくありません。

 がんの進行度に加え、治療にあたって重要なのが、がんの組織型とグレード(異型度)の判定です。この判定も手術による病理診断によって行われます。

 組織型とは、がんの種類(タイプ)のことで、組織型によって進行の早さや抗がん剤の効き方が異なるという特徴があります。進行した段階で見つかることの多い卵巣がんですが、ほかのがんと比べても化学療法がよく効く疾患であるため、組織型の診断が重要です。

 組織型には、漿液性がん、類内膜がん、明細胞がん、粘液性がんの4つがあります(表1)。このうち進行が早いのが漿液性がんで、中でも悪性度の高い高異型度(ハイグレード)の漿液性がんは進行が早く、日本を含め世界で一番多いのがこのタイプの卵巣がんです。 

 その次に多いのが、海外では高異型度の類内膜がんですが、日本の場合2番目に多いのは明細胞がんで、これは進行が比較的遅い特徴があります。

 一方、抗がん剤が効きやすいのは高異型度の漿液性がんや類内膜がんです。明細胞がんと粘液性がんは抗がん剤が効きにくいタイプのがんです。

 異型度はグレード1~3に分けられ、グレードの数字が多いほど悪性度が高くなります。グレード1は活発な増殖がみられないもので、グレード2やグレード3では増殖が活発となり、変異や再発を起こしやすくなります。

表1:卵巣がんの組織型

発生頻度(国内)

特 徴

漿液性がん(36%)

進行が早く、化学療法が効きやすい

粘液性がん(11%

大きい腫瘍が多いが、進行例は少ない

類内膜がん(17%)

多くは異型度が低く、進行が遅い。ただし、異型度の高いものは、進行が早く化学療法が効きやすい

明細胞がん(24%)

Iでもグレードがければ術後化学療法

卵巣がんは進行度によってI~IV期に分かれます(表2)。

 I期、II期では、完全にがんを切除する「基本術式」と呼ばれる手術が行われ、両側の卵巣と卵管(両側付属器といいます)、子宮、大網を摘出します。さらに、周辺のリンパ節を郭清(取り除くこと)します。大網とは胃の下側から腸までをエプロンのように広がって覆う膜です。がんが2つある卵巣のうち片方だけに見つかっても、もう片方の卵巣や卵管、子宮、大網、さらには周辺のリンパ節まで取る理由は、目に見えないがんがそこまで広がっている可能性が高いからです。(図1)

表2:卵巣がんの進行期

I期

卵巣に限局

IA期

片側の卵巣に限局、被膜破綻・浸潤なし、腹水(洗浄)細胞診陰性

IB期

両側の卵巣に限局、被膜破綻・浸潤なし、腹水(洗浄)細胞診陰性

IC期

片側または両側の卵巣に限局するが、以下のいずれかを認める

IC1期

手術操作による被膜破綻

IC2期

自然被膜破綻または被膜浸潤

IC3期

腹水(洗浄)細胞診陽性

II期

骨盤内(小骨盤腔)に進展する、あるいは原発性腹膜がん

IIA期

進展が子宮あるいは卵管に及ぶ

IIB期

他の骨盤内腹腔内臓器に進展する

III期

骨盤外の腹膜播種あるいは後腹膜リンパ節転移を認める

IIIA1期

後腹膜リンパ節転移のみ

IIIA1(i)期

転移最大径10mm以下

IIIA2期

骨盤外に顕微鏡的播種を認める

IIIB期

最大径2cm以下の播種

IIIC期

最大径2cm超の播種(肝臓脾臓表面を含む)

IV期

遠隔転移

IVA期

胸水細胞診陽性

IVB期

実質臓器転移または腹腔外転移(鼠径リンパ節を含む)

(出典:日本産科婦人科学会・日本病理学会編「卵巣腫瘍・卵巣癌・腹膜癌取扱い規約 病理編 第1版(2016年)」より作成)

 I期のうち、がんが卵巣内に留まっていてがんを完全切除し、取った組織を調べて異型度も悪性度の低いグレード1と判定されれば再発する可能性は低いとみなされ、その後の化学療法は必要ありません。ただし、2~3か月に1回程度の検査による経過観察が必要です(図2)。

