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루가 무엇이고 인공방광이 무엇인가?
방광적출술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방광이 사라지는 수술이므로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 변경이 불가피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복부 밖에 소변을 저장 배출하는 합성수지로 만든 인공방광을 부착하게 된다. 이를 이런 조치를 일컬어 요루라고 하고 밖에 부착하는 방광 대용을 인공방광이라고 한다.

많은 경우 새로운 요로 개구부를 갖게 되며, 요로개구부는 소변과 계속 접촉하고 장내 벽 일부분이 외부에 노출된 상태이므로 상처감염과 주변 피부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요루나 장루 환자가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어느 때인가?
▲ 2~3시간 이상 지속되는 복통이 있을 때
▲ 장루에서의 과다한 출혈이 있을 때
▲ 심한 피부 자극, 가려움, 혹은 심한 궤양이 있을 때
▲ 장루의 크기나 모양, 색깔 변화가 있을 때
▲ 장루판이 1~2일에 한 번씩 떨어지거나 대변 누출이 잦을 때

요루 기구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 주머니의 교환은 배뇨량이 가장 적은 때인 수분섭취하기 전 이른 아침이나 저녁식사 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 주머니는 1회용이며 교환빈도는 사용되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 1/3~1/2정도 채워지면 주머니를 비워주어야 한다.
▲ 관을 사용해 배뇨하는 경우에는 손을 씻고 도뇨할 때마다 관을 소독해야 한다.
▲ 항상 적어도 2개 정도 여분의 완전한 기구를 가지고 있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요루 환자의 피부관리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나?
▲ 요루 주변의 피부는 비누나 물로 씻고 헹군 뒤 건조를 시켜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야 비닐주머니를 잘 부착할 수 있다.
▲ 소변이 농축되면 요루 주위에 흰 회색의 크리스탈 같은 결정체가 형성되고 요로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의 양을 증가시켜야 한다.
▲ 비닐주머니를 교환할 때에는 요루 위에 거즈를 놓아 소변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한다.
▲ 요루 주변의 피부에 이상이 생기거나 열, 오한, 통증, 소변 양상의 변화가 있을 시에는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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