卵巣がん初回治療後経過観察再発転移したときの治療 再発までの期間6月未満6月以上かがポイント

監修:国立がん研究センター中央病院婦人腫瘍科外来・病棟医長 石川光也先生

2018.3 取材・文:町口充

 卵巣は骨盤内臓器であるため、がんの早期発見が難しく、卵巣がんは見つかった時点で進行がんであることも少なくありません。再発・転移が起こりやすいがんでもありますが、卵巣がんは再発・転移しても薬の効き方に合わせてさまざまな薬物療法が考えられています。2018年1月には、再発卵巣がんの新しい治療薬も登場しています。再発・転移時の治療は化学療法が中心ですが、ときに手術によって良好な成績が得られるケースもあります。

進行卵巣がんでは5年後再発率70とのデータも

 卵巣がんでは、初回治療が奏効して画像上にがんがなくなっても、半数以上の症例で再発・転移が起こります。再発は、がんが腹腔内に散らばって増殖する播種が圧倒的に多く、リンパ節に転移したり、肝臓や肺など他臓器に転移することもあります。

 再発する時期は初回治療後2年以内が多く、とくにIII期、IV期の進行がんでは、2年以内に約55%、5年以内には70%以上が再発するといわれています。このため初回治療後は、最初の2年は2~3か月ごとに経過観察(フォローアップ)のための検査が行われます。そこで問題がなければ次の5年ぐらいまでは3~6か月ごとの検査、さらに問題なければ半年から1年ごとの検査で様子を見る、というのが一般的な流れとなっています。

 経過観察中の検査では、症状の有無などを確認する問診と内診、および腟の中から超音波を当てて調べる経腟超音波検査をほとんどの場合に行います。

 血液検査による腫瘍マーカーの測定も重要な検査の1つです。この検査は、体の中にがんが潜んでいると大量につくられる物質が血液中にどれだけ含まれているかを調べるものです。卵巣がんの代表的な腫瘍マーカーは「CA125」と呼ばれるもので、再発すると多くの場合、数値が上昇してきます。

 さらに画像診断としてCT検査も行われますが、毎回ではなく半年~1年に1回、必要に応じて行われることが多いようです。CT検査で何らかの所見が得られた場合に、追加の検査としてMRIやPET-CTによる検査が行われることもあります。

 毎回の検査で腫瘍マーカーの値が変動するのは患者さんにとって大きな気がかりとなるもので、不安を覚える人も多いですが、腫瘍マーカーの上昇だけでは再発の判断はつきません。海外の研究からは、腫瘍マーカーの上昇のみで再発と判断して治療を始めた場合と、腫瘍マーカーに加えて画像診断で再発を確認してから治療を始めた場合とを比較したところ、両者の治療効果に差はなかったと報告されています。

 したがって経過観察中は、腫瘍マーカーの変動に一喜一憂しないことも大切です。腫瘍マーカーの上昇に加えて、腹水がたまっている、リンパ節の腫れによるしこりが見つかったなど、臨床的な所見や画像診断によって総合的に判断されてから、再発に対する最良の治療を行います。

初回治療から再発までの期間6月以上6月未満

 再発したときの治療内容は、初回治療が終わってから再発するまでの「期間」で決まります。具体的には、初回の化学療法が奏効して目に見えるがんがなくなってから、再発するまでの期間が6か月以上か、6か月未満かが重要です(図)。

 なぜなら、初回治療では多くの場合、術後に化学療法が行われていますが、初回治療によい効果が得られた人ほど、初回治療終了から再発までの時間、つまり奏効期間が長く、再発時の治療で同じ抗がん剤を使って効果が得られる可能性は高いといえるからです。それに対して、初回治療終了から再発までの時間が短い人は、同じ抗がん剤による治療をしても効果が得にくいと考えられます。