 しかし、I期でも異型度のグレードが2や3の悪性度の高いがんの場合は、術後に化学療法が行われます。明細胞がんのようにグレードの判定が難しいがんもあり、その場合も術後に化学療法が行われます。また、IC期では腹腔内に腹水がたまり、その中にがん細胞が浮遊している状態なので、やはり術後の化学療法が必要となります。

 II期は、がんが卵管や子宮などに広がっていたり、腹膜播種を起こしているが、骨盤の外には広がっていない状態です。I期と同様、両側の卵巣と卵管、子宮、大網を摘出し、周辺リンパ節を郭清する手術が行われるとともに、骨盤内のがんの切除が加わります。

図2:卵巣がんの治療

(出典:日本婦人科腫瘍学会編「卵巣がん治療ガイドライン2015年版」より)

術前化学療法でがんを縮小させてから完全切除をめざす

進行がんとされるのが、III期、IV期のがんです。

 III期は、がんが骨盤外の腹膜にまで転移している状態です。IV期は、肝臓や肺など遠隔への転移がある状態です。こうした進行がんであっても、早期がんと同様、手術によってがんを最大限に切除します。

 ただし、検査の段階でがんの広がり方によって切除が難しいことがわかっている、血栓症や重度の糖尿病など別の病気を併せ持っている、あるいは重度の腹水貯留があるなどにより患者さんの全身状態がよくない場合は、化学療法を考慮します。術前に、抗がん剤治療によって体内に散らばっているがん組織を縮小させることで、より良好な切除を目指せるようになる可能性もあります。

 進行卵巣がんに対する標準治療は、先に手術をして、その後に化学療法を行う方法ですが、現在、術後に化学療法を行う場合と、術前に化学療法を行ってから手術する場合で、治療効果を比較する臨床試験が日本で行われています。結果は、2018年6月に発表される予定です。

 海外の臨床試験では、治療成績自体はほぼ同じですが後者のほうが合併症は少ないとの報告があり、今後、進行卵巣がん治療の選択肢の1つとなる可能性があります。特に抗がん剤への感受性が高いがんでは有望な治療法となるかもしれません。

 遠隔転移がある場合でも、卵巣がんでは手術が考慮されます。たとえば肝臓に転移している、横隔膜までがんが広がっている場合でも、切除が可能と判断されれば、それぞれの臓器の専門医と協力し合って手術を行います。

 なお、腹腔鏡下手術は、胃がんや大腸がん、あるいは良性腫瘍などの治療で広く行われるようになっていますが、卵巣がんでは一般的ではありません。播種を起こしやすいという卵巣がんの特質上、腹腔内のさまざまなところに散らばるがんに対して、腹腔鏡下での手術では、播種を見落とす危険があります。このため、現時点では腹腔鏡下手術は開腹手術に変わる標準治療とはなっていません。

 ただし、腹腔鏡は進行卵巣がんに対して検査目的で用いるのには、とても有効です。たとえば、卵巣がんの手術のために開腹したところ、がんの広がりが予想以上に大きくて切除しきれないと判断して手術を中止し、その次の治療のための観察と検査を行うだけに変更することがあります。しかし、開腹手術は患者さんに大きな負担を強いるものとなります。そのようなリスクを避けるため、開腹手術をする前に腹腔鏡でがんの広がりを調べる「診断的腹腔鏡」が行われることがあります。この検査で腹腔内の様子を観察したり、採取した組織の生検を行って、可能と判断されれば開腹手術に踏み切ることもでき、また、切除が難しいとわかれば術前化学療法によってがんを小さくしてから手術するとい

う判断も可能になります。

妊娠出産希望しているには妊孕性温存治療選択肢

 卵巣がんの患者さんの中には、将来、妊娠・出産を希望している人もいます。しかし、がんができているのが片側の卵巣だけだったとしても、標準治療では両方の卵巣、さらには子宮も摘出するため、妊娠・出産は不可能となります。

 そこで、将来子どもをもつことを希望している場合には、妊孕(にんよう)性温存治療を選択できることがあります。「妊孕」とは「身ごもること・妊娠」の意味で、妊娠できる可能性を保つ治療のことです。片側の卵巣を残すと再発・転移の可能性が生じるため、この治療を選択しようとするときには患者さん本人と家族がリスクについて十分理解しておくことが大切です。

