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의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유전자요법은 미국에서 집중 연구 중인데, UCLA대학병원에서는 P53유전자를 이용한 임상실험을 폐암, 간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험 중이며, 미 국립보건원과 피츠버그 대학은 면역 유전자 요법의 임상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암을 정복하기 위한 유전자요법을 연구 중이다.

문제는 이런 치료 유전자가 어떻게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암세포에게만 전달하고 수없이 많은 암세포에 효율적으로 전달하느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치료 유전자의 운반체가 중요하다.

p53작업도 뚜렷하게 성공을 거둘 만한 매개체를 찾지 못해 성공하지 못 한 것이다.

p53을 싣고 가는 매개체들이 도중에 기능을 상실하거나 엉뚱한 곳에 p53을 떨구어, 암의 40%가 p53과 무관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손을 들고 만 것이다.

유전자 요법이 실용화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치료 유전자를 어떻게 전달 하느냐이다.

지금까지 유전자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에서 완치된 사람은 아직 없다.

현재 유전공학자들은 휴먼 게놈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모든 유전정보를 미리 파악해 암뿐만 아니라 유전자 손상으로 생기는 모든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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