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암은 의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하는 병이라고 하나?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내 병은 의료진에게 맡기면 ‘완치시켜주겠지’ 하며 넋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다른 병은 몰라도 암은 환자 자신의 적극적인 도전과 노력 없이는 치료가 어렵다.

환자가 치료에 참여하고 행동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환자는 암이라는 질병과 암 치료의 현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암 치료는 의료인이 소홀해서가 아니라 의료기술의 한계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어느 검사방법이던 진단받은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으로 정확한 것은 아니다.

어떤 검사방법도 작은 종양(5mm미만정도)의존재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아직은 없다.

CT, MRI, PET 등의 방법은 종양의 직경이 최소 5mm~10mm는 돼야 확인이 가능하다.

검사 장비가 낡은 것이라면 이 정도의 검사 결과도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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