 再発までの期間が6か月未満の場合は、初回治療が一旦は効いたように見えますが、実は抗がん剤が効かなかった細胞が多く存在し、それが短い期間のうちにあらわれてきたために再発したと考えられます。次の治療で同じ抗がん剤による治療をしても効果はあまり期待できないため、治療法を変更します。

 卵巣がんの初回治療では多くの場合、TC療法が行われます。これは、パクリタキセル(製品名:タキソール〔T〕)とカルボプラチン〔C〕(製品名:パラプラチン)を併用する治療法です。点滴による治療で、キードラッグとなるのがカルボプラチンです。この薬は、増殖が盛んな細胞のDNAと結合することでDNAの複製を阻害し、がん細胞の自滅(アポトーシス)を誘導することで効果を発揮します。

 カルボプラチンは構造の中にプラチナ(白金)を含むため、プラチナ製剤と呼ばれています。これにより、初回治療から再発までの期間が6か月以上だった場合は、プラチナ系抗がん剤が効いたのだから「プラチナ製剤感受性」とされ、6か月未満だった場合はあまり効かなかったので「プラチナ製剤抵抗性」とされます。

 両者の違いは治療成績にもあらわれています。再発治療開始までの期間が1年以上のプラチナ製剤感受性の患者さんは、再発後の奏効率が44~84%です。再発治療開始までの期間が6か月以内のプラチナ製剤抵抗性の患者さんの奏効率は10%以下と厳しい数字になっています。

図:再発卵巣がんの治療

(出典:日本婦人科腫瘍学会「卵巣がん治療ガイドライン2015年版」より作成)

プラチナ製剤感受性ではTC療法のほか新規経口薬登場

 プラチナ製剤感受性の患者さんは、プラチナ系の薬がよく効くと考えられるため、通常は初回治療と同じTC療法が行われます。

 しかし、パクリタキセルはしびれの症状が見られる末梢神経障害が高頻度で起こります。こうした症状が強くあらわれやすい人では、TC療法の2剤のうち、パクリタキセルを違うタイプの薬に変える場合がありますが、カルボプラチンは、毒性を軽くすることで副作用も比較的軽くした第2世代のプラチナ製剤のため継続します。

 最近よく行われるようになった治療法では、代謝拮抗剤のゲムシタビン〔G〕(製品名:ジェムザール)とカルボプラチンを併用するGC療法、リポソーム化ドキソルビシン〔PLD〕(製品名:ドキシル)とカルボプラチンを併用したPLD-C療法があります(表1)。

 ゲムシタビンは、増殖が盛んながん細胞に多く含まれる酵素を利用してがん細胞の増殖を抑える働きをする薬です。副作用としては、ほかの抗がん剤でもよく見られる、骨髄機能が抑制されて白血球などが低下する骨髄抑制のほか、吐き気・嘔吐、口内炎などの消化器症状が多いとされています。

 リポソーム化ドキソルビシンは2009年に再発卵巣がんに適応追加された抗がん剤です。リポソームという超微小カプセルの中に封入された抗がん剤のドキソルビシンが、がん細胞の中で徐々に放出されるため、作用する時間が長く副作用も比較的軽いといわれています。

 GC療法に、2013年から卵巣がんに使えるようになった分子標的薬のベバシズマブ〔BEV〕(製品名:アバスチン)を加えたGC-BEV療法も登場しています。べバシズマブは、がん細胞の増殖にかかわるVEGF(血管内皮細胞増殖因子)というタンパク質の働きを抑えることにより、がん細胞に栄養を与える新しい血管の形成を抑制する働きをします。 

 GC療法と比較した試験では、無増悪生存期間(PFS)を有意に延長したとの結果が出ています。ただし、ベバシズマブ特有の副作用として、大腸や小腸などの消化管に穴があくことがまれにあり、使用にあたっては注意が必要です。

