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홍, 강연서 암 예방 건강법 소개
우리의 몸 하루에 적어도 2리터 물 필요
어깨 똑빠로 펴고 숨 깊이 들이 마셔야 건강

 

건강 트레이너로 유명한 아놀드 홍이 앎 멘토링 학교에서 자신의 가족사를 밝히며 암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놀드 홍은 “아버지는 간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내는 갑상선암에 걸린 적이 있어 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암에 걸린 분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대부분 물을 많이 안 드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몸은 하루에 12리터의 소화액이 나오고 침 1.5리터가 나온다. 위액은 2리터, 췌장액 2.5리터, 담즙 1리터, 장액 3리터, 총 15리터 정도의 물이 나와야 하는데 물을 마시지 않으면 이런 활동들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며 “변비가 오래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독소가 대장에서 오래 머무르면 암이 되는 것이다. 아버지도 콜라, 사이다는 좋아하셨는데 물은 많이 안 드셨고, 변기가 있었다. 우리 몸의 독소는 땀, 소변, 대변으로 배출되는데 이 활동이 잘 되기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분들을 조사해보면 잠을 안자고 일을 열심히 하셨던 분들이다. 그런 분들이 일찍 돌아가셨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율신경계에서 스스로 움직인다. 내 아내는 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연예계 김영호 선배는 사업실패로 잠을 잘 못잤다고 했다”며 “대부분 암은 스트레스, 불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에서 온다. 탄수화물을 암 환자들은 줄이는 게 중요하다. 빵, 과자 등을 너무 막 먹는다. 좋은 걸 먹어야 한다. 건강한걸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하루 2리터 정도는 섭취를 해야 우리 몸이 건강해 진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법에 대해 그는 “암세포의 특징은 산소 없이 영양소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건강한 세포는 당 하나에 32개를 만들고, 암세포는 당 하나에 산소 없이 두 개를 만든다. 어깨를 쫙 펴고 산소를 깊게 마실수록 건강해진다”고 설명하며 “착한 분들이 암에 잘 걸리신다. 나를 위해 살아라.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도 나를 위해 하는 거다. 스트레스를 푸는데 최고는 운동이다.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암은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라 내 몸에서 생긴다. 내가 막 살아서 생기는 병이다. 환경은 변하지 않는다. 미세먼지 있을 때 신경 써서 마스크 쓰고, 운동하고, 물을 많이 마시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잠에 대해서도 깊이 자는 숙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잠을 가장 깊이 자는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피로회복도가 빠르다. 잠 잘 때 성장 호르몬이 나오는데 면역과도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 마셔야 하는 물의 종류에 대한 질문에 아놀드 홍은 “시중에서 파는 차가 들어간 물은 물이 아니다. 정제수다. 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끓인 물은 괜찮다. 아침에 한 컵, 식사 전후 한 컵, 자기 전 한 컵씩 마시면 하루에 2리터를 마실 수 있다”며 “물 먹는 것만 바꿔도 45일 만에 피부 세포가 달라질 것이다. 또 가공 소금보다는 천일염이나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좋다. 소금이 부족하면 심장도 멈추고 생명에 지장이 생긴다. 지방이 꼭 나쁜 건 아니다. 삼겹살도 먹는다. 단 카놀라유, 식용유는 나쁘다. 올리브오일, 코코넛 오일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놀드 홍은 암 치료에 대한 암 환자 자신의 의지와 치료방법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조건 현대의학을 믿으라고 하지 않는다. 꼭 필요한 항암이라면 해도 되지만 100% 의사에게 맡기지는 말아라. 명의도 암 걸린다. 한분은 세 번 수술을 하시고 자연치료를 통해 80세까지 사셨다”며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왔을까. 절망하지 말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사람의 생명은 내 뜻대로 안 되는 것 같다. 여기 오신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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