 この治療の対象となるのは基本的には片側の卵巣だけにがんが限局しているIA期のがんで、がんがない片方の卵巣と卵管、子宮を残し、大網は切除します。両方の卵巣にがんがあるIB期ではこの治療は難しいのですが、卵巣の一部だけを残すことが可能なケースもあります。がんが片側の卵巣だけにあって腹水にもがんが認められるIC期でも、IA期と同等と考えて妊孕性温存治療を行うことがあります。

 しかし、組織型、悪性度によっては妊孕性温存治療が難しい場合があります。

進行卵巣がんに朗報しい治療法々と登場

 卵巣がんは進行した状態で見つかることが多いため、ほとんどの場合で術後に化学療法を行います。早期に見つかった場合でも、再発の危険性が高いと判断されれば術後に化学療法を行います。

 化学療法は、パクリタキセル(製品名:タキソール)とカルボプラチン(製品名:パラプラチン)を併用するTC療法が基本です。2剤を3~4週間ごとに点滴投与する治療です。ただし、進行している卵巣がんでは、投与スケジュールを変えたdose-dence TC療法(doce〔ドーズ:投与量〕、dence〔デンス:濃密な〕)を行うことがあります。dose-dence TC療法では、2剤のうちタキソールの投与間隔を縮めて週1回投与し、パラプラチンを3~4週間に1回投与します。より短い間隔で抗がん剤を集中的に投与することにより、体に留まる抗がん剤の濃度を高めてがんを効果的に叩くという考えのもとに開発された治療法です。

 日本で行われた臨床試験では、dose-dence TC療法とTC療法を比較したところ、前者のほうが生存期間を延長したとの結果が得られたため、治療法の選択肢の1つとなっています。

 分子標的薬のベバシズマブ(製品名:アバスチン)は、2013年から卵巣がんの治療に使えるようになり、TC療法と併用する場合があります。進行卵巣がんの患者さんを対象に行った臨床試験の結果では、TC療法にアバスチンを加えたほうが、再発を抑える効果がより期待できるとの結果が得られ、初回化学療法の選択肢の1つとなっています。

 また、2018年1月に承認されたPARP阻害薬オリパラブ(製品名:リムパーザ)という新しい薬があります。現在の適応は、プラチナ製剤感受性の再発卵巣がんの維持療法であり、初発治療に使うことはできませんが、術後の化学療法としてTC療法にアバスチンとオラパリブを組み合わせた臨床試験も実施されるなど、効果の期待される薬剤です。卵巣がんの化学療法は、より効果の高い治療へ向けてさまざまな工夫がされており、進歩が期待されています。

プロフィール

岡本愛光(おかもと・あいこう)

1986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卒業

1988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講座助手

1989年国立がんセンター研究所分子生物学・がん転移研究室

1992年米国国立衛生研究所(NIH)、米国国立がん研究所(NCI)留学

1995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講座助手

1996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DNA研究所遺伝子治療部門兼任

2001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学講座講師

2009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学講座准教授

2012年東京慈恵会医科大学産婦人科学講座主任教授

난소암, 수술과 화학요법으로 끈질긴 치료가 중요하다. 조직형이나 진행상태, 그레이드를 고려한 치료 선택이란?

감수 :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강좌 주임교수 오카모토 아이코 선생

2018.3 취재·글: 마치구치 미쓰루

 난소암의 치료에서는 원칙으로서 수술을 합니다. 조기 암은 물론 진행 암이 있더라도 가능한 한 수술로 종양조직을 제거합니다. 난소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 암 중 하나이며 진행 암의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 화학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암이 많이 퍼져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먼저 화학요법을 시행하여 암을 줄이고 난 후 수술하기도 합니다.

진행도나 조직형을 확정하는 것도 난소암 수술의 목적 중 하나.

