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와 피부손상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암으로 인한 피부손상은 암의 성장과 전이에 따른 피부의 침윤에 의하여 궤양의 형태로 진행된다. 대부분 원발성 암보다는 전이성, 재발성 암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피부의 변화는 표피의 기저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난다. 이는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시 사용된 혈관을 따라서 항암제 주사 부위나 방사선 조사 부위에 국소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반응의 정도는 치료방법, 발병, 정도, 기간에 따라 다양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사선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홍반은 치료시작 2-3주 후에 생기는 것이 보통이나 간혹 치료시작 후 즉시 생길 수도 있다. 피부가 벗겨지는 건성박리로 인하여 건조감과 소양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는 붉게 보이고 박리 후에 멜라닌 세포에 끼친 방사선 영향 때문에 이전보다 더 검게 보일 수도 있다.

피부가 붉거나 발적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 붉어진 부위를 온수와 순한 비누 및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닦아낸다.
▲ 붉어진 부위를 주의 깊게 헹구어 내고 가볍게 두드려서 말린다.
▲ 방습 크림을 바른다.
▲ 면 같은 부드러운 섬유로 된 옷을 느슨하게 입는다.
▲ 가능하면 피부를 공기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 뜨겁거나 차가운 것으로부터 손상된 부위를 보호해 준다.
▲ 햇빛을 피 한다. (챙이 넓은 모자, 긴 소매 셔츠를 입는다.)
▲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는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 피부반응에 대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바른다.
▲ 문질러서 상처를 깨끗이 하려고 하지 않는다.
▲ 부위에 직접적으로 압박을 가하거나 그 부위로 눕는 것은 좋지 않다.
▲ 두 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휴식하지 않는다.
▲ 상처나 그 주위를 마사지하지 않는다.
▲ 침대나 의자에서 몸을 질질 끌지 않는다.

피부발진과 소양증이 심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
▲ 순한 비누로 목욕을 하면 진정 효과가 있다.
▲ 목욕 후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로션을 바르면 도움이 된다.
▲ 목욕할 때 전분이나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다.
▲ 가려움증에 처방된 약을 먹는다.
▲ 긁는 것을 금한다.
▲ 피부를 문지르지 않는다.
▲ 피부를 냉기에 노출하지 않는다.
▲ 매일 침대보를 갈아준다.
▲ 가능한 한 많은 물이나 다른 음료를 마신다.
▲ 향료 및 알콜이 들어있는 제품을 피부에 바르지 않는다.
▲ 알콜이나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피부건조증상이 나타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다.
▲ 순한 비누를 이용한다.
▲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할 때 오랜 동안 뜨거운 물에서 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것이 좋고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면 된다.
▲ 화장수, 면도용 로션 중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피부건조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 뜨거운 물로 목욕하는 것은 금하고, 그 대신에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
▲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통 목욕이나 샤워는 하지 않는다.
▲ 욕창부위를 냉기와 바람에 노출하지 않는다.

방사선치료 시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 치료부위의 표시 선이 지워지지 않도록 샤워 시 주의한다.
▲ 치료부위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상처 받지 않도록 한다.
▲ 방취제, 향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치료부위의 면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한다.
▲ 치료 중과 치료 후 수개월 동안 수영을 피한다.
▲ 뜨거운 물질과의 접촉을 피하고 테이프나 일회용 밴드의 사용을 피한다.
▲ 피부에 닿는 의복은 순면 제품으로 헐겁게 입는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햇빛에 노출될 경우에는 차광을 해야 한다.
▲ 방사선치료 후 피부가 건조하면 자극이 없는 수용성 크림이나 로션을 1일 2회 정도 피부에 가볍게 바르고 치료부위의 피부를 비비거나 긁거나 마사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방사선치료 후 습진성 피부반응이 보이면 환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가 겹쳐지는 곳은 주의해야 한다.
▲ 가능하면 환부를 공기에 노출하고 빨갛게 붓거나 물집이 생기면 의사와 상의한다.

피부 색소가 침착 된 경우 대책은?
치료과정에서 얼굴, 입안, 항암제 주사를 맞은 부위의 혈관을 따라서 또는 전신적으로 피부색이 검게 변할 수 있다. 이것은 치료 종료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소실된다.

가려움증이 있어 너무 긁고 싶은데 참는 방법이 있나?
▲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린다. (TV 프로그램, 라디오, 책, 친구 등)
▲ 면 같은 부드러운 섬유로 된 옷을 느슨하게 입는다.
▲ 손톱을 자르고 깨끗이 한다.
▲ 깨끗한 흰 장갑을 낀다. (무의식적으로 긁게 될 때를 대비해서)

암 치료 중 햇빛에 노출될 경우는 어떤 조치를 해야 하나?
▲ 태양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자외선의 활동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는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태양등이나 일광욕을 해서는 안 된다)
▲ 자외선 차단제품 (자외선 차단지수가 15이상인 제품)을 사용한다.
▲ 자외선 차단제품은 외출 15분∼ 30분 전에 바르도록 한다.
▲ 햇빛을 차단되도록 면직물의 긴 소매옷,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다.

피부와 관련해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은 상황은 어떤 경우인가?
▲ 피부가 아주 거칠고 붉거나 통증이 있을 때
▲ 피부에 발적이 생길 때
▲ 많이 가려울 때
▲ 피부가 연해지거나 통증이 있다고 느낄 때
▲ 소변 색이 하루 이상 짙거나 오렌지색일 때
▲ 2회 이상 희거나 점토색 대변을 보았을 때
▲ 피부와 눈의 공막이 노란색으로 된 경우를 발견한 때
▲ 심한 가려움증이 있을 때
▲ 타박상이 일주일 이내에 사라지지 않거나 새로운 타박상이 3일 동안 계속 나타날 때
▲ 빨갛거나 발적 된 피부부위를 발견한 때
▲ 물집이 생겼거나 갈라지고 벗겨진 피부를 발견한 때
▲ 상처가 커지는 때
▲ 상처에서 나쁜 냄새가 날 때
▲ 상처에서 걸쭉하며 녹색인 액체가 나올 때
▲ 가려움증이 2일~3일 후에도 가라앉지 않을 때
▲ 피부색이 노란색이거나 소변이 홍차 색깔로 변했을 때
▲ 긁어서 피부가 갈라졌을 때
▲ 크림이나 연고를 바른 후 발적이 악화되었을 때
▲ 피부에 고름주머니가 생겼을 때

 

 

 

 

 

암스쿨에 게재된 기사는 미국국립암연구소(NCI), 미국암협회(ACS), 국립암센터(NCC), 일본국립암연구소(NCCJ),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 검증된 기관의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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