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알려진 종류 외에 다른 갑상선암도 있는가?

드물지만 갑상선에도 림프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B세포 기원의 악성 림프종이 생기며,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오랫동안 갖고 있던 환자의 갑상선의 크기가 갑작스럽게 커졌을 경우에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 림프종은 일반적인 악성 림프종에 준해 진단하고 치료하며, 일반림프종의 기본 치료법은 항암화학요법 이지만, 갑상선에 생기는 림프종의 경우 미세침흡인세포검사나 조직검사로도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 후 조직병리검사 결과를 보고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 드물게 다른 암종이 갑상선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있어 아주 적지만 갑상선에서도 전이암이 나타난다.

유방암의 전이가 가장 흔하고 이 외에 폐암, 신장암에서의 갑상선 전이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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