 さらに、2018年1月、プラチナ製剤感受性の再発卵巣がんの治療薬として承認された新薬がオラパリブ(製品名:リムパーザ)です。もともとBRCA1、BRCA2というがん制御遺伝子の変異により発症する遺伝性乳がん・卵巣がん症候群(HBOC)の薬として開発されましたが、プラチナ感受性の再発卵巣がんにも有効であることが確認されました。2018年4、5月ごろから使えるようになる見込みです。

 オラパリブは経口薬であるため、自宅での服用が可能です。通院による点滴が必要なほかの薬と比べると、時間的制約などの患者さんの負担がかなり軽減される可能性があります。

表1:プラチナ製剤感受性の主な二次化学療法

TC療法

薬剤:カルボプラチン〔C〕+パクリタキセル〔T〕

投与スケジュール:C、Tとも1日目に静脈点滴。3~4週間1コース

GC療法

薬剤:カルボプラチン〔C〕+ゲムシタビン〔G〕

投与スケジュール:Cは1日目、Gは1日目と8日目に静脈点滴。

3週間1コース

PLD-C療法

薬剤:カルボプラチン〔C〕+リポソーム化ドキソルビシン〔PLD〕

投与スケジュール:C、PLDとも1日目に静脈点滴。4週間1コース

GC-BEV療法

薬剤:カルボプラチン〔C〕+ゲムシタビン〔G〕+ベバシズマブ〔BEV〕

投与スケジュール:CとBEVは1日目、Gは1日目と8日目に静脈点滴。3週間1コース

オラパリブ

投与スケジュール:1日2回連日内服

プラチナ製剤抵抗性再発卵巣がんには単剤による治療基本

 プラチナ製剤抵抗性の再発卵巣がんに対しては、QOL(生活の質)を下げずになるべく維持することが治療目標になります。がんの再発が引き起こすQOLの低下を改善するとともに、抗がん剤による治療がQOLを低下させないよう、毒性の少ない薬を使います。このため治療法は、2種類以上の薬を併用するような強い治療ではなく、初回治療とは異なる薬を使った単剤による治療が勧められます。

 イリノテカン(製品名:カンプト/トポテシン)やゲムシタビン、リボソーム化ドキソルビシンなどを使うことが多いようです(表2)。イリノテカンは日本で開発された薬で、広範ながんに有効性が確認され用いられています。

 ただし、これら単剤とベバシズマブを併用した上乗せ効果を検証する試験の結果では、単剤よりもベバシズマブを併用したほうが有意に無増悪生存期間を延長させたとの報告があり、今後の動向が注目されています。

 また、がんの進行によって症状が生じた場合は、それを緩和するための治療も行っていきます。例えば、骨転移に対しては、放射線による治療で痛みを緩和したりします。また、再発卵巣がんでは、がんの増大や播種による圧迫から腸閉塞を起こすことがあり、そうなれば激しい痛みとともに食事ができなくなりQOLは著しく低下します。腸閉塞が起きたときは手術が有効なケースがあり、腸閉塞部位の切除やバイパス手術、人工肛門を造る手術を行うことがあります。

表2:プラチナ製剤抵抗性の主な二次化学療法

イリノテカン

投与法:1、8、15日目に静脈点滴。4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悪心・嘔吐

ゲムシタビン

投与法:1、8、15日目に静脈点滴。4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悪心・嘔吐

ドセタキセル

投与法:1日目に静脈点滴。3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疲労、食欲不振

パクリタキセル

投与法:1日目に静脈点滴。3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末梢神経障害、脱毛

リポソーム化ドキソルビシン

投与法:1日目に静脈点滴。4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手足症候群、口内炎

エトポシド

投与法:1~21日目に内服、1週間休薬。4週間1コース

主な副作用:骨髄抑制、食欲不振、脱毛

再発転移巣完全切除可能なら手術選択肢

 再発後の治療では、手術で切除可能かどうかも考慮すべき選択肢の1つと考えられています。

 「卵巣がん治療ガイドライン2015年版」によれば、再発に対する手術は十分なエビデンス(臨床試験の結果などによる科学的根拠)はなく、標準治療として推奨することはできないものの、初回治療と再発との間隔が一定期間以上の症例で、腫瘍の完全切除ができるようなケースでは、手術によって予後が改善される可能性があるとしています。

