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치료로 오는 ‘생식기 장애’ 는 어떻게 해야 하나?

여성의 경우 적은 양의 방사선 조사로도 난소부전이 나타나며 홍조, 무월경, 성욕 감소, 골다공증 같은 폐경 증상도 나타난다.

이런 경우 의사와 여성호르몬의 복용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며, 간혹 조사된 방사선의 양에 따라 치료 후에 다시 월경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고선량 치료부위에 질 구개가 속하면 질 협착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성교시 불쾌감 및 골반 검사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질협착은 질 확장기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 등에서 골반에 매우 높은 방사선이 조사되는 경우에 (65~75Gy 이상) 방사선 조사로 골반 신경의 손상과 골반 내 혈관의 섬유화로 인하여 발기 부전이 나타날 수 있다.

발기 유지 기능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이 변화에 대해 환자 및 배우자에게 서명하고 비뇨기과 의사와 상담할 수 있다.

또한 고환은 대부분의 경우 방사선으로부터 가려지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정자의 생성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아기를 갖기를 원한다면 방사선 치료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자신의 정자를 보관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암스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