 일반적인 암의 수술이라면, 목적은 암의 절제이며, 완전하게 절제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수술하는 수가 많습니다. 그 한편으로 난소암의 수술에서는, 암의 완전 절제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경우라도, 병변부의 조직을 채취해 병리 검사로 암의 진행도나 조직형을 확정할 필요가 있어, 이것이 수술의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난소에 생기는 종양에는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그리고 양성과 악성의 중간형의 경계선 악성이 있으며 악성종양이 난소암입니다. 수술 전에 실시하는 MRI나 CT등의 화상검사에 의한 소견이나 혈액검사에 의한 종양 마커 측정을 통해 양성~악성을 추정합니다.

 그렇지만, 수술 전의 검사에서는 "악성의 혐의가 있다"라고 하는 감별 밖에 할 수 없는 케이스도 많아, 그 경우는, 수술 중에 병리 검사를 실시해 진단을 확인한 후, 수술 방식을 결정하는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수술 중 신속 병리 검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개복 수술에 의해서 복강 내를 직접 관찰하는 것과 동시에 병리 검사의 결과를 얻어야 비로소 병의 진행도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 난소암입니다. 실제 암의 진행도(병기: 스테이지)에 대해서도 암이 난소에 국한되어 있는 I기의 난소암으로 예상하여 수술을 했는데 암이 난소를 넘어 골반 내의 대장 등의 장기에 퍼지고 있었기 때문에 II기라는 진단을 받거나, 후 복막 림프절로의 전이가 발견되어 III기의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암의 진행도와 더불어 치료 시 중요한 것이 암의 조직형과 그레이드(이형도) 판정입니다. 이 판정도 수술에 의한 병리진단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조직형이란 암의 종류(타입)로 조직형에 따라 진행의 빠르기와 항암제의 효과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진행 단계에서 발견되는 수가 많은 난소암이지만 다른 암과 비교해도 화학요법이 잘 듣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직형의 진단이 중요합니다.

 조직형에는 장액성 암, 유내막 암, 명세포 암, 점액성 암의 4가지가 있습니다(표 1). 이 중 진행이 빠른 것이 장액성이며, 그중에서도 악성도가 높은 고이형도(하이그레이드)의 장액성이 암은 진행이 빠르고, 일본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 이 종류의 난소암입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해외에서는 고이형도의 유내막이지만, 일본의 경우 2번째로 많은 것은 명세포 암으로, 이것은 진행이 비교적 늦은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항암제가 효과가 있기 쉬운 것은 고이형도의 장액성 암이나 유내막 암입니다. 명세포 암과 점액성 암은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종류의 암입니다.

 이형도는 1~3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의 숫자가 많을수록 악성도가 높아집니다. 1등급은 활발한 증식을 볼 수 없는 것으로, 2등급이나 3등급에서는 증식이 활발해져, 변이나 재발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표1 : 난소암의 조직형

발생빈도(국내)

특 징

장액성 암(36%)

진행이 빠르고、화학요법이 잘 듣는다.

점액성 암(11%

큰 종양이 많지만, 진행 사례가 적다.

유내막암(17%)

대부분은 이형도가 낮고 진행이 늦다. 단, 이형도가 높은 것은 진행이 빠르고 화학요법이 효과적이다.

명세포암(24%)

일본에서 많고 진행은 느리다. 화학요법은 효과가 없다. 자궁 내막증을 병존하는 수가 많다.

같은 I기라도 그 등급이 높으면, 수술 후에 화학 요법을 한다.

난소암은 진행도에 의해서 I~IV기로 나누어집니다(표 2).

I기, II기에서는, 완전하게 암을 절제하는 "기본 수술방식"이라고 불리는 수술을 해서, 양쪽의 난소와 난관(양쪽 부속기라고 합니다), 자궁, 대망을 적출합니다. 또한 주변 림프절을 곽청(절제하는 것)을 합니다. 대망이란 위 아래쪽에서 장까지를 에이프런처럼 펼쳐져 덮는 막입니다. 암이 2개인 난소 중 한쪽만 발견해도 다른 쪽 난소나 난관, 자궁, 대망, 심지어는 주변 림프절까지 취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암이 거기까지 퍼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표2:난소암의 병기

I기

난소에 국한

IA기

한쪽 난소에 국한, 피막 파탄 · 침윤이 없음, 복수(세척)

세포진찰 결과 음성

IB기

양쪽 난소에만 국한, 피막파탄과 침윤이 없음, 복수(세척) 세포진찰 결과 음성.