 世界的ながん治療ガイドラインである「NCCNガイドライン」では、再発卵巣がんの手術をする条件として、初回治療と再発との間隔が少なくとも6か月あることとしているため、プラチナ感受性の患者さんが主な対象と考えられます。

 例えば、手術の対象となるのは、転移がリンパ節だけに留まっている場合や、遠隔転移があっても肝臓に1か所だけ病巣がある場合です。つまり、転移がさまざまな箇所に広がらないで、単発で再発しているケースでは手術によって治療効果を上げることが可能となります。

 卵巣がんは、再発しても化学療法が比較的効果を発揮する病気です。したがって、化学療法が再発時の第一選択肢とはなりますが、必ずしも再発したら化学療法しかないというわけではありません。可能性として、化学療法と手術とを組み合わせて考えることも大切であり、手術で取り切れるところは切除してしまうことも十分に考慮に入れていいでしょう。

プロフィール

石川光也(いしかわ・みつや)

1996年 慶應義塾大学医学部卒業

2002年 国立埼玉病院産婦人科

2004年 米国The Burnham Institute留学

2006年 東京歯科大学市川総合病院産婦人科

2009年 国立がん研究センター中央病院婦人腫瘍科外来・病棟医長

난소암, 첫 치료 후의 경과 관찰과 재발·전이되었을 때의 치료. 재발까지의 기간이 "6개월 미만"인가 "6개월 이상"인가가 포인트

감수 : 국립 암 연구센터 중앙병원 부인종양과 외래·병동의장 이시카와 미츠야 박사

2018.3 취재·문장: 마치구치 미쓰루

난소는 골반 내 장기이기 때문에, 암의 조기 발견이 어렵고, 난소암은 발견된 시점에서 진행 암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재발·전이가 일어나기 쉬운 것이 있지만, 난소암은 재발·전이되어도 약의 효능에 맞추어 다양한 약물 요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18년 1월에는, 재발 난소암의 새로운 치료약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재발·전이시의 치료는 화학 요법이 중심입니다만, 때로는 수술에 의해서 양호한 성적을 얻는 사례도 있습니다.

진행성 난소암에는 5년 후 재발률이 70%라는 데이터도

 난소암에서는, 첫 번째 치료가 주효하여 화상으로는 암이 없어져도, 반수 이상의 증례에서 재발·전이가 일어납니다. 재발은, 암이 복강 내에 흩어져 증식하는 파종이 압도적으로 많아, 림프절로 전이되거나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발하는 시기는 첫 회 치료 후 2년 이내가 많으며, 특히 III기, IV기의 진행 암에서는, 2년 이내에 약 55%, 5년 이내에는 70%이상이 재발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첫 회 치료 후에는, 최초의 2년은 2~3개월 마다 경과 관찰(follow-up)을 위한 검사를 합니다. 거기서 문제가 없으면 다음의 5년 정도까지는 3~6개월마다의 검사, 더욱이 문제가 없으면 반년~1년마다의 검사로 상황을 본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경과 관찰중의 검사에서는,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하는 문진과 내진, 및 질속에 초음파를 맞추어 조사하는 질 경유 초음파 검사를 대부분의 경우에 실시합니다.

