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발암은 요관암으로 2017년 10월에 수술하였고 2019년 4월까지 아무런치료 없이 검사만하였고 4월에 전이암판전 받았습니다
간 폐 등 전이되어 항암치료 3차까지 진행했구요
한달전부터 다리저림 심하여 mri 검사 결과 뼈로 전이 되었다고 들고 지금 응급실에서 통증조절만하면서 진료 대기중입니다
앞으로 어떤치료가 좋은지
의학이 안되면 자연치유든 뭐든 추천바랍니다
여 76세 입니다
식사는 잘하시지만 침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게하고있고 허리뼈가 골절되었다고합니다 수술이 안된다고 하고 항암도 체력이 안되서 안된다고 하고 요양병원으로 가서 몸을 만들어오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도 못하는걸 요양병원에서 어떻게 하라는건지
항암은 안되고 방사선 되는지 협진해보자고 하는데 방사선도 안된다고 하면 요양병원으로 가야할꺼 같습니다
고령의 어머니를 어떻게 해서라도 낫게 해드리려는 효심을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요관암의 다발성 전이 상태에서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완화치료 밖에 없을 겁니다. 완화치료는 환자의 '삶(생활)의 질'을 양호하게 유지하는 치료로서 통증의 완화를 통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그 정도에 맡기시고 식이요법이나 적당한 운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현실을 냉정하게 보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차로 수술을 한 상태에서 전이가 발견된 경우 4기로 분류합니다. 환자의 전신상태를 현재 알 수 없지만 4기인 경우 치료 선택지는 항암요법과 방사선 치료일 겁니다. 그리고 치료의 목적이 치유가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중시한 지지 및 유지요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행히 항암치료의 효과가 있어 전이 암의 크기가 많이 줄거나 상자의 상태가 아주 양호하면 수술을 권할 수 있습니다. 두 경우 공히 환자의 상태가 수술을 견딜만해야 할 것입니다. 76세 여성 환자가 3곳의 전이라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에 가족들도 중점을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항암은 안되고 방사선 되는지 협진해보자고 하는데 방사선도 안된다고 하면 요양병원으로 가야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