IC기

한쪽 또는 양쪽의 난소에 국한되었지만, 아래의 중 하나가 인지됨

IC1기

수술 조작에 의한 피막 파탄

IC2기

자연 피막 파탄 또는 피막 침윤

IC3期

복수 (세척0 세퐂빈찰 결과 양성

II기

골반 내(소골반 강)로 진행되었거나 원발성 복막암

IIA기

진행이 자궁이나 난관으로 미침

IIB기

다른 골반 내 복강 내의 장기로 진행됨

III기

골반 외의 복막파종이나 후 복막 림프절 전이가 보임.

IIIA1기

후 복막 림프절 전이만 있음.

IIIA1(i)기

전이의 최대 직경이 10mm 이하

IIIA2기

현미경으로 볼 때, 골반 밖으로 파종이 보입.

IIIB기

최대 직경 2cm 이하의 파종

IIIC기

최대 직경 2cm를 넘는 파종 (간과 비장의 표면을 포함)

IV4기

원격전이

IVA기

흉수 세포진 결과 양성

IVB期

실질장기 전이 도는 복강 바깥으로 전이 (서혜부 림프절 포함)

(출처 : 일본산부인과학회・일본병리학회 편「난소종양・난소암・복막암 취급규약 병리 편(2016년)」에 의거 작성)

I기중, 암이 난소 내에 머물고 있어 암을 완전 절제하고, 절취한 조직을 조사하여 이형도도 악성도가 낮은 그레이드 1로 판정되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간주되며, 그 후의 화학요법은 필요 없습니다. 단, 2~3개월에 1회 정도의 검사에 의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그림 2).

 그러나 I기에서도 이형도 등급이 2나 3의 악성도가 높은 암은 수술 후에 화학요법이 시행됩니다. 명세포 암과 같이 그레이드 판정이 어려운 암도 있고, 그 경우에도 수술 후에 화학 요법이 시행됩니다. 또 IC기에서는 복강 내에 복수가 차, 그 안에 암세포가 부유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역시 수술 후의 화학 요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II기는 암이 난관이나 자궁 등으로 퍼지거나 복막파종을 일으키고 있지만 골반 밖에는 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I기와 마찬가지로 양쪽 난소와 난관, 자궁, 대망을 적출하여 주변 림프절을 곽청(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고 골반 내 암을 절제할 수 있습니다.

그림2:난소암의 치료

(출처: 일본 부인과 종양학회 편「남소암 치료 가이드라인 2015년 판」에서)

수술 전 화학요법으로 암을 축소시키고 나서 완전 절제를 목표로 한다.

진행 암으로 여겨지는 것이, III기, IV기의 암입니다.

 III기는, 암이 골반 외의 복막에까지 전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IV기는, 간이나 폐 등에 원격전이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진행이 되고 있어도, 조기 암과 같이, 수술에 의해서 암을 최대한으로 절제합니다.

 단, 검사 단계에서 암의 퍼지는 방법에 따라 제거가 어려운 것을 알고 있는 혈전증이나 중증 당뇨병 등 다른 질병을 갖고 있거나 또는 중증 복수저류가 있는 등으로 환자의 전신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화학요법을 고려합니다. 수술 전에 항암제 치료에 의해 몸속에 흩어져 있는 암 조직을 축소시킴으로써 보다 양호한 절제를 목표로 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진행 난소암에 대한 표준 치료는 먼저 수술을 하고 난 후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방법인데 현재 수술 후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경우와 수술 전에 화학요법을 시행한 후 수술하는 경우로 치료효과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결과는 2018년 6월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해외의 임상시험에서는, 치료 성적 자체는 거의 같습니다만 후자가 합병증은 적다는 보고가 있어, 향후, 진행 난소암 치료의 선택사항의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항암제에의 감수성이 높은 암에서는 유망한 치료법이 될지도 모릅니다.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난소암에서는 수술이 고려됩니다. 예를 들어, 간으로 전이되어 있는 횡격막까지 암이 퍼지고 있는 경우에도, 절제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각각의 장기의 전문의에 협력해 수술을 실시합니다.

