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 : 2016-12-29

Psychological Stress and Cancer

정신적 스트레스와 암

Key Points

Psychological stress alone has not been found to cause cancer, but psychological stress that lasts a long time may affect a person’s overall health and ability to cope with cancer.

People who are better able to cope with stress have a better quality of life while they are being treated for cancer, but they do not necessarily live longer.

요 점

▴ 정신적 스트레스만으로는 암을 유발한다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그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과 암에 대응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스트레스에 보다 대응을 잘 하는 사람들은 암 치료를 받는 동안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라고 반드시 더 오래 생존하는 것은 아니다.

1.What is psychological stress?

Psychological stress describes what people feel when they are under mental, physical, or emotional pressure. Although it is normal to experience some psychological stress from time to time, people who experience high levels of psychological stress or who experience it repeatedly over a long period of time may develop health problems (mental and/or physical).

Stress can be caused both by daily responsibilities and routine events, as well as by more unusual events, such as a trauma or illness in oneself or a close family member. When people feel that they are unable to manage or control changes caused by cancer or normal life activities, they are in distress. Distress has become increasingly recognized as a factor that can reduce the quality of life of cancer patients. There is even some evidence that extreme distress is associated with poorer clinical outcomes. Clinical guidelines are available to help doctors and nurses assess levels of distress and help patients manage it.

This fact sheet provides a general introduction to the stress that people may experience as they cope with cancer. More detailed information about specific psychological conditions related to stress can be found in the Related Resources and Selected References at the end of this fact sheet.

1) 정신적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정신적 스트레스는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혹은 정서적 압박을 받을 때 느끼는 것을 말한다. 때때로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이 정상적이라 할지라도, 강도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정신적 외상이나 자신 및 가까운 가족들의 질병 같은 보다 비상한 사건뿐만 아니라, 일상적 책임과 사건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사람들이 암이나 일상생활에 의해 초래된 변화를 관리, 조절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들은 고통을 겪는다. 고통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으로서 점차 인식될 수 있다. 극심한 고통은 좋지 않은 치료결과와 연관이 있다는 일부 증거까지 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고통의 지수를 평가하고 환자가 고통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지침이 가용하다.

이 자료집은 사람들이 암에 대응하는 과정에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입문서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특정한 정신상태(심리상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 자료집의 끝부분에 있는 관련 자료와 엄선된 참조란에서 찾을 수 있다.

2.How does the body respond during stress?

The body responds to physical, mental, or emotional pressure by releasing stress hormones (such as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that increase blood pressure, speed heart rate, and raise blood sugar levels. These changes help a person act with greater strength and speed to escape a perceived threat.

Research has shown that people who experience intense and long-term (i.e., chronic) stress can have digestive problems, fertility problems, urinary problems, and a weakened immune system. People who experience chronic stress are also more prone to viral infections such as the flu or common cold and to have headaches, sleep trouble, depression, and anxiety.

2)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어떻게 반응하나?

사람의 몸은 육체적, 정신적 혹은 정서적 압박에 에피네피린이나 노르에피네피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함으로써 반응한다. 이런 스트레스 호르몬은 혈압과 심장의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또 혈당의 수치를 높인다.

연구에 의하면 강력하고 장기적인(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은 소화장애, 임신장애, 배뇨장애 및 면역체계의 약화가 올 수 있다. 만성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은 독감이나 감기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고 또 두통, 수면장애, 우울 및 불안증 앓기 쉽다.

3.Can psychological stress cause cancer?

Although stress can cause a number of physical health problems, the evidence that it can cause cancer is weak. Some studies have indicated a link between various psychological factors and an increased risk of developing cancer, but others have not.

Apparent links between psychological stress and cancer could arise in several ways. For example, people under stress may develop certain behaviors, such as smoking, overeating, or drinking alcohol, which increase a person’s risk for cancer. Or someone who has a relative with cancer may have a higher risk for cancer because of a shared inherited risk factor, not because of the stress induced by the family member’s diagnosis.

스트레스가 일련의 육체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해도,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는 미약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심리적 요인과 암 발병위험 증가 간의 연관성을 제기하였지만, 다른 연구들에서는 연관성이 없다고 언급했다.

심리적(정신적) 스트레스와 암과의 명백한 연관서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흡연, 과식 혹은 음주 같은 특정한 행동을 하게 하고 이런 행동들은 그 사람의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혹은 암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의 암 진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보다는 유전적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의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4.How does psychological stress affect people who have cancer?

심리적 스트레스는 암에 이환된 사람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나?

People who have cancer may find the physical, emotional, and social effects of the disease to be stressful. Those who attempt to manage their stress with risky behaviors such as smoking or drinking alcohol or who become more sedentary may have a poorer quality of life after cancer treatment. In contrast, people who are able to use effective coping strategies to deal with stress, such as relaxation and stress management techniques, have been shown to have lower levels of depression, anxiety, and symptoms related to the cancer and its treatment. However, there is no evidence that successful management of psychological stress improves cancer survival.

암에 걸린 사람은 병으로 인하여 육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스트레스가 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트레스를 흡연이나 음주 같은 위험한 행동이나 혹은 더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은 암 치료 후 삶의 질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이에 반해, 심리적 이완과 스트레스 관리 기술 같이 스트레스를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 및 암과 치료에 관련된 증상이 낮게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성공적으로 관리한다고 암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증거는 없다.

