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갑상선 결절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기능성 결절인지의 여부를 구별하기 위해 갑상선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갑상선기능검사는 혈액 채취를 통해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를 우선적으로 본다.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데 갑상선기능항진이 나타나면 결절이 기능성 결절일 가능성이 높아 갑상선스캔을 미세침흡인세포검사에 앞서 시행하는 등 진단 순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상에서는 항진증이 그리 많이 나타나지 않으나 초음파와 같이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시행할 경우 진단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능검사가 중요하다.

이외에 갑상선수질암의 경우 혈중 칼시토닌이나 CEA의 상승이 나타나므로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모든 결절 환자를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지는 않지만 수질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행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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