 덧붙여 복강경 수술은, 위암이나 대장암, 혹은 양성 종양 등의 치료로 널리 행해지게 되었습니다만, 난소암에서는 일반적이지 못합니다. 파종을 일으키기 쉽다는 난소암의 특질 상 복강 내 여러 곳에 흩어지는 암에 대해 복강경하 수술에서는 파종을 간과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복강경하 수술은 개복 수술로 바뀌는 표준 치료로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복강경은 진행 난소암에 대해 검사 목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면 난소암의 수술을 위해 개복했는데, 암의 확장이 예상외로 커서 절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수술을 중지하고, 그 다음 치료를 위한 관찰과 검사를 실시하는데 만 변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개복 수술은 환자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그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개복 수술 전에 복강경으로 암의 확산을 조사하는 "진단적 복강경"을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복강 내의 모습을 관찰하거나 채취한 조직의 생검을 실시하여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개복수술을 할 수도 있으며, 제거가 어렵다고 알면 수술 전 화학요법에 따라 암을 작게 하여 수술한다는 판단도 가능해집니다.

임신, 출산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임잉()력 온존 치료 선택

 난소암의 환자분 중에는, 장래, 임신·출산을 희망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이 한쪽의 난소뿐이었다고 해도, 표준 치료에서는 양쪽 모두의 난소, 또 자궁도 적출하기 때문에, 임신·출산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거기서, 장래 아이를 가지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경우에는, 임신력 온존 치료를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임잉(임신)"이란 "아이를 가지는 것 · 임신"의 의미로, 임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유지하는 치료입니다. 한쪽의 난소를 남기면 재발·전이의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 치료를 선택하려고 할 때는 환자 본인과 가족이 위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치료의 대상은 기본적으로는 한쪽의 난소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는 IA기의 암으로 암이 없는 한쪽의 난소와 난관, 자궁을 남기고 대망은 절제합니다. 양쪽 난소에 암이 있는 IB기로는 이 치료가 어렵습니다만, 난소의 일부만 남기는 것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 한쪽의 난소에만 있어 복수에도 암세포가 보이는 IC기에서도, IA기와 동등하다고 생각해 임신능력을 남기는 치료를 실시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형, 악성도에 따라 임잉성 온존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진행성 난소암에 낭보!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이 착착 등장

 난소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수술 후에 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조기에 발견되었을 경우에서도, 재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수술 후에 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화학요법은, 파클리탁셀(제품명 : 탁솔)과 카보플라틴(제품명 : 파라플라틴)을 병용하는 TC요법이 기본입니다. 2가지 약제를 3~4주마다 점적 투여하는 치료입니다. 다만 진행성 난소암에서는, 투여 스케줄을 바꾼 dose-dence TC요법(농밀 투여 TC요법])을 실시하는 일이 있습니다. dose-dence TC요법에서는 2가지 약제 중 탁솔의 투여 간격을 단축시켜 주 1회 투여하고 파라플라틴을 3-4주일에 1회 투여 합니다.

 일본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는 dose-dence TC요법과 TC요법을 비교했는데, 전자가 생존기간을 연장했다는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치료법의 선택사항 중 하나입니다.

 분자표적제 베바시주맙(제품명 : 아바스틴)은 2013년부터 난소암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TC요법과 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행성 난소암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결과에서는, TC요법에 아바스틴을 더하는 것이,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다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첫 회 화학 요법의 선택사항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또, 2018년 1월에 승인된 PARP 저해제 올라파립(제품명 : 린파자)이라는 새로운 약이 있습니다. 현재의 적용하는 곳은, 플라티나(백금) 제제 감수성의 재발 난소암의 유지 요법으로, 초발 치료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만, 수술 후의 화학요법으로서 TC요법으로 아바스틴과 올라파랍을 조합한 임상시험도 실시되는 등, 효과의 기대되는 약제입니다. 난소암의 화학요법은 보다 효과가 높은 치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진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오카모토 아이코우

1986년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졸업

1988년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 강의 조수

1989년 국립 암센터 연구소 분자생물학 암 전이 연구실

1992년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유학

1995년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 강의 조수

1996년 도쿄 자헤회 의과대학 DNA연구소 유전자치료부문 겸임

2001년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강좌 강사

2009년 도쿄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강좌 조교수

2012년 도쿄 자혜회 의과대학 산부인과학 강좌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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