Evidence from experimental studies does suggest that psychological stress can affect a tumor’s ability to grow and spread. For example, some studies have shown that when mice bearing human tumors were kept confined or isolated from other mice—conditions that increase stress—their tumors were more likely to grow and spread (metastasize). In one set of experiments, tumors transplanted into the mammary fat pads of mice had much higher rates of spread to the lungs and lymph nodes if the mice were chronically stressed than if the mice were not stressed. Studies in mice and in human cancer cells grown in the laboratory have found that the stress hormone norepinephrine, part of the body’s fight-or-flight response system, may promote angiogenesis and metastasis.

실험 연구의 증거에 의하면, 심리적 스트레스는 종양이 자라고 퍼지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인간의 종양을 접종하고 다른 생쥐들로부터 격리 수용되어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상황에 처한 생쥐는 그 종양이 더 자라고 퍼지기 쉬워진다는 것을 일부 연구에서 보여주었다. 일련의 실험에서, 생쥐의 유방 지방체에 이식한 종양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쥐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의 경우, 훨씬 높은 비율로 폐나 림프절로 퍼져나갈 수 있다. 생쥐와 인간의 암세포에 대한 실험실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은, 인체의 싸움과 그 반응 시스템의 일부인 스트레스 호르몬 노레피네피린이 혈관형성과 전이를 촉진한다는 것이다.

In another study, women with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who had been treated with neoadjuvant chemotherapy were asked about their use of beta blockers, which are medications that interfere with certain stress hormones, before and during chemotherapy. Women who reported using beta blockers had a better chance of surviving their cancer treatment without a relapse than women who did not report beta blocker use. There was no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however, in terms of overall survival.

또 다른 연구에서, 신 보조화학요법 (수술 전에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주로 암의 크기를 줄이는데 이용)으로 치료를 한 3중 음성 유방암 (남성 호르몬 수용체, 여성 호르몬 수용체 및 Her2/neu가 없는)의 여성들에게 화학요법 전이나 도중에 특정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해하는 베타 차단제 (협심증, 고혈압 등의 치료제)의 사용여부에 대한 문의를 한다. 베타 차단제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들은 이를 사용하지 않는 여성들보다 병세의 악화 없이 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 그러나 전반적 (총체적) 생존이라는 관점에서는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Although there is still no strong evidence that stress directly affects cancer outcomes, some data do suggest that patients can develop a sense of helplessness or hopelessness when stress becomes overwhelming. This response is associated with higher rates of death, although the mechanism for this outcome is unclear. It may be that people who feel helpless or hopeless do not seek treatment when they become ill, give up prematurely on or fail to adhere to potentially helpful therapy, engage in risky behaviors such as drug use, or do not maintain a healthy lifestyle, resulting in premature death.

비록 스트레스가 암의 진행이나 결과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는 어떤 강력한 증거는 없지만, 일부 데이터를 보면, 스트레스가 환자를 압도하면 환자는 무력감과 절망감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 결과의 기전이 불명하다해도 이런 반응은 높은 사망률과 관계가 있다. 무력감과 절망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아픈데도 치료를 하지 않고,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치료를 너무 일찍 포기하거나 혹은 매달리지 않으며, 마약의 사용 같은 위험한 짓에 빠지거나, 건전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지 않아서 결국 때이른 죽음을 초래하고 만다.

5.How can people who have cancer learn to cope with psychological stress?

Emotional and social support can help patients learn to cope with psychological stress. Such support can reduce levels of depression, anxiety, and disease- and treatment-related symptoms among patients. Approaches can include the following:

Training in relaxation, meditation, or stress management

Counseling or talk therapy

Cancer education sessions

Social support in a group setting

Medications for depression or anxiety

Exercise

More information about how cancer patients can cope with stress can be found in the PDQ® summaries listed in the Related Resources section at the end of this fact sheet.

Some expert organizations recommend that all cancer patients be screened for distress early in the course of treatment. A number also recommend re-screening at critical points along the course of care. Health care providers can use a variety of screening tools, such as a distress scale or questionnaire, to gauge whether cancer patients need help managing their emotions or with other practical concerns. Patients who show moderate to severe distress are typically referred to appropriate resources, such as a clinical health psychologist, social worker, chaplain, or psychiatrist.

정서적, 사회적 지원을 통해, 환자들은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은 환자들이 우울증이나 불안지수와 질병 및 치료 관련 증상들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 접근법은 아래 사항을 포함할 수 있다.

▲ 심신이완, 명상 혹은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훈련하기

▲ 상담 혹은 대화요법

▲ 그룹 단위의 사회적 지원

▲ 우울증 혹은 불안에 대한 약제쓰기

▲ 운동

일부 전문가로 구성된 단체에서는 모든 암환자들은 치료과정 초기부터 고통에 대하여 검진을 받아야한다고 권장한다.

(고통의) 분량도 치료과정 중에 중요한 시점에 재검진하기를 권장한다.

의료진들은 암환자들이 자신들의 정서나 혹은 다른 실제적인 관심사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고통측정표나 설문지 같은 다양한 검진 도구들을 사용할 수 있다. 중정도에서 심한 고통을 보이는 환자들은, 임상 건강심리학자, 사회복지사, 목사(승려포함) 혹은 정신과 전문의 같은 적절한 도움제공자들에게 소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