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
기침이란 기도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분비물이 많을 때 배출하여 깨끗이 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사작용이다. 때로는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호흡곤란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병적인 기침은 환자가 불편을 느끼는 증상으로 지속되거나 발작적인 것을 말한다.

기침은 어떻게 치료하나?
▲ 기침 치료의 목적은 마른 기침 혹은 젖은 기침을 하는 환자들과 너무 허약해서 기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다.
▲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높여주고 가능한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도록 한다. 공기 중에 분무되는 염수(2∼5% 소금물)는 건조하고 염증이 생긴 목을 촉촉하게 하고 들러붙은 분비물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 숨쉬기 운동은 폐에 분비물이 과잉 분비되는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환자들의 가래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한 곧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흉부를 세게 치거나 진동시키는 것은 무기폐(폐의 허탈), 저산소혈증을 야기하여 폐의 기능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 알레르기에 의한 기침인 경우에는 처방된 알레르기 약을 복용 한다.
▲ 천식에 의한 기침인 경우에는 기도를 열어주고 기도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 흡입기를 처방받아 흡입 한다.
▲ 폐 감염(폐렴, 기관지염 등)에 의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된다.

기침이 생기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
기침은 기관과 기관지로부터 점액과 다른 물질을 배출하면서 폭발적으로 숨을 내쉬는 것을 말 한다. 말기 암 환자의 기침은 흉막 삼출(흉막에 물이 찬 경우), 이물질 흡인(음식물이 기관지를 통해 폐로 넘어간 경우), 호흡기 감염(기관지염, 폐렴) 좌심실 부전, 천식, 알러지, 폐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오래 지속되는 심한 기침은 통증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를 지치게 하며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근심을 가져올 수 있다.

환자가 아닌 정상인도 기침을 하지 않나?
정상인에서는 보통 깨어있는 동안에만 한 시간에 1-2회 정도 기침을 하는데 그 보다 기침이 더 잦은 경우는 병적인 것이다. 암이 없는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외래 환자의 50%이상이 기침 증상이 있고, 진행성 암 환자, 특히 폐암환자에서는 흔한 증상이다. 밤에 잠을 방해하거나 피곤, 통증, 기절, 구토, 흉통, 복통, 두통을 일으키거나 가끔씩 늑골골절 등을 일으키는 괴로운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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