 혈액검사에 의한 종양 마커의 측정도 중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이 검사는, 몸 안에 암이 숨어 있으면 대량으로 만들어지는 물질이 혈액 중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난소암의 대표적인 종양 마커는 "CA125"라 불리는 것으로, 재발하면 대부분의 경우 수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화상 진단으로서 CT검사도 행해집니다만, 매회가 아닌 반년~1년에 1회, 필요에 따라서 행해지는 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CT검사로 어떠한 소견을 얻을 수 있었을 경우에, 추가의 검사로서 MRI나 PET-CT에 의한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번 검사에서 종양 마커 값이 변동되는 것은 환자들이 크게 염려하는 것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지만, 종양 마커의 상승만으로는 재발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해외 연구에서는 종양 마커 상승만으로 재발로 판단하여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종양 마커 외에 화상진단에서 재발을 확인하고 다시 치료를 시작한 경우를 비교한 결과, 양자의 치료효과에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과 관찰 중에는, 종양 마커의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종양 마커의 상승에 가세해, 복수가 쌓여 있는, 림프절의 부종으로 인한 응어리가 발견되는 등, 임상적인 소견이나 화상 진단에 의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나서, 재발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첫 번째 치료부터 재발까지 “6개월 이상인가 “6개월 미만인가

 재발했을 때의 치료 내용은, 첫 회 치료가 끝나고 나서 재발할 때까지의 "기간"에 따라 정해집니다. 구체적으로는, 첫 회의 화학요법이 주효하여 눈에 보이는 암이 없어지고 나서, 재발할 때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인지, 6개월 미만인가가 중요합니다(그림).

 왜냐하면 첫 회 치료에서는 많은 경우 수술 후에 화학요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첫 회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본 사람일수록 첫 회 치료 종료부터 재발까지의 시간, 즉 유효기간이 길기 때문에 재발 시 치료로 같은 항암제를 사용해서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에 비해, 첫 회 치료 종료부터 재발까지의 시간이 짧은 사람은, 같은 항암제에 의한 치료를 해도 효과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재발까지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첫 번째 치료가 일단 유효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항암제가 듣지 않은 세포가 많이 존재하고 그것이 짧은 기간 안에 나타났기 때문에 재발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 치료에서 같은 항암제에 의한 치료를 해도 효과는 별로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치료법을 변경합니다.

 난소암의 첫 치료에서는 많은 경우 TC요법이 시행됩니다. 이것은, 파클리탁셀(제품명 : 탁솔[T])과 카보플라틴[C](제품명 : 파라플라틴)을 병용하는 치료법입니다. 점적에 의한 치료로, 주 약제가 되는 것이 카보플라틴입니다. 이 약은, 증식이 성한 세포의 DNA와 결합함으로서 DNA의 복제를 저해하여, 암세포의 자멸(apoptosis : 세포자멸사(細胞自滅死), 아포프토시스. 세포가 막결합성의 입자로 단편화되고, 그것이 식작용(食作用)에 의하여 다른 세포에 포식되어 소멸되는 것. )을 유도하는 것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카보플라틴은 구조 안에 플라티나(백금)를 포함하기 때문에 플라티나 제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에 의해, 첫 회 치료로부터 재발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이었던 경우는, 플라티나 계 항암제가 효과가 있었으므로 "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으로 여겨져 6개월 미만이었던 경우는 별로 듣지 않았으므로 "플라티나 제제 저항성"으로 여겨집니다.

 양자의 차이는 치료 성적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재발 치료 개시까지의 기간이 1년 이상의 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의 환자는, 재발 후의 주효율이 44~84%입니다. 재발 치료 개시까지의 기간이 6개월 이내의 플라티나 제제 저항성의 환자의 주효율은 10%이하로 어렵습니다.

그림 : 재발 난소암의 치료

재 발

치 료 이 력

화학요법 없음

화학요법 있음

↓ ↓ ↓

첫 번 화학요법 종료 후부터 재발까지의 기간

6개월 이상(플라티나 제제 감수성)

6개월 미만(플라티나 제제 저항성)

↓ ↓ ↓

치 료

표준 치료(TC요법)

2차 종양 감량 수술

첫 번째와 동일 또는 유사한 화학요법.

2차 종양 감량수술

방사선요법

2차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완화 치료

(출처: 일본 부인과 종양학회 편「남소암 치료 가이드라인 2015년 판」에서)

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에서는 TC요법 외에, 신규의 경구약도 등장

 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의 환자는, 플라티나 계의 약이 잘 듣는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통상은 첫 회 치료와 같은 TC(탁셀 + 카보플라틴의 머리 글자)요법을 합니다.

 하지만 파글리탁셀은 저림 현상을 보이는 말초신경장애가 높은 빈도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기 쉬운 사람에서는, TC요법의 2제 가운데, 파클리탁셀을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카보플라틴은, 독성을 가볍게 하는 것으로 부작용도 비교적 가볍게 한 제2세대의 플라티나 제제 때문에 계속합니다.

 최근 자주 사용하는 치료법에서는, 대사 길항제의 젬시타빈[G](제품명 : 젬자르)과 카보플라틴을 병용하는 GC요법, 리포솜화 독소루비신[PLD] (제품명:독실)과 카보프라틴을 병용한 PLD-C요법이 있습니다(표 1).

 젬시타빈은 증식이 번성한 암세포에 많이 포함되는 효소를 이용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약입니다. 부작용으로는 다른 항암제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골수기능이 억제되어 백혈구 등이 저하되는 골수억제 외에도 구역질과 구토, 구내염 등의 소화기 증상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포좀화 독소루비신은 2009년에 재발 난소암에 적용이 추가된 항암제입니다 .리포좀이라는 초 미소캡슐 속에 봉입된 항암제 독소루비신이 암세포 안에서 서서히 방출되기 때문에 작용하는 시간이 길고 부작용도 비교적 가볍다고 합니다.

 GC(젬시타빈 + 카보플라틴)요법으로, 2013년부터 난소암에 사용할 수 있게 된 분자 표적제 베바시주맙[BEV](제품명 : 아바스틴)를 더한 GC-BEV 요법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베바시주맙은, 암세포의 증식과 관계되는 VEGF(혈관 내피세포 증식 인자)라고 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암세포에 영양을 주는 새로운 혈관의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GC요법과 비교한 시험에서는, 무 진행 생존 기간(PFS)을 유의로 연장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다만, 베바시주맙 특유의 부작용으로서, 대장이나 소장 등의 소화관에 구멍이 나는 것이 드물어, 사용에 임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2018년 1월, 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의 재발 난소암의 치료약으로 승인된 신약이 올라파립(제품명 : 린파자)입니다. 원래 BRCA1, BRCA2라는 암 제어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 발병하는 유전성 유방암 · 난소암 증후군(HBOC)의 약으로 개발되었는데, 플라티나 감수성의 재발 난소암에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8년 4, 5월경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올라파립은 경구약이기 때문에 집에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통원에 의한 링거가 필요한 다른 약과 비교하면, 시간적 제약 등의 환자의 부담이 꽤 경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표1:플라티나 제제 감수성의 쭈요 2차 화학요법

TC요법

약제:카보플라틴〔C〕+파클리탁셀〔T〕

투여 스케줄:C、T공히 첫째 날에。3~4주가 1 코스

GC요법

약제:카보플라틴〔C〕+젬시타빈〔G〕

투여 스케줄:C는 첫째 날、G는 첫 째 날과 8일째에 정맥점적. 。

3주가 1코스

PLD-C요법

약제:카보플라틴〔C〕+리포좀화 독소루비신〔PLD〕

투여 스케줄:C、PLD 공히 첫째 날에 정맥점적。4주가 1코스

GC-BEV요법

약제 : 카보플ㄹ라틴〔C〕+젬시타빈〔G〕+베바시주맙〔BEV〕

투여 스케줄:C와 BEV는 첫째 날、G는 첫째 날과 8일째에 정맥점적。3주가 1코스

올라파립

투여 스케줄:1일 2회 연일 복용

플라티나 제제 저항성의 재발 난소암에는 단일 제제에 의한 치료가 기본.

 플라티나 제제 저항성의 재발 난소암에 대해서는, QOL(생활의 질)을 내리지 않게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됩니다. 암의 재발이 일으키는 QOL의 저하를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항암제에 의한 치료가 QOL를 저하시키지 않도록, 독성이 적은 약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치료법은, 2 종류 이상의 약을 병용하는 강한 치료가 아니고, 첫 회 치료와는 다른 약을 사용한 단제(단일 제제)에 의한 치료가 추천됩니다.

 이리노테칸(제품명 : 컴프트/토포테신)이나 젬시타빈, 리보솜화 독소루비신등을 사용하는 것이 많아 보입니다. 이리노테칸은 일본에서 개발된 약으로 광범위의 암에 유효성이 확인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단제와 베바시주맙을 병용한 추가효과를 검증하는 시험의 결과에서는 단제보다 베바시주맙을 병용하는 편이 의미 있는 무 진행 생존기간을 연장시켰다는 보고가 있어, 향후의 동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암의 진행에 의해서 증상이 생겼을 경우는, 그것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도 실시해 갑니다. 예를 들어 뼈 전이에 대해서는 방사선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기도 합니다. 또한 재발 난소암에서는, 암의 증대나 파종에 의한 압박으로부터 장 폐색을 일으키는 일이 있어, 그렇게 되면 격렬한 통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게 되어 QOL는 현저하게 저하됩니다. 장폐색이 일어났을 때는 수술이 유효한 케이스가 있어, 장 폐색 부위의 절제나 우회 수술, 인공 항문을 만드는 수술을 실시하는 일이 있습니다.

표2:플라티나 제제 저항성의 주요 2차 화학요법

이리노테칸

투여법 : 1, 8, 15일째에 정맥점적. 4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 구역질과 구토

젬시타빈

투여법 : 1, 8, 15일 째에 정맥점적. 4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구역질과구토

도세탁셀

투여법 : 1일째에 정맥점적. 3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피로, 식욕부진

파클리탁셀

투여법 : 1일째에 정맥점적. 3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말초신경장애, 탈모

리포솜화 독소루비신

투여법 : 1일째에 정맥점적. 4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손발증후군, 구내염

에토포시드

투여법 : 1~21일까지 내복, 1주간 휴약. 4주가 1코스

주요 부작용 : 골수억제, 식욕부진, 탈모

재발 · 전이소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면 수술도 선택사항에

재발 후의 치료에는, 수술로 절제 가능할지 여부도 고려해야 할 선택사항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난소암 치료 가이드라인 2015년 판"에 따르면 재발에 대한 수술은 충분한 증거(임상시험 결과 등에 의한 과학적 근거)가 없어 표준 치료로 권장할 수는 없지만 첫 번째 치료와 재발의 간격이 일정 기간 이상 증례로 종양의 완전절제를 할 수 있는 경우 수술로 예후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암 치료 가이드라인인 '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재발 난소암 수술을 하는 조건으로서 첫 치료와 재발 간격이 적어도 6개월이 있는 것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플라티나 감수성 환자분이 주요 대상으로 여겨집니다.

 예를 들면, 수술의 대상이 되는 것은, 전이가 림프절에만 머물고 있는 경우나, 원격 전이가 있어도 간에 1개소만 병소가 있는 경우입니다. 즉 전이가 여러 군데로 퍼지지 않고 단발로 재발된 경우로는 수술에 의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난소암은 재발해도 화학요법이 비교적 효과를 발휘하는 병입니다. 따라서 화학요법이 재발 시 첫 번째 선택사항이지만 반드시 재발하면 화학요법밖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성으로서 화학요법과 수술을 조합해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며, 수술로 절제가 되는 부분은 절제해 버리는 것도 충분히 고려해도 좋을 것입니다.

프로필

이시카와 미츠야 박사

1996년 게이오 기주쿠 대학 의대 졸업

2002년 국립 사이타마 병원 산부인과

2004년 미국 The Burnham Institute 유학

2006년 도쿄 치과대학 이치카와 종합병원 산부인과

2009년 국립 암 연구센터 중앙병원 부인종양과 외래 및 병동 의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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